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7% 정말 죄송합니다…” 23년 신차구매, 무조건 취소하고 기다려야 하는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07 10:23:07
조회 843 추천 2 댓글 5
														

다가오는 2023년
신차 계약해도 괜찮을까?
내년 자동차 시장의 전망




어느덧 12월 한 달만을 남겨둔 2022년. 올 한 해는 자동차 시장에 있어 어떤 해였을까?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2022년을 두고 “자동차 시장이 역대급 특수를 누렸던 해”라고 평가하는 중이다. 이들이 이렇게 평가한 이유로는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과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겹쳐 차량 가격부터 신차 대기수요까지, 모든 요소가 두둑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2023년은 어떨까? 2023년에도 자동차 시장은 2022년 못지않은 특수를 누릴 수 있을까? 이번 시간에는 2023년에 자동차 시장의 전망이 어떻게 펼쳐질지, 소비자 입장에서 신차를 계약해도 괜찮은 한 해가 될지 알아보려고 한다.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조용혁 기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계속 심화되는
신차 출고 적체


우선 올 한 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강타했던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겠다. 일부 전문가들은 2022년 중으로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신차 출고 적체가 풀릴 것이라는 예상했었다. 물론 이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이전보단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계속되는 반도체 품귀 현상에 원자재난, PCT선의 가격 인상들이 겹치면서 적체 자체가 심화됐기 때문이다.

과도하게 쌓여있던 신차 대기열도 신차 출고 적체에 계속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의 신차들은 평균 1년 정도의 대기 기간을 갖고 있다. 2022년 하반기 시장을 전망하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해소될 것이라 주장했던 전문가들이 있었지만, 이들의 주장과는 달리 아직은 신차 수요가 반도체 공급량보다 여전히 커 적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와중에 신차 수요는
눈에 띄게 줄어드는 중


문제는 이러한 출고 적체가 2023년에는 완성차 업체들에 치명타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당장 2023년이 되면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종료된다. 여기에 더불어 무서울 정도로 치솟는 금리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경기 침체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이대로만 가면 앞으로 소비자들이 본인들의 지갑을 굳게 닫아 신차 수요가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되리라 전망하는 중이다.

실제로 반도체 공급량보다만 높은 상태일 뿐, 지금도 신차 수요는 꾸준하게 줄어드는 중이다. 출고를 기다리다 계약을 취소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났으며, 이들로 인해 일부 신차의 경우 처리하기 곤란한 재고로 처리되고 있다. 당장은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있지만, 해결되지 못하는 출고 적체와 소비자들의 신차 수요 감소가 본격적으로 겹칠 것이라 예상되는 2023년에는 자동차 시장의 본격적인 암흑기가 찾아올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사진 출처 = “조선비즈”

중고차 시장은 이미
하락의 기류를 탔다


신차 시장보다 경기 상황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중고차 시장은 이미 하락의 기류를 제대로 타고 있다.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에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며 가장 큰 수요를 보여왔던 BMW의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의 시세는 12월 기준으로 전월 대비 각각 2.2%, 2.4%가 하락했다.

국산 중고차의 상황도 크게 다르진 않다. 국산차 중 상당한 수요를 차지하고 있는 기아의 미니밴, 카니발의 경우 12월 기준 전월 대비 4.2% 정도 시세가 하락했다. 사회 초년생들의 영원한 첫 차로 불리는 아반떼,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아반떼AD 역시 12월 기준 전월 대비 1.3% 정도 시세가 하락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소비자 입장에서도
신차 구매 부담될 것


그렇다면 소비자 입장에선 2023년은 신차를 계약해도 괜찮을 한 해가 될까? 눈치챘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앞서 설명했던 대로 2023년에는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종료된다. 여기에 이미 치솟을 대로 치솟은 자동차 할부 상품의 금리는 더 오를 전망이다. 출고 기간과 상관없이 차 한 대에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너무나 커져 버리게 되는 것이다.

당장 연초만 해도 평균 2%대를 유지하고 있던 신차 할부 금리는 현재 평균 7~10% 수준으로 급등한 상황이다. 똑같은 차량을 구매했다는 가정하에 보면 이자 부담만 3배 이상 커져 버린 셈이다. 이런 상황에 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가 얼마나 있을까? 당연히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이전과 달리 그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 불 보듯 뻔할 수밖에 없다.


