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의 신차
우라칸 테크니카
디자인 성능 모두 잡았다
람보르기니의 생산 차량 라인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V12 엔진을 탑재하는 플래그십 라인업, 두 번째는 V10 엔진을 탑재하는 엔트리급 라인업. 마지막 세 번째는 SUV 라인업이다. 현재 람보르기니는 플래그십 라인업 차량에 아벤타도르를, 엔트리급 라인업 차량에 우라칸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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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람보르기니는 트랙 위는 물론 일반 도로 위에서도 주행의 즐거움을 주는 차세대 V10 후륜구동 모델, 우라칸 테크니카를 공개한 바 있다. V10에 대한 람보르기니만의 고집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차량, 우라칸 테크니카. 이번 시간에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글 조용혁 에디터
우라칸의 진화된 기술
테크니카라는 이름에 담다
우선 테크니카라는 명칭에 대해 설명하겠다. 테크니카라는 명칭이 갖는 의미는 “
우라칸의 진화한 기술력”이다. 람보르기니 측 관계자는 “테크니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해당 차량은 서킷에서도 충분한 퍼포먼스와 큰 폭으로 향상된 차량 안전성 및 편의성을 자랑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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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디자인도 눈에 띈다. 우라칸 테크니카의 디자인은 일상과 트랙, 이중적인 개성이 모두 느껴질 수 있도록 정교한 변화를 거쳤다. 덕분에 우라칸 테크니카는 강력한 성능을 유지함과 동시에, 다른 우라칸 라인업 차량들과 명확하게 구분되는
테크니카만의 독특한 우아함을 보여준다.
외관 디자인부터
한 단계의 진보를 이뤘다
우라칸 테크니카의 외관의 대부분은 탄소 섬유로 이뤄졌고, 이는 가볍게 설계된 후드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또한 우라칸 모델 최초로 에어 커튼이 적용됐는데, 덕분에 차량 전면부에 테르조 밀레니오와 동일한 Y자 디자인이 채택됐다. 전면부 범퍼의 새로운 스플리터에는 더 낮아진 오픈 슬래트를 적용해
향상된 다운 포스와 쿨링을 가능하게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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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의 차량답게 강렬한 인상을 주는 후면부에는 기존 우라칸과 모양새가 달라진 후면 유리창과 새로운 리어 범퍼가 가장 눈에 띈다. 또 인상적인 부분은 배기관이다. 우라칸 테크니카만의 향상된 배기음을 전하는 배기구는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육각 배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고출력은 640마력에
최대토크는 57.6kg.m에 달한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우라칸 STO와 동일한
5.2L V10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했고, 우라칸 에보 RWD보다 30마력이 높은, 640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최대 토크는 57.6kg.m에 달하며, 1.379kg에 불과한 공차 중량 덕에 출력 대 출량비는 2.15kg/hp에 이른다. 향상된 출력은 더 강력한 엔진 사운드를 만들었는데, 덕분에 우라칸 테크니카 내부에서는 어느 차량보다 강력한 배기 사운드를 느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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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칸 테크니카는 앞서 설명한 공기역학적 디자인 덕분에 우라칸 에보 RWD보다
35% 향상된 리어 다운 포스를 제공한다. 차체 하부에는 공기역학적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새로운 에어로 디플렉터를 장착했다. 공기 저항력 역시 20% 감소해 제동 및 회전하는 동안의 에어로 밸런스를 개선, 이를 통해 큰 폭으로 향상된 차체 안정감을 보인다.
람보르기니만의
핵심 기술들 대거 탑재
우라칸 테크니카는 LDVI라는 기술을 통해 후륜 조향 시스템과 토크 백터링 시스템을 제어한다. LDVI는 차량의 운전 모드에 따라 섀시를 알맞게 조정해 주고, 피드 포워드 로직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즉각 반영하는 람보르기니만의 핵심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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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테크니카 전용 서스펜션 설정과 한 단계 개선된 P-TCS 시스템, 새로운 후륜 조향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있다. 람보르기니 측은 우라칸 테크니카에 적용된 새로운 후륜 조향 시스템엔 토크 백터링 기능을 포함,
스티어링의 조향 비율과 직접적으로 연동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전했다.
즉각적이고 민첩한 반응
운전자에게 주는 즐거움
실내 역시
우라칸 테크니카만의 개성을 보여준다. 광범위한 커스터마이징 옵션부터 시작해 주행 시스템 설정, 주행 환경 피드백 등 일반 도로와 트랙 주행 모두에서 운전자가 필요한 것들을 제공한다. 또한 계기판의 색상을 줄여 운전자의 가독성과 주행 집중력을 큰 폭으로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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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칸 테크니카의 주행 모드는 스트라다 모드, 스포츠 모드, 코르사 모드
총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차량은 운전자가 선택한 모드에 따라 그 즉시 차량의 모든 시스템이 보정되며, 차량을 주행하는 각각의 환경에 맞춰 매우 즉각적이면서도 민첩한 반응을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람보르기니가 공개한 차세대 V10 후륜구동 모델, 우라칸 테크니카. 해당 차량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진짜 미쳤네”, “배기음 한번 듣고 싶다 진짜”, "어차피 못 사는 차… 사진으로나마 실컷 볼랍니다”, “디자인 무슨 일이고”, “아벤타도르까진 안 바래요, 우라칸 사주실 분?”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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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해당 차량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네티즌은 “지금 전 세계가 친환경 시대를 위해 노력하는 마당에 V10 내연기관을 출시한 저의가 무엇이냐, 람보르기니는 환경 생각을 안 하나보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해당 네티즌이 잘 모르는 것 같아 설명하자면, 람보르기니는 향후 자사의 차량들을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순차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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