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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고’ 송지효, "매니저 없이 직접 운전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03 18: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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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가 ‘핑계고’에서 현재 처한 여러 가지 상황과 노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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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핑계고'에 출연한 배우 송지효 /사진=유튜브 핑계고


2일 유튜브 ‘핑계고’에 출연한 배우 송지효는 최근 자신이 겪었던 다양한 논란들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전 소속사 우쥬록스와 현재 정산금 미지급 사태를 겪고 있고, 최근에는 오랫동안 고정 멤버인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태도 문제로 인해 하차 운동이 벌어져 갖은 몸살을 앓은 바 있다.


송지효는 유재석, 지석진, 하하와 동반 출연한 ‘핑계고’ 촬영장에서 늦게 도착했는데 평소에 매니저 없이 직접 운전을 하고 스케줄에 다닌다고 밝혔다. 지석진이 “오늘도 매니저 없이 혼자 왔냐” 며 묻자, 송지효는 “그래서 잘못 갔다” 라며 늦은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유재석은 “웬만한 곳은 자기가 혼자 운전하고 다닌다. 너무 먼 곳은 아는 지인들에게 운전을 부탁한다. 한번은 운전 도와주시는 분인데 나보다 연배가 훨씬 많았다. 많이 피곤해 보이시더라” 며 그가 홀로 활동 중이라는 것을 알렸다.


해당 논란에 대해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논란 후부터 넉살을 부리며 보다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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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 논란 당시 유재석과 지석진에게 고마웠다는 송지효 /사진=유튜브 핑계고


송지효는 “저 하차 논란 있었을 때 재석 오빠랑 석진 오빠가 진짜 고마웠다. 재석 오빠가 전화해서 ‘지효야 기사 봤어?’ 이러시는데 저 사실 기사 안 봤었다”라고 뒤늦게 고백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이런저런 구차한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당장 다음 주부터 열심히 하면 되는 문제라고 했다”라고 설명했고 송지효는 “1년 동안 저를 검색한 것보다 그 주에 저를 검색한 게 더 많았다. 좋은 자극제가 됐다”라며 수긍했다.


송지효는 지석진에게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문자를 보내고 녹화 당일 유재석에게는 “오늘 석진 오빠와 티키타카를 해 볼 생각이다”라며 예고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다 예고를 한다. ‘한번 잘 봐주세요’라 하더라. 그냥 하면 되지 뭘 문자까지 보내냐” 고 장난스레 타박하면서도 그의 노력을 드러내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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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 /사진=송지효 인스타그램


한편 송지효는 전 소속사 우쥬록스와 현재 정산금 미지급 사태를 겪고 있으며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한 상태로, 대표를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송지효는 자신뿐만 아니라 스태프들도 임금을 받지 못하고 생활고를 겪자, 사비를 들여 스태프들을 지원해 왔던 사실도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송지효는 전 소속사와 계약 체결 이후 정산금을 단 한 번도 받지 못했고 미지급액은 무려 ‘9억 원’에 달한다.


이후 전 소속사 우쥬록스는 여러 번 지급을 약속했으나 계속해서 지급 일자를 미루며 지키지 않고 있다.


13년 동안 런닝맨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송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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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동안 고정으로 출연하고있는 송지효 /사진=런닝맨 인스타그램


송지효는 런닝맨에 13년 동안 고정으로 출연하며 개리와의 러브라인, 에이스, 멍지효 등의 뚜렷한 존재감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최근 급격히 줄어든 멘트 분량 및 성의 없는 태도로 시청자에게 하차 요구 운동과 출연진을 변경해달라는 비판받았었다.


런닝맨은 과거 개편으로 한번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고정멤버인 김종국과 송지효가 하차하고 강호동이 새로 들어올 뻔한 것. 제작진은 일방적인 기사 개편 예고를 통해 성의 없이 출연진에게 소식을 알렸다며 비판이 쇄도했고 결국 강호동 측의 거절런닝맨 오랜 팬들의 의기투합을 통해 송지효와 김종국은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이후 전소민과 양세찬이 새 멤버로 합류하며 지금까지 감초로써의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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