연말 프로모션을 통해
재고 털이에 나선 업체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최근 들어 시작한 수입차 업체들의 대규모 할인 역시 2023년에 찾아올 자동차 시장의 암흑기 전조증상”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전문가는 “연말을 맞이해 실적을 쌓아야 하는 이들 입장에서 여전히 답답한 출고 적체와 소비자들의 계약 취소 등은 상당히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재고를 처리해야 하는 이들 입장에선 결국 대규모 할인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 설명했다.

실제로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등과 같이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수입차 업체들은 12월을 맞이해 각자 대규모 연말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물론 브랜드별로, 또 차종 별로 그 차이가 존재하지만, 이들은 대체로 최소 500만 원부터 최대 3,000만 원까지 다양한 할인 폭을 소비자들에게 제안하며 재고 처리에 혈안이 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와 고장이 안 난다고?” 디자인 하나로 라이벌 압살한 수입 SUV, 비교해보니 충격!▶ 1년 만에 전기차 200% 이상 급증하자 생긴 문제, “이 차 때문에…”▶ “최대 2,190만 원 할인?” BMW가 선보이는 눈물의 폭탄 세일, 드디어 시작됐다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2119 한국 운전자 90%가 모르는 신비한 표지판…밟으니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2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4603 30
2118 “2,500 빼줘도…안 살래?” 자극받은 BMW, 연말 역대급 할인 시작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833 1
2117 “누가 요즘 일본차 타요?” 좋다고 사던 한국인들, 갑자기 등 돌리는 이유 [21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7802 18
2116 현대차가 20년 동안 우물 파버린 분야, ‘BMW CEO’도 인정했는데 큰일났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649 2
2115 “현대차는 평생 못 만들죠” 옆동네 일본차가 대놓고 무시해도 할 말 없는 이유 [7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8300 44
2114 “팰리 취소하고 기다립니다”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최초 포착, 어떻게 바뀌나?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671 2
2113 정확도 99% 싼타페 예상도 등장, “이제 쏘렌토 살 이유가 없네!” [7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6884 2
2112 50억 짜리 ‘페라리’ VS 1억짜리 ‘테슬라 모델S’ 드래그 레이스, 충격적인 결과… [4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7937 4
2111 “쓸어 담는 돈이 어마어마해” 독일의 현대차라 불리는 수입차 업체, 어디일까? [2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6278 9
2110 돈 때문에 허리가 휠 지경..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여론에 정부가 꺼낸 한마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352 2
2109 “5천짜리에 통풍도 없어요?” 옵션 빠져도 감성으로 미친 듯이 팔린다는 수입차 [2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6805 5
2108 나오면 “싼타페는 나락” 보낸다던 5천만 원짜리 수입차, 실물 포착됐다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708 6
2107 “죄송합니다….” 일론 머스크의 충격적인 선택, 테슬라 차기 대표는 누구? [6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2 7780 5
2106 “EV6 GT는 월클 아닙니다” 기아는 절대 따라오지 못한다는 전기차 회사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2 745 2
2105 지금이 절호의 기회, 미친 가성비 자랑하는 2천만 원대 수입 세단 재등장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2 402 1
2104 나오면 팰리세이드 ‘압살’ 한국 아빠들 계약금 대기 중인 수입 SUV 정체 [3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2 3482 2
2103 “중소기업도 이렇겐 안 만든다” 수입차 차주들이 차 팔고 싶어지는 순간 [2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2 4211 3
2102 “흡연에 뺑소니도 못 잡는다” 일당 27만 원 현대차 로드 탁송 알바의 실태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3148 5
2101 “5초 만에 불이 붙는다고?” 결국 난리 난 전기차 화재… 동호회 반응은 이랬습니다 [1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1037 2
2100 엔진오일 증가 현상 입 꾹 닫고있던 기아차, 결국 ‘무상수리’ 조치 시작했다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893 1
2099 12월 1,000만 원 할인, 폭스바겐 역대급 프로모션에 기존 차주들 ‘분노 대폭발’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404 1
2098 “세상에 쌍용이 이런 일이…” 현대차 넘어선 토레스 때문에 공장 멈춰섰다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539 2
