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삼성역 인근 충돌사고 / 보배드림
최근 강남 삼성역 인근에서 접촉사고가 났다. 단순 교통사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번 사고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접촉사고인데도 사고 현장 사진을 본 사람들마다 “보기만 아찔하다”라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대체 어떤 사고인데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일까?
단순 교통사고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유는 사고 차량이 기아 K5와 초호화 럭셔리 세단 롤스로이스 팬텀이기 때문이다. 사고 현장 사진을 봤을 때 롤스로이스 차량 후미를 K5 차량을 박은 것으로 보고 네티즌들은 K5 차주가 물어줘야 할 수리비를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K5 차량이 쏘카인 것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안타까운 반응이 더해지고 있다. 과연 K5 차주가 물어줘야 할 수리비는 얼마나 되는 것일까? 오늘은 강남 삼성역 인근 접촉사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초호화 럭셔리 세단
롤스로이스 팬텀 8세대
이번 사고가 많은 네티즌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사고 차량 중 한 대가 바로 롤스로이스 모델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롤스로이스 고스트도 아닌 팬텀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차량인데 서울 도로 한복판 교통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것에 네티즌들은 놀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롤스로이스 팬텀은 출시 가격만 6억 원이 넘는다. 옵션 하나를 추가하면 수 천만 원씩 가격이 얹어져서 10억 원을 넘기도 한다. 현재 네티즌들은 사고 차량을 롤스로이스 팬텀 8세대로 추정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팬텀 8세대 같은 경우 시작가 6억 286만 원이다.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 K5
국내에서 보기도 힘들고 억대 럭셔리 세단인 롤스로이스 팬텀의 후미를 박은 차량은 바로 기아 K5다. 기아 K5의 경우 시작가 1,855만 원으로 풀옵션으로 해도 4,0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사고 현장 사진 속 K5 차량의 경우 번호판이 ‘허’로 시작되는 점과 번호판 가드가 파란색인 것을 보면 비대면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 차량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냥 K5가 롤스로이스 박은 줄 알았는데 쏘카였네..?”, “어쩌다가 쏘카로 롤스로이스를 박게 된 걸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고 차량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으니 사고 현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사고 지점 네이버 위성지도 / 네이버 지도
서울 삼성역 인근
사거리에서 발생
이번 충돌 사고는 서울 삼성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진 속 장소는 삼성역에서 종합운동장으로 넘어가는 길이다. 사건 당일은 금요일 저녁이었고 평소보다 다니는 차량이 휠씬 많았을 것이다. 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다른 환경적 요인과 상황 때문에 생긴 사고는 아니라는 의견이 크다.
사고 현장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롤스로이스 팬텀의 후미 부분을 K5가 박았네”라며 사고를 분석하고 있다. 사고를 유추해보면 롤스로이스가 사거리를 지나고 있는데 K5가 후미 부분을 충돌했다는 것이다. 롤스로이스가 갑자기 사거리에서 후진을 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강남 삼성역 인근 충돌사고 K5 / 보배드림
쏘카 K5가
롤스로이스를 박았다?
롤스로이스와 K5의 접촉 사고를 본 네티즌들은 “하이고 누구 하나 개털 되겠네”, ”흰색+쏘카+허+과학 5호기=완벽 그 자체”, “K5 운전자 인생 난이도 급상승했네”, “롤스 뒤쪽을 박은 것 같은데, 큰일 났네 진짜”, “보기만 해도, 아니 상상만 해도 어질어질하다”, “오징어 게임이 저렇게 시작되는구나.. 1번 참가자 확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K5 차주 지옥문이 열렸네”, “도로에서 그냥 보기도 힘든 차를..”, “사고를 낸 것에 대한 욕을 못 하겠네. 너무 불쌍해서”, “K5 차주 진짜 숨이 턱턱 막히겠다”, “롤스로이스 뒤쪽을 옆에서 박았으니.. 롤스로이스 차주분 과실 없을 수도 있겠네”, “비싼 차 보이면 근처에도 가지 말아야 하는 이유”, “비싼 차가 앞에 있다면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야 한다”, “어찌 박아도 보기도 힘든 롤스로이스를 박냐...”라며 안타까운 반응도 엿볼 수 있었다.
