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딱 감고 밀어붙일 시기"... '예능 대세' 덱스, 번아웃 당시 심경 고백

아던트뉴스

2023.09.26 13:24:54

조회 251 추천 0 댓글 0

25일 유튜브 채널

대세 아이콘으로 떠오른 덱스가 자신의 유튜브 제작진들과 이전 방송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내가 미안하다 야. 중간 점검'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덱스는 앞으로의 방송 진행 방향성에 대해 중간 점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덱스는 "'솔로지옥 2'를 찍고 나서 한동안 방송 출연 기회가 없었다"며 "이후 태국에 있을 때 '피의 게임2'가 섭외가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고민이 많았지만, 난 무조건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밀어붙여서 출연하게 됐다. '피의게임' 찍으러 갔을 때 '솔로지옥'이 힘을 받았다. 연락이 엄청 왔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끊임없는 스케줄에 벅찬 느낌을 받았다는 덱스 /사진=덱스 101 유튜브

이어 덱스는 "'피의 게임' 촬영 이후 캘린더가 꽉 차 있다. 화보 촬영부터, 인터뷰, 타 유튜브 출연 등 일정이 정말 많았다."라며 "최근에는 정말 스스로 벼랑 끝에 몰려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 펑크낼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라며 끊임없는 스케줄에 벅찬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정도로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스케줄이 또 들어왔다. 그때 생각은 '아 그냥 죽자' 이번 연도는 죽어야겠다. 지금 시기는 눈 딱 감고 밀어붙여야 한다. 올해까지는 쉴 틈 없이 달려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렇게 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을 것 같다. 저도 참 힘든 시기가 많았다 보니, 지금 이 상황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스스로 되새김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덱스(본명 김진영) /사진=덱스 인스타그램

앞서 덱스는 UDT 출신 유튜버다. 이전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2'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피의 게임2', 태계일주', '런닝맨'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자신의 인지도를 올렸다. 특히 예능에서의 활약은 대세로 급상승한 발판이었다. 군인 출신이면서도 연예인 못지않은 비주얼과, 말솜씨 등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재 방송계에 가장 핫한 인물로 꼽히기도 한다.

이전 덱스는 한 방송에서 "인생의 암흑기 시절에는 보일러실에서도 자봤다"라며 "전역하고 할머니와 단칸방에서 지냈다. 인터넷 방송을 12시간씩 했지만 천 원도 못 벌었다"며 털어놨다.

덱스는 지난 7월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세 사기 피해자 중 한 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약 3억 원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덱스는 지난 7월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에서 남자 예능 신인상을 받았다. 올해 MBC 예능 신인상의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부터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까지 출연해 활발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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