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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이임재·최성범 소환…이상민 고발건 별도 수사(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21 14: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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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사고 당시 현장 지휘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총경)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특수본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소방노조의 고발사건을 별도로 수사하기로 했다.

■특수본, 이임재·최성범 소환
이 전 서장은 21일 오전 특수본 조사실이 있는 서울경찰청 마포수사청사에 출석하며 "다시 한번 경찰서장으로서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며 "평생 죄인의 심정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참사 현장에 늦게 도착한 이유와 기동대 요청 여부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부분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하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을 상대로 사고 현장에 뒤늦게 도착하고 경찰 지휘부에 보고를 지연한 경위가 무엇인지, 기동대 배치 요청 등 핼러윈 사전 대비는 어떻게 했는지 캐묻고 있다.

이 전 서장은 핼러윈 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충분히 예상되는데도 사전 조치를 하지 않고, 참사가 발생한 지 50분 뒤에야 현장에 도착해 늑장 대응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직무유기)로 입건됐다.

이날 최 서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았다. 최 서장은 취재진에 "일단 조사에 응하겠다"고만 말했다.

최 서장은 참사 직전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에도 출동하지 않고 사고 직후에는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특수본은 최 서장을 상대로 이미 수십 명이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있는데도 신속하게 대응 2단계를 발령하지 않은 이유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이상민 고발건 별도 수사
경찰 특수본은 이 장관 고발건에 대해 별도로 수사키로 했다.

특수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 장관에 대한 고발사건은 이미 기존 사건을 토대로 행안부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된 만큼 수사 신속성과 효율성을 위해 별건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장관에 대한 수사는 행안부의 부실 대응 문제와 별개로 진행될 전망이다.

특수본은 참사 원인을 규명하고 기관별 참사 책임을 따지는 본 수사에선 아직 이 장관을 피의자로 입건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달 17일 행안부 압수수색에서도 이 장관 집무실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수본은 "이번 주에 고발인 조사를 한 뒤 (강제수사 등) 수사상 필요한 절차는 모두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수본은 18일 이 장관에 대한 소방노조 고발 사건을 공수처에 통보했다. 공수처는 특수본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수사 개시 여부를 회신해야 한다.

참사가 발생한 경위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 결과도 이르면 이번 주 중 나올 예정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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