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폭파해 버릴 거야"...부탄가스 놓고 협박한 50대 남성, 구

파이낸셜뉴스

2024.02.19 09:16:16

조회 416 추천 1 댓글 4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은행에서 '건물 폭파' 소동을 부린 5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8일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를 받는 50대 후반 남성 문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문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께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한 새마을금고에서 부탄가스 30여개를 놓고 경찰에 전화해 '건물을 폭파하겠다'와 '큰 사고를 치겠다', '가스를 가져다 놓고 다 터뜨리겠다. 죽여버리겠다"라고 말하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문씨의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문씨를 현행법으로 체포하고 부탄가스 30여개와 휴대용라이터 1개를 압수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일부 부탄가스통에서 가스가 흘러나와 건물을 환기했다.

문씨는 경찰 조사에서 "건물주와 갈등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중으로 서울북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갑자기 사라졌던 최홍만 반전 근황 "산에서.."▶ 아파트에서 부패된 시신 2구 발견, 둘 관계 알고보니..▶ 1433명이 "이혼해라" 충고, 아내의 '곰국' 문자 화제 ▶ 원룸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 시신 살펴보니..▶ '손흥민 손가락 탈구' 다음날에 탁구 3인방은..소름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211150917470224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9404	법무부·검찰 "의료계 집단행동 엄정 대응" 잇따라 경고[종합]	파이낸셜뉴스	02.19	85	0
9403	‘클린스만 임명’ 정몽규 축구협회장...종로경찰서 수사	파이낸셜뉴스	02.19	90	0
9402	'총선 D-50', 검찰도, 로펌도 총선모드 '시동'... 가짜뉴스·	파이낸셜뉴스	02.19	75	0
9401	20억 횡령해 실형 선고받은 박수홍 친형 "항소"	파이낸셜뉴스	02.19	77	0
9400	"콘서트 티켓 팝니다" 허위글로 수백만원 가로챈 30대 징역형	파이낸셜뉴스	02.19	64	0
9399	사직서 낸 의사에 '업무개시명령' 효력 있을까[최우석 기자의 로이슈]	파이낸셜뉴스	02.19	73	0
9398	"재판지연 해소", 시험대 선 '조희대' 사법부	파이낸셜뉴스	02.19	68	0
9397	법무부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 엄정 대응" 대검에 지시	파이낸셜뉴스	02.19	68	0
9396	"암세포 더 자라면 어쩌나" 불안한 환자들[현장 르포] [20]	파이낸셜뉴스	02.19	1398	4
9395	의료인 집단행동, 문제는 솜방망이 처벌과 의식 변화	파이낸셜뉴스	02.19	75	0
9394	"자료 삭제하고 나와라" 전공의 게시글 경찰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	02.19	72	0
9393	"형철아, 엄마는 널 버리지 않았어", 40년 미제 대구 실종사건[잃 [2]	파이낸셜뉴스	02.19	108	0
9392	윤희근 "의료인 불법 행위, 구속까지 염두"	파이낸셜뉴스	02.19	71	0
9391	[단독] 檢, '강제추행 혐의' 민주당 전직 보좌관에 징역 1년 6월	파이낸셜뉴스	02.19	66	0
