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현대차가 20년 동안 우물 파버린 분야, ‘BMW CEO’도 인정했는데 큰일났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14 09:50:58
조회 648 추천 2 댓글 1
														

국내외 친환경차 보급 속도전
등록 자동차 중 6% 차지했다
수소차는 비교적 부진한 모습




소비자의 인식 변화와 제조업체들의 신차 전략이 정부 지원책과 맞물려 친환경차 보급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부로 국내 친환경차 누적 등록 대수는 150만 대를 돌파했다. 물론 하이브리드가 112만 1천 대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긴 했지만, 순수 전기차 역시 36만 5천 대로 대폭 증가했다.

친환경차는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2,540만 2천 대 중에서도 약 6%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고, 고유가 기조와 정부 차원의 장려 정책에 따라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하지만 배터리를 직접 충전하는 전기차와 달리 수소로 전기를 발전시키는 수소차는 초반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어 있는데, 수소차가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현일 기자


수소차 국내 점유율 단 0.11%
가격, 유지 등 장점 찾기 어려워


10월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수소차는 약 2만 7천 대로 많이 늘어나긴 했지만, 순수 전기차에 비해 미약한 수준이다. 유일한 선택지인 현대 넥쏘의 월간 내수 판매량은 대략 1천 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동급 시장에서 사실상 최하위 수준이다.

지자체별로 지원 규모 및 시기의 차이가 있지만, 국고와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한 넥쏘의 최종 구매 가격은 평균 3천만 원 중후반 선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동급 쏘렌토, 싼타페에 비해 크게 이점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없다. 더불어, 연료전지 스택 냉각수 교체, 이온 필터 교체 등 수소차 유지에 필요한 고정 비용은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것이 바로 충전 인프라 부족이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

충전 인프라가 제일 시급
설치 및 구축에 수십억 들어


전기차 충전 시설이 공동 주택과 공용 주차장마다 설치되었음에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수소차 인프라를 고려하면 순수 전기차는 풍족한 편이다. 전국에 설치된 수소충전소는 8월 기준 150개소이며, 충전기는 188기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수도권에 몰려 있어, 한때 강원도에서는 2시간을 기다려 수소를 충전하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수소차는 1회 충전 시 약 5~6분이 소요되지만, 여러 대를 연속으로 충전하려면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소 충전시설 확충에 나섰는데, 충전소 하나를 늘리기 위해 대략 수십억 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가장 힙한 자동차가 될 것”
핵심 연료로 떠오르는 수소


여러 제약으로 인해 수소차 시장은 사실상 정체되어 있지만, 전문가들은 수소차의 잠재력을 여전히 높게 사고 있다. 전기차는 무거운 배터리를 탑재해 비배기성 오염 물질을 배출하고 전기와 배터리 생산 방식이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수소 기술이 발전하면 궁극적인 탄소 저감과 동시에 충전 시간, 주행 거리, 계절별 성능 차이 등 순수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결국 수소차 흥행을 위해서는 수소 증산과 충전소 및 공급망 구축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최근 EU가 2028년까지 주요 간선도로 100km마다 수소 충전소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의결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올리버 집세 BMW CEO는, “수소전기차가 앞으로 운전하는 데 있어 가장 힙한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현대 넥쏘가 59%로 독식
친환경차 투 트랙 가능할까


