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경찰 최초 팀 전체 특진…중고거래 사기꾼 소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9 11:00:12
조회 38 추천 0 댓글 0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찰 역사상 처음으로 팀장을 포함해 수사팀 전체가 승진했다. 이에 따라 팀장 역할을 하는 경감 계급 경찰관 중에서 최초로 경정 특진자가 나왔다. 대전경찰청 유성경찰서 곽제준 팀장 등 3명의 이야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8일 경정·팀 특진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곽 팀장을 경정 특진 추천 대상자로 선발하는 등 5개 팀 20명을 특진 추천 대상자로 선발했다. 경정 특진자는 곽 경감을 포함해 부산경찰청 동래경찰서 강력1팀 김만빈 팀장, 경기남부경찰청 안산단원경찰서 여청수사1팀 김민석 팀장 등 3명이다.

곽제준 팀장은 대전청 유성경찰서 수사과 사이버범죄수사팀을 이끌며 높은 검율과 낮은 장기사건율을 자랑하고 있다. 곽 팀장은 "지난해 8월 팀장 부임 후 자율형 실무교육과 토론을 통해 '개인별 수사능력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수사관의 자신감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후 사이버범죄수사팀은 지난해 2월 47.4%의 장기사건을 4.9%로 감소시켰다. 이는 전국 최저 수준이다. 아울러 대전권의 사이버범죄 피의자 579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이들은 2개 가상계좌, 19개의 대포폰 등 범행도구를 변경해가며 ‘당근마켓’ 등에서 60명을 속여 2400만원을 편취한 피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수사팀은 CCTV 분석, 선불유심 사용 패턴 분석, 통신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붙잡았다. 아울러 중고나라 등지에서 중고명품을 판매한다고 45명을 속여 6300만원 가로챈 전직 조폭을 붙잡기도 했다.

김만빈 팀장은 강력범죄 수사경력만 16년 이상 되는 베테랑 형사로써 마약 분야 전문수사관 인증을 받기도 했다. 특진 평가 기간 중 살인 1명, 절도 90명, 마약사범 등 189명 등 총 280명 검거하기도 했다. 수사팀은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필로폰을 교부한 뒤 투약 후 성매매한 피의자 및 필로폰을 판매, 알선한 피의자 등 15명을 CCTV 수사, SNS 수사 등 약 4개월간의 집중수사로 검거했다. 필로폰 상습 투약자와 판매책 12명을 검거했으며 SNS를 통해 향정물질을 판매, 구매 및 밀수한 111명 검거했다.

김민석 팀장은 다소 예민한 영역인 여청수사에서 큰 활약을 냈다. 수사팀은 평가 기간동안 322건 사건에 402명을 검거했다.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현행범 체포된 피의자를 필로폰 투약 혐의까지 추가 입증해 구속 시키기도 했다.

이외에도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경찰서 교통과 교통조사1팀 김영수 팀장과 충남경찰청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6팀 안정엽 팀장이 경감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특진 심사위원회는 전국 시도청에서 추천하고 국가수사본부 각 국·관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16개 수사팀을 대상으로 했다. 경찰청·시도경찰청·경찰서의 60여 명의 참관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존의 통상적인 심사위원회 방식이 아닌 팀장이 각 팀의 공적을 PPT, 동영상 등으로 직접 발표하는 경진대회 방식으로 진행됐다.국가수사본부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법조인·교수·언론인 등 외부위원이 포함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공적이 우수한 5개 팀을 선발했고, 경정 특진 3명을 포함해 총 20명(경정3, 경감4, 경위6, 경사6, 경장1)을 특진 추천 대상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단 건이 아닌 일정 기간의 누적된 공적을 기본으로 중요도와 난이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며 "화려하지는 않더라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고생해주신 수사팀을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총평했다.

그 동안 경찰청에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 품질을 갖추기 위해 개별 수사관 한 명의 수사가 아닌 팀 전체의 수사로 전환해, 수사역량과 의지가 검증된 팀장이 팀원들과 함께 합심해 역량을 발휘하는 ‘팀장 중심 수사 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해 왔다.

이러한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팀 중심 수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경정 특진·팀 특진을 추진하게 됐고, 경찰 역사상 최초로 경정 특진과 팀 특진을 실시하게 됐다.