“4,000만 원 K5”
VS “6억 넘는 팬텀”
K5는 풀옵션으로 뽑아도 4천만 원 미만이다. 하지만 롤스로이스 팬텀은 출시 가격만 6억 원이 넘는다. 옵션 하나를 추가할 때마다 수 천만 원씩 가격이 추가되어 풀옵션은 10억 원을 넘기도 한다. 이런 두 차량의 충돌 사고를 본 네티즌들은 “과연 수리비는 얼마나 나올까?”, “쏘카 보상 얼마나 되려나”, “보험처리하면 되는 거 아닌가? 전복시킨 것도 아닌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쏘카 보험 적용도 상당히 까다로워서 인생 망태크다”, “쏘카 보험처리 난이도 극상 아닌가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왜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일까? 수리비를 알아보기 전에 쏘카 보험 규정을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
뭔가 다른 쏘카
제 5조 금지조항
쏘카 차량 손해 면책제도의 제 1, 2, 3, 4조까지는 평범하다. 하지만 제 5조 금지조항이 뭔가 다르다. 금지조항이 매우 길고 장황하게 적혀있다. 신호 위반과 중앙선 침범, 속도위반,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등 비정상적인 운전에 대한 조항이 적혀있다. 만약 사고가 났는데 이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되면 보험에 들어있더라도 보상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12대 중과실 교통사고를 내면 당연히 법을 어긴 것이기 때문에 처벌을 받는다. 처벌을 받는다고 해서 보험처리를 아예 못하는 것은 아니다. 피해자의 병원 치료비나 대물 수리비 등은 보험처리를 통해서 보상받을 수 있다. 하지만 쏘카는 12대 중과실 교통사고가 나면 일정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 아마 이번 사고에서도 K5 운전자가 조금이라도 제 5조 금지조항에 해당되는 과실을 했다면 보험 처리를 받지 못할 확률이 높다.
쏘카 보상받아도
최대 1억이다
그나마 K5 차주의 과실이 없어서 보상을 받는다고 해도 쏘카가 부담하는 대물 한도는 최대 1억이다. 그 이상의 금액이 나오면 1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이용객이 부담해야 한다. 뒷범퍼와 휀더 쪽이 파손된 롤스로이스 팬텀의 수리비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한다. K5의 파손 상태를 보아 롤스로이스도 큰 충격이 갔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휀더 쪽을 건드렸다면 휠 하우스도 봐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수리비는 1억 원을 그냥 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만약 K5 운전자 과실 비율이 높다면 수리비에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네티즌들은 “수리 기간 렌트는 어떤 차종으로 할 것이며 렌트를 얼마나 할지에 따라 비용 추가될 듯”, “롤스로이스 수리하면서 부품 조달해와야 하는데 비행기로 오더라도 두 달 이상 걸릴 텐데“, “롤스로이스면 기본 수리 기간만 최소 한 달 넘게 걸리고 한 달 렌트비만 최소 5,000만 원은 가뿐하게 넘길 듯”, “수리비가 얼마 나올진 모르지만 렌트 때문에 1억은 그냥 넘기겠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강남 삼성역 인근 충돌사고 / 보배드림
결론적으로 쏘카를 이용해서 K5를 대여한 운전자는 적게는 6억 많게는 10억도 넘는 롤스로이스 팬텀을 박은 것이고 만약 사고가 났을 때 K5 운전자가 비정상적인 운전을 해서 쏘카의 보상 금지사항에 걸리는 게 하나라도 있으면 대물 비용 1억 원도 못 받게 될 수도 있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아직 과실 비율이 확실하게 나온 것은 아니다. K5 운전자가 사고를 낸 것인지, 롤스로이스 운전자의 잘못이 더 큰 것인지 등 양쪽 과실비율을 따져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많이 힘들어 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만약 사고 비율이 100% 중 20~30%만 돼도 지불해야 할 수리비 금액이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렌터카 빌릴 때는 평소보다 훨씬 더 안전하게 신경 써서 운전해야겠다”라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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