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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덱스, "이성이 말 한마디 없이 내 눈 쳐다보면 관심 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03 17:42:08
조회 202 추천 1 댓글 0
														

방송인 겸 유튜버 덱스는 이성이 말 한마디 없이 눈을 쳐다보면 자신에게 관심이 있음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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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덱스(본명 김진영) /사진=김진영 인스타그램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덱스와 전화 연결을 했다.


박명수는 “딱 하루 쉰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전화해서 미안하다”라며 입을 뗐다. 덱스는 “형님 라디오 팬이다. 형님 휴가 가실 때 제가 그 자리에 대신해서 나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말을 되게 잘한다. 원래부터 말을 잘했냐”고 물었다. 덱스는 “군대에 있을 때 혼나면서 배웠다. 저는 연예인이 아니다. 너튜브 크리에이터다”라며 입담을 발휘했다.


박명수는 “요새 인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는데 어떻냐”고 질문했다. 덱스는 “부담이 아예 없다면 거짓말이다. 옛날에 힘들 때 암흑기 시절에 보일러실에서도 자봤다.”라며 “전역하고 시골 할머니 댁 단칸방에 같이 살았다. 당시 인터넷 방송을 하루에 12시간씩 했다. 성공하고 싶어서 열심히 했지만 하루에 천원도 벌지 못했다”라며 “지금 이렇게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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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덱스(본명 김진영) /사진=김진영 인스타그램


이어 박명수는 스케줄에 대해 질문을 건넸다. 덱스는“스케줄이 많아서 좀 피곤하긴 하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스케줄 끝나고 밤늦게라도 운동을 하려고 노력한다”라며 “UDT와 다른 힘듦이지만 몸에서 느껴지는 건 비슷하다”고 말했다.


또 박명수는 “군 시절에 문재인 대통령한테 ‘볼 한번 만져주세요’라고 한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덱스는 “파병 갔을 때 대통령이 방문했다. 다른 군인분들이 ‘셀카 좀 찍어주세요!’라고 하더라”라며 “그럴 때마다 기자들의 셔터 소리가 엄청 커지더라. 그때 내가 여기서 튀면 인터넷 기사에 날 수도 있겠다. 부모님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앞에 오셨을 때 손을 덥석 잡았다. 뒤에 경호원들도 움찔할 정도였다.”라며 “볼 한번 만져달라고 했더니 웃으면서 받아주셨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말했다.


더불어 박명수는 “이성이 어떤 행동을 하면 나한테 관심있나? 라는 생각이 드냐”라는 질문을 건넸다. 덱스는“명확하게 알고 있다. 이성이 말 한마디 없이 제 눈을 쳐다볼 때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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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스튜디오 어서오고에 출연한 덱스 /사진=유튜브 스튜디오 어서오고


한편 덱스는 권은비에게 장문의 DM을 보냈지만 답장을 받지 못해 화제가 된 바 있었다.


유튜브채널 '스튜디오 어서오고'의 '선넘는 맵찔이'에서 권은비는 뒤늦게 답장한 사실을 밝히며 “답장이 늦어서 미안하다. DM이 많이 쌓여있다 보니 놓쳤다”라며 사과했고 덱스는 “괜찮다. 이미 마음에 상처는 받았는데 이제와서 무슨 소용이냐”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덱스는 군인 출신 유튜버다. 이전 가짜사나이, 피의 게임 등 출연으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솔로지옥에 출연해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당시 슬기와의 수영장 장면은 레전드라는 평가가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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