글로벌 완성차업계가 수소차 양산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유의미한 차량을 내놓은 브랜드는 현대도요타, 혼다, 중국의 맥서스로 간추려진다. 올해 10월까지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누적 판매량에서 현대 넥쏘는 9,591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59.2%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넥쏘 외에 두 자릿수대 점유율을 보유한 모델은 17.9%의 도요타 미라이가 유일하기 때문에 넥쏘가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장기적인 관점에서 순수 전기차와의 가격 경쟁을 위해 연구 및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대도 순수 전기차 중심의 시장 트렌드에서 뒤처질 수 없기 때문에 눈에 띄는 진전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글로벌 업계의 R&D 이어져
현대도 점유율 방어 나섰다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 NEF는 2040년까지 수소 승용차 판매량이 221만 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U의 수소차 충전소 확대 법안과 미국과 중국의 수소 산업 육성 전략 등 시장 확대 조짐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BMW는 X5 기반의 수소차 iX5를 내년 출시할 예정이며, 폭스바겐도 수소연료전지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이에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양산한 엑시언트 수소트럭을 필두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최근 3세대 수소연료전지의 개발 목표를 상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대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성능과 내구성 측면에서 시스템을 더 개발하고 있다”라며 “조만간 좋은 상품으로 시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현대차는 평생 못 만들죠” 옆동네 일본차가 대놓고 무시해도 할 말 없는 이유▶ “누가 요즘 일본차 타요?” 좋다고 사던 한국인들, 갑자기 등 돌리는 이유▶ “현대차랑 차원이 다르죠” 일본차 욕 먹을 거 각오하고 직접 타보니…충격적입니다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2119 한국 운전자 90%가 모르는 신비한 표지판…밟으니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2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4603 30
2118 “2,500 빼줘도…안 살래?” 자극받은 BMW, 연말 역대급 할인 시작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833 1
2117 “누가 요즘 일본차 타요?” 좋다고 사던 한국인들, 갑자기 등 돌리는 이유 [21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7802 18
현대차가 20년 동안 우물 파버린 분야, ‘BMW CEO’도 인정했는데 큰일났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648 2
2115 “현대차는 평생 못 만들죠” 옆동네 일본차가 대놓고 무시해도 할 말 없는 이유 [7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8300 44
2114 “팰리 취소하고 기다립니다”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최초 포착, 어떻게 바뀌나?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670 2
2113 정확도 99% 싼타페 예상도 등장, “이제 쏘렌토 살 이유가 없네!” [7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6884 2
2112 50억 짜리 ‘페라리’ VS 1억짜리 ‘테슬라 모델S’ 드래그 레이스, 충격적인 결과… [4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7937 4
2111 “쓸어 담는 돈이 어마어마해” 독일의 현대차라 불리는 수입차 업체, 어디일까? [2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6278 9
2110 돈 때문에 허리가 휠 지경..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여론에 정부가 꺼낸 한마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352 2
2109 “5천짜리에 통풍도 없어요?” 옵션 빠져도 감성으로 미친 듯이 팔린다는 수입차 [2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6805 5
2108 나오면 “싼타페는 나락” 보낸다던 5천만 원짜리 수입차, 실물 포착됐다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708 6
2107 “죄송합니다….” 일론 머스크의 충격적인 선택, 테슬라 차기 대표는 누구? [6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2 7780 5
2106 “EV6 GT는 월클 아닙니다” 기아는 절대 따라오지 못한다는 전기차 회사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2 745 2
2105 지금이 절호의 기회, 미친 가성비 자랑하는 2천만 원대 수입 세단 재등장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2 402 1
2104 나오면 팰리세이드 ‘압살’ 한국 아빠들 계약금 대기 중인 수입 SUV 정체 [3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2 3481 2
2103 “중소기업도 이렇겐 안 만든다” 수입차 차주들이 차 팔고 싶어지는 순간 [2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2 4211 3
2102 “흡연에 뺑소니도 못 잡는다” 일당 27만 원 현대차 로드 탁송 알바의 실태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3148 5
2101 “5초 만에 불이 붙는다고?” 결국 난리 난 전기차 화재… 동호회 반응은 이랬습니다 [1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1037 2