향후 윤희근 경찰청장은 조만간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정 특진·팀 특진 대상자에 대해 임용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17년간 시모와 함께 사는데 T팬티가.." 女방송인 고백▶ '공범 의혹' 남현희 "전청조, 알고 지내는 동안 밤마다.."▶ 술자리에서 만난 오빠와 사귀어 임신한 여고생 "잠만 자다가.."▶ 의사 남친과 커플샷 공개한 여배우 "떡라면 하나 나눠 먹고.."▶ 사기 결혼 당하고 유산한 개그우먼 "내가 4번째 아내, 빚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7092 '3대째 경찰 가족' 경찰 첫 경정 특진 영예 안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47 0
7091 '50억 클럽' 곽상도 부자 재산 25억원 대부분 동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49 0
7090 '코인 사기 의혹' 송치형 두나무 회장, 무죄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43 1
7089 망치로 유리 깨고 금은방 귀금속 훔쳐간 10대,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39 0
7088 '이혼 소송' 노소영 "참담한 심정…법에 의해 가정의 가치 지켜지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53 0
7087  '선거법 위반' 이은주 정의당 의원 2심서도 당선무효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39 0
7086 '500억대 탈세'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 2심서 감형…징역 8년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333 3
7085 '홀인원 상금 200만원', 보험인줄 알고 가입...골퍼 90여명 상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211 1
7084 남현희 측 "전청조 변호인 태블릿PC 사용…문제제기할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32 0
7083 '세월호 특조위 방해' 조윤선, 파기환송심서 다시 '유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32 0
7082 "발언과 주가상승 인과관계 단정 어려워" 선행매매 혐의 '슈퍼개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27 0
7081 경찰, 강절도·생활폭력 2개월간 집중 단속...1090명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63 0
7080 [속보] '세월호 특조위 방해' 조윤선, 파기환송심 징역 6월·집행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33 0
7079 경찰, 유흥주점 실장 통해 이선균에게 마약 건넨 혐의 의사·병원 압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71 0
7078 서울지하철노조 파업 출정식…"시민안전 위해 투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26 0
7077 "해외에서 고수익 알바 꿈꿨는데" 폭행에 스러진 '파타야 살인사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67 0
7076 서울 한복판서 920억원 가짜 비아그라 제조…일당 24명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37 0
7075 '내부정보로 땅 투기 혐의' LH 직원 대법원 "무죄"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209 2
7074 ‘혜경궁 김씨 고발인 신상공개’ 이정렬 변호사 벌금형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35 0
7073 '통신사 관련 조사 방해' 방통위 간부 항소심서 유죄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25 0
7072 "신림역에서 흉기 들고 서있다"…'칼부림 예고' 20대 남성 1심 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46 0
경찰 최초 팀 전체 특진…중고거래 사기꾼 소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38 0
7070 검찰, 'LH 발주 감리 입찰 담합' 의혹 5개 업체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28 0
7069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좌우 치우치지 않아…한평생 중도의 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26 0
7068 '등에 느닷없이 흉기로 찔러'...경찰 '살인미수' 60대 긴급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35 0
7067 대법,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손해배상 책임 인정…첫 판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26 0
7066 지하철 파업에도 출근길 대란 없었지만 퇴근길 '우려'...전장연도 시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1890 0
7065 눈 마주치자 "뭘봐" 남현희-전청조 대질...살벌함 흐른 6시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51 0
7064 [속보]대법,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손해배상 책임 인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26 0
7063 막 오른 'SK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2라운드…노소영 법정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33 0
7062 사퇴→무죄→복귀→유죄...YG 양현석 다음 스텝은[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36 0
7061 "나 괴롭혔지?" 인스타 '귀신 프로필' 반복 전송한 20대, 법원 [2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3007 14
7060 "양육비 나몰라라 하면 이런 일이"..채무불이행시 지연이자까지 부담 [2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567 1
7059 '10억원대 뇌물수수 혐의' 감사원 간부 영장 기각…법원 "증거 불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48 0
7058 [속보] '10억원대 뇌물 혐의' 감사원 간부, 구속영장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42 0
7057 남현희, 13시간만에 조사 종료…전청조·학부모와 '삼자대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42 0
7056 압구정 구현대 '용적률 뻥튀기 설계' 희림건축 불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47 0
7055 'SG사태' 라덕연, 700여억원대 포탈 혐의 추가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37 0
7054 문어 낚으려다 마약 주사기를 낚았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87 0
7053 [속보]전청조, '임신 사기'로 4월에도 기소…7300만원 가로챈 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53 0
7052 남현희·전청조 대질신문 진행 중…경찰 "10일 오전 전청조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28 0
7051 공수처, '김학의 수사팀 직무유기' 고발 사건 불기소 처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33 0
7050 성북구 빌라서 70대 기초생활수급자 남성 숨진 채 발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50 0
7049 법원, 5·18 유공자 피해 인정…"1018명에 477억원 지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42 0
7048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는 누구…'실력파·원칙주의' 법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32 0
7047 확산하는 '빈대 포비아'... 온라인에선 '가짜뉴스'도 성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37 0
7046 일회용품 규제 유예에 환호하는 카페 사장님들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1149 9
7045 마약 취해 잠든 포르쉐男 구속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73 0
7044 檢 "김만배, 대장동 사업 의혹 제기 차단 위해 곽상도에 뇌물 제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34 0
7043 [단독] 쿠팡, '빈대 가짜뉴스' 강력대응... 경찰 수사 착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63 0
뉴스 “열애, 티 내고 싶어 죽겠더라”...결혼 앞둔 박현호♥은가은 커플화보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