9390	"세탁 담당자가 청소만 했다"며 7억원 환수한 건보공단…法 판단은	파이낸셜뉴스	02.19	83	0
	"은행 폭파해 버릴 거야"...부탄가스 놓고 협박한 50대 남성, 구 [4]	파이낸셜뉴스	02.19	416	1
9388	중국은행, 360억 법인세 소송 패소... 대법, "서울지점 수익은 [2]	파이낸셜뉴스	02.19	1751	7
9387	'의대증원 반발' 원광대 의대생 160명, 첫 집단 휴학계	파이낸셜뉴스	02.18	110	0
9386	공정거래조사부 증원한 중앙지검, 기업 수사 속도 낼까	파이낸셜뉴스	02.18	74	0
9385	불법 도박 늘어나는 홀덤펍...경찰, '시드권' 발행 불법성 여부도 [16]	파이낸셜뉴스	02.18	4689	0
9384	전공의 파업 앞둔 '빅 5' 병원…"환자 볼모로 파업 어떡하나"[르포 [59]	파이낸셜뉴스	02.18	4962	5
9383	의사 집단행동에 뿔난 시민들 "집단 이기주의" 반발 [6]	파이낸셜뉴스	02.18	224	5
9382	따라 다녀도, 문자 보내도, 층간소음 보복해도 '스토킹' 처벌받는다[ [55]	파이낸셜뉴스	02.18	5264	20
9381	이재명 최측근 김용 ‘불법 정치자금 수수’ 항소심 시작 外 [이주의	파이낸셜뉴스	02.18	85	0
9380	"근무 환경 탓에 심장병 발병" 주장했지만…법원 "산재 아냐"	파이낸셜뉴스	02.18	89	0
9379	"실손 표준약관 시행 전 계약도 본인부담상한 초과액 지급 대상 아냐”	파이낸셜뉴스	02.18	77	0
9378	검찰, 위증 등 사법질서 방해범죄 입건자 작년만 622명 [6]	파이낸셜뉴스	02.18	1726	4
9377	'흉기 위협' 40대 남성 7시간여 만에 검거	파이낸셜뉴스	02.17	109	0
9376	경원선 소요산∼연천역 주말 운휴..."다음주부터 운행재개"	파이낸셜뉴스	02.17	94	0
9375	동국대일산병원서 화재...환자 190여명 긴급 대피 [2]	파이낸셜뉴스	02.17	154	0
9374	서울 강변북로서 차량 사고로 SUV 1대 전복...4명 경상	파이낸셜뉴스	02.17	87	0
9373	"안 만나주면 시부모에게 연락하겠다" 20대 스토킹범 집행유예	파이낸셜뉴스	02.17	104	0
9372	임종석, 서울 중·성동갑 출마 의지를 밝혀	파이낸셜뉴스	02.17	79	0
9371	"환자 사망 땐 법정 최고형...선처 없다" 의사 파업에 초강수 두는	파이낸셜뉴스	02.17	151	1
9370	與 "의사 단체 불법파업에 엄정 대응할 것"	파이낸셜뉴스	02.17	82	1
9369	의대생들 "담주 화요일 집단휴학 강행...90% 이상 찬성" [2]	파이낸셜뉴스	02.17	132	0
9368	"일부 지역 후보 재배치 수용 의사 확인"... 與 지역구 추가 재배	파이낸셜뉴스	02.17	73	0
9367	"축의금 안 주냐" "돈 돌려달라" 전 직장동료에 카톡 세례.. 집행 [1]	파이낸셜뉴스	02.17	134	0
9366	내일 전국 오전 흐려지다 오후부터 비...낮 최고 12∼18도	파이낸셜뉴스	02.17	77	0
9365	토요일 맑고 평년보다 포근...일요일부터 전국 비	파이낸셜뉴스	02.17	79	0
9364	檢, '재벌 행세' 전청조 1심 12년에 불복해 항소	파이낸셜뉴스	02.16	89	0
9363	'돈봉투 의혹' 송영길, 준비절차 마무리…내달 4일 정식 재판	파이낸셜뉴스	02.16	87	0
9362	19년 미제 연쇄성폭행범, DNA 대조로 출소 직전 붙잡혀[사건 인사	파이낸셜뉴스	02.16	98	0
9361	"보이스피싱으로 거래 정지" 100억 가로챈 가상화폐 거래소, 실형 [1]	파이낸셜뉴스	02.16	131	0
9360	'상봉역 흉기 난동' 20대 집유..."효도하며 살길"	파이낸셜뉴스	02.16	86	0
9359	50대 경찰관, 술 취해 출동한 경찰 폭행	파이낸셜뉴스	02.16	86	0
9358	20여년 전 연쇄 성폭행 미제 사건, 검찰 DNA 분석으로 해결	파이낸셜뉴스	02.16	89	0
9357	"무시하냐" 홧김에 이웃집 불 지르려 한 60대 징역형	파이낸셜뉴스	02.16	76	0
9356	스위스인 상대로 '로맨스스캠'…30대 남성 수거책 검거	파이낸셜뉴스	02.16	87	0
9355	'이재명 피습'에 부산경찰청장 등 공수처에 고발..."피습 증거 인멸	파이낸셜뉴스	02.16	81	1
뉴스	[포토] 이승기, 멋진 올블랙 패션	디시트렌드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