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한 제3의 인물 특정...사전 구속영장 신청

파이낸셜뉴스

2023.12.23 21:23:45

조회 101 추천 0 댓글 1

[인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마약 투약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23일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 A씨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의 피해자로 먼저 진술한 뒤 마약 사건의 피의자로도 조사를 받는다. 2023.12.23. bluesoda@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유흥업소 여실장과 함께 배우 이선균씨(48)를 협박한 인물을 특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공갈 혐의로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전 구속영장은 신병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조사한 피의자에 대해 신청한다.

최근 경찰은 A씨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그동안 경찰이 연예인 마약 사건으로 수사하거나 내사한 10명에는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피의자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6일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A씨는 유흥업소 실장 B씨(29)와 함께 이씨를 협박해 3억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씨는 지난 10월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이 언론보도로 알려지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 당했고 3억5000만원을 뜯겼다"며 당시에는 신원이 드러나지 않은 A씨와 B씨를 함께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이씨는 올해 B씨의 서울 집에서 대마초와 케타민을 여러 차례 피우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이씨는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재혼한 남편이 암으로 죽자 전처 4남매가 득달같이...▶ 예쁜데 뭔가 이상하다... '미스 프랑스' 미모 논란 ▶ "서울대 나왔는데 인생 폭망" 사회 초년생의 고뇌 ▶ 30대 여성, 직물공장 기계에 끌려들어가... '비극'▶ "오빠, 마사지숍인줄 알았는데 성매매업소" 급한 부탁에...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312232023515630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092	세입자 "계약 갱신"·집주인은 "내가 살 것", 사법부 판단은? [서 [7]	파이낸셜뉴스	23.12.26	747	1
8091	사기 혐의 공개수배 전청조 부친, 전남 보성서 붙잡혀 [1]	파이낸셜뉴스	23.12.26	54	0
8090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 상태에서도 조사 불응...'강제구인' [2]	파이낸셜뉴스	23.12.26	61	0
8089	"10만원 줄게" 미성년 이용해 경복궁 담벼락에 불법 OTT 홍보.. [19]	파이낸셜뉴스	23.12.26	2542	3
8088	"네가 한 것처럼 해줘"…성매매 적발되자 친구 보낸 업주 징역 1년[ [3]	파이낸셜뉴스	23.12.26	456	1
8087	檢,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 압수수색 '윤석열 명예훼손' 의혹 [1]	파이낸셜뉴스	23.12.26	41	1
8086	법원, 오늘부터 2주간 겨울 휴정기…대형 사건 선고 앞둬 [4]	파이낸셜뉴스	23.12.26	408	0
8085	교통사고사실확인원, 운전경력증명서 무인발급기서 뽑는다 [1]	파이낸셜뉴스	23.12.26	35	0
8084	[속보] 檢,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 압수수 [1]	파이낸셜뉴스	23.12.26	47	0
8083	또 성탄절 비극...숨 멎은 중년 부부,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1]	파이낸셜뉴스	23.12.26	59	0
8082	일정 구역 '가축 사육 제한' 지자체 조례 합헌 [1]	파이낸셜뉴스	23.12.26	51	0