2100 엔진오일 증가 현상 입 꾹 닫고있던 기아차, 결국 ‘무상수리’ 조치 시작했다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893 1
2099 12월 1,000만 원 할인, 폭스바겐 역대급 프로모션에 기존 차주들 ‘분노 대폭발’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404 1
2098 “세상에 쌍용이 이런 일이…” 현대차 넘어선 토레스 때문에 공장 멈춰섰다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539 2
2097 “차 억지로 파는 수준…” 한국에서 장사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는 업체, 자꾸 왜 이럴까? [6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9077 17
2096 “제네시스를 왜 사냐” 오너들 전부 만족해버린 전설의 수입차, 인기 비결 있었네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888 1
2095 “5,190만 원으로 산다고?” G70 슈팅브레이크 견적 내보다가 들어버린 생각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781 2
2094 “진짜 급하긴 급했구나…” 세계 최초로 포착된 테슬라 위장막 신차..무엇이길래?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529 1
2093 “하늘이 무너져도 산다…” 화물연대 파업도 막지 못한 수입차 판매대란, 어느 정도길래?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733 1
2092 “와 한국 아빠들 수준이..” 아우디 제치고 수입차 판매량 3위 기록한 제조사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645 1
2091 “최대 2,190만 원 할인?” BMW가 선보이는 눈물의 폭탄 세일, 드디어 시작됐다 [2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5769 4
2090 1년 만에 전기차 200% 이상 급증하자 생긴 문제, “이 차 때문에…”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2679 1
2089 “7% 정말 죄송합니다…” 23년 신차구매, 무조건 취소하고 기다려야 하는 이유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843 2
2088 “와 고장이 안 난다고?” 디자인 하나로 라이벌 압살한 수입 SUV, 비교해보니 충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402 1
2087 “돈도 양심도 없으시네” 임대주택 전기차 논란에 국내 네티즌들이 분노한 이유 [2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6 5423 14
2086 “한국은 국물도 없어” 미국에서 갑자기 400만 원 할인 시작한 테슬라 근황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6 3306 2
2085 “이게 바로 강남 투싼?” 연비 하나로 국산차 전부 압도하는 수입 SUV의 정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6 603 2
2084 “람보르기니 매각하러 갑니다” EV6 GT vs 아벤타도르 SVJ 가속 대결… 결과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6 448 1
2083 “제네시스…? 풉…” 세계 최고 럭셔리라는 역대급 신차 실제로 보면 이런 느낌 [3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6 3957 9
2082 “차 뒤집어져도 안전해요” 이제는 지붕까지 첨단 기능 탑재…국산차는 언제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444 1
2081 “진짜 미친 짓 아닌가요?” 무개념 환경단체가 저질렀다는 충격 만행, 무엇일까? [3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3709 18
2080 “다들 불경기인데 돈 어디서 벌어요?” 국내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주기, 충격적입니다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2377 11
2079 “영하 10도? 문제 없죠”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늘리는 ‘꿀팁’ 알려드립니다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2047 2
2078 “경찰 기분따라 단속하네요” 교통법규 잘 지켜도 맘에 안 들면 과태료입니다 [3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2700 18
2077 “3년 기다리다 화나서 그만..” 인도에서 직접 만든 사이버트럭, 실물 수준이..? [2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8767 20
2076 “사고나도 멀쩡합니다” 금강불괴로 불리는 국산 플래그십 SUV, 진짜 대박이네!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823 2
2075 “불매 하겠습니다” 70년 전통 머슬카 최신 디자인 공개되자 난리난 미국 현지 상황 [5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11888 10
2074 “제발 참아달라”는 요청은 묵살, 자동차 제조사들 ‘이것’까지 없애기 시작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454 2
2073 “죄송합니다 장사 좀 하겠습니다” 돈독 제대로 오른 벤츠의 구독제 옵션 수준 [5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6509 10
2072 “한국은 1억, 중국은 5천만 원” 너무 충격적인 테슬라 가격의 실태 공개됐다 [2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3460 3
2071 “싼타페는 디펜더라고?” 작정한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이차’ 닮았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620 2
2070 “사고 나면 어떡해요?” 일당 25만 원 주는 현대차 로드탁송 꿀 알바 후기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3547 6
뉴스 조동희 "힘든 경험도 날 자라나게 해…우릴 치유하는 음악이길"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