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티저 한 장
7시리즈 전기차
EQS보다 낫다는 반응들
최근 BMW가 한 장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 속에 담겨 있는 차량은 오는 4월 20일에 최초 공개되는 BMW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 신형 7시리즈다. 해당 이미지는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커다란 관심을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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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리즈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차량이 하나 있다. 바로 7시리즈의 영원한 라이벌,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다. 하지만 해당 이미지가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관심은 S클래스가 아닌 EQS로 쏠려있는 상황이다. 과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글 조용혁 에디터
신형 7시리즈
어떤 부분이 달라졌나?
우선 BMW의 신형 7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겠다. 신형 7시리즈는 기존 7시리즈에서 어떤 변화를 거쳤을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외형이다. 신형 7시리즈의 헤드램프는 기존 7시리즈와 대비 더 얇아진 모습과 다른 방식으로 분할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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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그릴이다. BMW의 아이덴티티, 키드니 그릴이 4시리즈처럼 수직으로 한층 더 커진 모습이다. 특이한 점은 티저 이미지 속 차량
그릴이 경계선을 따라 빛나고 있다는 점이다. 신형 7시리즈 그릴에 라이트가 탑재됐다는 의미인데, BMW는 어떤 이유로 이런 선택을 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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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series spyshot / Autoevolution[/caption]
7시리즈 전기차도
함께 공개될 예정
사실 BMW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 속 차량은 신형 7시리즈, 더 정확히 말을 하자면
신형 7시리즈의 전기차 모델인 i7이다. BMW는 신형 7시리즈와 함께 같은 모델로 개발한 7시리즈 최초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S클래스와 EQS로 완전히 모델을 분리했던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략과는 완전히 상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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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EQS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7시리즈 전기차가 출시된다면, 해당 차량과 전면에서 경쟁할 차량이 EQS이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아직 신형 7시리즈 전기차가 출시되지도 않았는데
EQS보단 훨씬 낫다는 반응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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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series spyshot / Autoevolution[/caption]
7시리즈 전기차에 벌써부터
EQS보다 낫다는 반응 나와
그렇다면 7시리즈 전기차가 EQS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는 부분이 대체 어딜까? 바로
차량 측면부 디자인이다. EQS의 경우 S클래스 급의 전기차임에는 분명하지만, S클래스와는 확연히 다른 루프라인과 차체 비율을 갖고 있다. 이는 캡포워드 스타일로 불리는데, 메르세데스 벤츠의 지난 차들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스타일이다. 때문에 EQS는 현재까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강하게 나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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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7시리즈 전기차는 함께 출시되는 신형 7시리즈와 완벽하게
동일한 루프라인과 차체 비율을 보여준다. 7시리즈 전기차의 측면부는 정통 BMW 차들과 마찬가지로 길게 뻗은 후드와 짧은 데크로 스타일링 됐다. 다만 기존 7시리즈보단 2열 루프의 각도를 조금 더 세웠고, 후면부 번호판은 범퍼 쪽으로 내려가게 됐다.
2억에 육박하는 가격에도
마감 품질이 조악한 EQS
곧 펼쳐지게 될 7시리즈 전기차와 EQS의 경쟁. 이 경쟁에서 7시리즈 전기차가 승리하기 위한
의외의 포인트에는 무엇이 있을까? 차량의 성능과 가격적인 부분은 너무 당연하기도 하거니와 이와 관련해 공개된 7시리즈 전기차의 정보가 없는 상황이니 제외하고 이야기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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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성능과 가격 정보를 제외한 의외의 승리 포인트. 쉽게 생각하면 되겠다. EQS의 단점으로 지목됐던 부분을 7시리즈 전기차가 충족해 주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니 하나 떠오르는 포인트가 있지 않은가? 바로
차량의 마감 품질이다. EQS는 2억에 육박하는 가격대를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악한 마감 품질을 보여 논란이 됐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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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육박하는 벤츠 EQS, 환장하는 마감 품질" 영상 캡처본 / 유튜브 채널 “모트라인 MOTline”[/caption]
프리미엄 다운 완성도
당연한 동시에 중요하다
지난 3월, 자동차 유튜브 채널 “모트라인 MOTline”에선 “2억 육박하는 벤츠 EQS, 환장하는 마감 품질”이란 타이틀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EQS의 마감 품질은 가히 충격적이다. 대시보드, 도어패널 등 실내 곳곳이 불안정하게 흔들리고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해당 차량에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 EQS를 구매한 차주들 대부분이 “차량 실내 마감 상태가 좋지 못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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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리즈 전기차의 마감 품질이 어떻게 될지는 현재로선 아무도 모른다. 허나 확실한 점은 조악한 마감 품질을 보여주지 않기만 해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클 것이라는 점이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수준을 맞추지 못해 실망감을 안겨준 EQS가 경쟁 차량이지 않은가? 두 차량 간의 경쟁 속 7시리즈 전기차의 승리를 위한 의외의 포인트는
프리미엄 브랜드 수준에 맞는 차량의 완성도가 되겠다.
신형 7시리즈와 7시리즈 전기차의 티저 이미지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해당 차량을 항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드디어 7시리즈다”, “그릴에 불 들어오는 거 실화냐?”, “옆라인 미쳤네?”, “이젠 벤비아가 아닌 비벤아다”, “EQS 진짜 끝장났네”, “벤츠 이번엔 긴장 좀 해야겠다 진짜”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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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7시리즈 전기차는 스웨덴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극한의 환경 속에서 차량 내구성을 테스트해 보고, 강력한 내구 성능을 확보하겠다는 BMW의 의도로 보인다. BMW의 신형 7시리즈와 7시리즈 전기차는 현지시각 기준, 오는 4월 2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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