8081	스토킹 피해 신고 1년만에 4배 급증…"피해자 보호 미흡" [1]	파이낸셜뉴스	23.12.25	69	0
8080	'이재명 재판' 잠시 멈춤...전국 법원 2주간 휴정기 [1]	파이낸셜뉴스	23.12.25	67	0
8079	이동국 부부가 냈던 '12억원' 조정신청... '퍼블리시티권'이 뭐길 [1]	파이낸셜뉴스	23.12.25	105	0
8078	"인분으로 사람을 살립니다" 장 질환 시장 정복한다[fn이사람] [1]	파이낸셜뉴스	23.12.25	64	0
8077	'경복궁 낙서 테러' 복구비용 수천만원 예상 [1]	파이낸셜뉴스	23.12.25	84	0
8076	불난 아파트서 아이 살리고 숨진 아빠...성탄절의 비극 [2]	파이낸셜뉴스	23.12.25	67	0
8075	'묻지마 흉기난동', '납치 살해'까지...사법부는 '엄벌' 경고[2 [1]	파이낸셜뉴스	23.12.25	52	0
8074	내년부터 형제·자매 유전자로 실종아동 찾는다 [1]	파이낸셜뉴스	23.12.25	49	0
8073	초과근무 주 12시간 계산법은? 1일 주간 합산은 잘못 [서초카페] [1]	파이낸셜뉴스	23.12.25	57	0
8072	성탄절 새벽에 ...도봉구 아파트서 불, 2명 사망·20여명 다쳐 [1]	파이낸셜뉴스	23.12.25	52	0
8071	제조업 계약 뒤 폐기물 처리 영업…법원 “입주취소 정당" [1]	파이낸셜뉴스	23.12.25	64	0
8070	"나에게 일 미뤄 화나" 점장 마시던 커피에 락스 넣은 직원 [2]	파이낸셜뉴스	23.12.25	66	0
8069	해지 실패 후 활동한 박유천, 1심 법원 "동의 없는 활동, 5억원 [1]	파이낸셜뉴스	23.12.24	100	1
8068	"화장실 얼고 침낭으로 버텨", 현관문 없는 쪽방촌[르포] [1]	파이낸셜뉴스	23.12.24	108	1
8067	우리의 얼을 훼손한 '경복궁 낙서 테러'[기자수첩] [1]	파이낸셜뉴스	23.12.24	85	0
8066	도라에몽 피규어 정식 수입했는데..."저작권자 허락 없으면 위법"[서 [1]	파이낸셜뉴스	23.12.24	105	0
8065	한동훈 후임 인선 '촉각'.. 또 檢출신 발탁될까 [2]	파이낸셜뉴스	23.12.24	85	0
8064	'부실 변호' 없어질까, 내년 국선변호인 보수 5만원 늘어난 55만원 [1]	파이낸셜뉴스	23.12.24	80	1
8063	상사 권유에 사직서 냈다 번복했지만…법원 "철회 안돼"[서초카페] [20]	파이낸셜뉴스	23.12.24	7416	19
	이선균 협박한 제3의 인물 특정...사전 구속영장 신청 [1]	파이낸셜뉴스	23.12.23	101	0
8061	[속보]‘마약 혐의’ 이선균 3차 소환…“조사 성실히 임할 것” [1]	파이낸셜뉴스	23.12.23	94	0
8060	동짓날도 '영하 20도' 역대 최강한파..전국 사건 사고 잇따라 [1]	파이낸셜뉴스	23.12.23	105	0
8059	'백현동 수사 무마 의혹' 곽정기 변호사 구속…"증거인멸 우려" [1]	파이낸셜뉴스	23.12.22	123	1
8058	[속보]'백현동 수사 무마 의혹' 곽정기 구속·임정혁 기각 [1]	파이낸셜뉴스	23.12.22	100	0
8057	'경복궁 낙서' 10대 영장 기각…'2차 테러' 20대는 구속 [1]	파이낸셜뉴스	23.12.22	108	0
8056	[속보]'경복궁 낙서 테러' 10대 영장 기각…모방범은 구속 [3]	파이낸셜뉴스	23.12.22	114	0
8055	'바이든-날리면' 윤석열 비속어 논란…외부 전문가도 "감정 불가" [1]	파이낸셜뉴스	23.12.22	110	0
8054	전청조 첫 재판서 혐의 인정…경호팀장은 공모 부인 [8]	파이낸셜뉴스	23.12.22	836	2
8053	4년간 '남학생들 성추행 혐의' 중학교 교사 구속 송치 [4]	파이낸셜뉴스	23.12.22	148	1
8052	'백현동 수사 무마 의혹' 변호사들 구속심사…"오해 풀 수 있을 것" [1]	파이낸셜뉴스	23.12.22	90	0
8051	경찰, "윤석열·이재명 칼찌" 예고글 작성자 추적 중 [2]	파이낸셜뉴스	23.12.22	100	0
8050	안대 씌우고 몰카 촬영 혐의, 아이돌 男래퍼 기소 [1]	파이낸셜뉴스	23.12.22	127	1
8049	경찰, 성탄절 연휴 인파관리…경찰력 1472명 투입 [4]	파이낸셜뉴스	23.12.22	567	0
8048	경찰 사칭 '칼부림 예고 30대 남성 집행유예 [2]	파이낸셜뉴스	23.12.22	98	0
8047	부친 살해하고 저수조에 시신 숨긴 30대, '징역 20년' [1]	파이낸셜뉴스	23.12.22	100	0
8046	'제자 성추행 무죄' 전 서울대 교수..민사도 "배상 책임 없어" [1]	파이낸셜뉴스	23.12.22	95	0
8045	'마약 투약' 전우원 "많은사람에게 상처줘"...1심서 집유 [1]	파이낸셜뉴스	23.12.22	87	1
8044	'영등포 건물주 살해 지시' 혐의 숙박업소 업주, 검찰 구속송치 [1]	파이낸셜뉴스	23.12.22	80	0
8043	검찰, '김용 재판 위증교사 의혹' 민주당 부대변인 압수수색 [1]	파이낸셜뉴스	23.12.22	72	0
뉴스	[차트IS] 주지훈X정유미 ‘사외다’, 3%대로 출발…’정년이’보다 낮아	디시트렌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