2097 “차 억지로 파는 수준…” 한국에서 장사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는 업체, 자꾸 왜 이럴까? [6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9078 17
2096 “제네시스를 왜 사냐” 오너들 전부 만족해버린 전설의 수입차, 인기 비결 있었네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889 1
2095 “5,190만 원으로 산다고?” G70 슈팅브레이크 견적 내보다가 들어버린 생각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781 2
2094 “진짜 급하긴 급했구나…” 세계 최초로 포착된 테슬라 위장막 신차..무엇이길래?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529 1
2093 “하늘이 무너져도 산다…” 화물연대 파업도 막지 못한 수입차 판매대란, 어느 정도길래?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733 1
2092 “와 한국 아빠들 수준이..” 아우디 제치고 수입차 판매량 3위 기록한 제조사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645 1
2091 “최대 2,190만 원 할인?” BMW가 선보이는 눈물의 폭탄 세일, 드디어 시작됐다 [2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5770 4
2090 1년 만에 전기차 200% 이상 급증하자 생긴 문제, “이 차 때문에…”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2680 1
“7% 정말 죄송합니다…” 23년 신차구매, 무조건 취소하고 기다려야 하는 이유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843 2
2088 “와 고장이 안 난다고?” 디자인 하나로 라이벌 압살한 수입 SUV, 비교해보니 충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402 1
2087 “돈도 양심도 없으시네” 임대주택 전기차 논란에 국내 네티즌들이 분노한 이유 [2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6 5423 14
2086 “한국은 국물도 없어” 미국에서 갑자기 400만 원 할인 시작한 테슬라 근황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6 3306 2
2085 “이게 바로 강남 투싼?” 연비 하나로 국산차 전부 압도하는 수입 SUV의 정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6 604 2
2084 “람보르기니 매각하러 갑니다” EV6 GT vs 아벤타도르 SVJ 가속 대결… 결과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6 448 1
2083 “제네시스…? 풉…” 세계 최고 럭셔리라는 역대급 신차 실제로 보면 이런 느낌 [3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6 3958 9
2082 “차 뒤집어져도 안전해요” 이제는 지붕까지 첨단 기능 탑재…국산차는 언제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444 1
2081 “진짜 미친 짓 아닌가요?” 무개념 환경단체가 저질렀다는 충격 만행, 무엇일까? [3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3710 18
2080 “다들 불경기인데 돈 어디서 벌어요?” 국내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주기, 충격적입니다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2378 11
2079 “영하 10도? 문제 없죠”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늘리는 ‘꿀팁’ 알려드립니다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2047 2
2078 “경찰 기분따라 단속하네요” 교통법규 잘 지켜도 맘에 안 들면 과태료입니다 [3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2701 18
2077 “3년 기다리다 화나서 그만..” 인도에서 직접 만든 사이버트럭, 실물 수준이..? [2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8768 20
2076 “사고나도 멀쩡합니다” 금강불괴로 불리는 국산 플래그십 SUV, 진짜 대박이네!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823 2
2075 “불매 하겠습니다” 70년 전통 머슬카 최신 디자인 공개되자 난리난 미국 현지 상황 [5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11888 10
2074 “제발 참아달라”는 요청은 묵살, 자동차 제조사들 ‘이것’까지 없애기 시작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454 2
2073 “죄송합니다 장사 좀 하겠습니다” 돈독 제대로 오른 벤츠의 구독제 옵션 수준 [5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6509 10
2072 “한국은 1억, 중국은 5천만 원” 너무 충격적인 테슬라 가격의 실태 공개됐다 [2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3460 3
2071 “싼타페는 디펜더라고?” 작정한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이차’ 닮았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620 2
2070 “사고 나면 어떡해요?” 일당 25만 원 주는 현대차 로드탁송 꿀 알바 후기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3548 6
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 허남준 “데이식스 노래 들으며 연기…나와 달리 부드러운 캐릭터”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