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연된 1박 2일 시즌4/사진=KBS 2TV 1박2일 방송 화면 캡쳐, 나인우 인스타그램
24일 방영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경기도 광주에서 추석 홀리데이 특집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홀리데이'는 행복했지만 '워킹' 홀리데이로 전환되며 단번에 워킹 지옥에 빠져들었다. 다양한 게임이 이어진 끝에 맛난 점심을 획득하게 된 연정훈, 유선호, 문세윤은 능이 누룽지 백숙과 두부 부침 등 기운을 북돋아 주는 정식을 먹으며 에너지를 회복했다. 반면 점심 획득에 실패한 김종민, 나인우, 딘딘은 누룽지와 토마토 주스로만 배를 채워 침울해했다.
연정훈에게 짖궃은 장난을 치는 멤버들/사진=KBS 2TV 1박2일 방송 화면 캡쳐
워킹 홀리데이를 끝낸 후 한복으로 갈아입은 멤버들은 추석을 앞두고 추석 홀리데이에 집중했다. 멤버들은 한가위를 한가인이라 연정훈에게 "한가위가 제일 좋으시겠다. 한가위는 한가인과 보내느냐"며 짓궂게 물었고 연정훈은 쑥스러워하며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그램 가장 연장자인 연정훈은 덕담을 나누었다. 딘딘은 나인우에게 "편해지니까 오히려 말수가 줄어들었다"고 말하자 나인우는 "형들에게 버스에서 혼나고 그때부터 조용히 하고 있다. 딘딘은 맨날 '가자'고 하고, 문세윤은 한숨을 쉬며 '야 카메라 없잖아'라고 하지 않느냐'며 폭로를 해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나인우가 형들에게 처음 삐친 모습의 사건 전말을 말해주는 유선호/사진=KBS 2TV 1박2일 방송 화면 캡쳐
지켜보던 유선호도 나인우의 말에 덧붙였다. 유선호는 "전국 일주 특집 때 문세윤, 나인우와 같은 팀이었는데 휴게소에서 나인우가 장난을 치자 문세윤이 '우리 돈만 벌고 딱 끝내자'고 했다. 나인우가 '형 진심 아니지?'라고 물으며 너무 놀랐다. 나인우가 삐친 걸 처음 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나인우가 "그때 문세윤이 한숨을 쉬더니 '조용히 하고 돈이나 벌자'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하자 문세윤은 해명하기 위해 입을 열었지만, 멤버들이 더 폭로하라 부추기며 문세윤의 입을 막자 결국 문세윤은 "그때 카메라 켜져 있었냐. 만약 내가 그 말을 했다면 소각해달라"고 부탁해 폭소케 했다. 그러자 제작진이 "얼마에 사시겠냐"고 물어 웃음을 더했다.
김종민의 연기력에 감탄하는 1박 2일 멤버들/사진=KBS 2TV 1박2일 방송 화면 캡쳐
한편 김종민과 딘딘은 기 싸움을 벌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추석 홀리데이를 마친 후 휴식 시간 연기를 꿈꾸는 김종민과 딘딘의 자발적 상황극이 펼쳐졌다. 김종민은 이보영과 함께 출연했던 '내 딸 서영이'를 들먹이며 사극도 할 수 있다는 높은 자신감을 드러냈고, 어떤 상황이든 다 소화하는 연기력을 보여 주위에 놀라움을 안겼다.
명절 음식 땅따먹기 퀴즐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사진=KBS 2TV 1박2일 방송 화면 캡쳐
또한 한가위 기념 성대한 만찬이 준비되어 있다는 소식과 함께 여섯 멤버에게 범상치 않은 미션 세트가 내려졌다. 멤버들은 추석 특선 25가지 음식 이름이 적힌 판을 보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나 모든 멤버가 이 성대한 만찬을 즐길 수 없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두뇌를 이용한 게임이 준비됐다고 소식을 전달했고 그에 1박 2일 공식 '찐부족' 삼 형제의 눈이 흔들리며 현장은 순식간에 긴장감이 돌았다.
명절 음식 중 잡채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김종민/사진=KBS 2TV 1박2일 방송 화면 캡쳐
그 중 '원조 부족이' 김종민은 잡채는 꼭 사수하겠다고 "전쟁을 선포합니다.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라며 잡채를 향한 사랑을 불태우며 결의를 드러냈다.
그런 상황에서 딘딘은 김종민이 자기 음식에 군침을 흘리자 분노했다. 딘딘은 "잡채 먹기 싫구나, 괜찮겠어?"라면서 김종민에게 경고를 날렸고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