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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중 1명 걸릴까 말까"인피니트 남우현, 희귀암 투병 고백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8 1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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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맴버 남우현


인기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남우현이 최근 서울에서 진행된 솔로 정규 앨범 "WHITEREE"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자신의 희귀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남우현 희귀암


인피니트 맴버 남우현


남우현은 "암에 걸려서 지난 4월 말에 수술을 했다"고 밝혔으며, "희귀암에 걸렸었다. '기스트암'이라고 희귀질환이다. 100만명 중 1명 걸릴까 말까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인피니트 맴버 남우현


남우현은 수술 후 한 달 정도 입원했으며, "20cm 가량 배를 갈라서 지금도 흉터가 심하다. 전신마취를 10시간 했다. 숨도 못 쉬겠고 음식 먹는 것도 힘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눈을 떴는데 배가 갈라져 있었다. 숨도 못 쉬겠고 음식 먹는 것도 힘들었다. 일주일 동안 패닉이었다"면서도 "가족과 멤버들이 응원해 준 덕분에 이겨냈다"고 전했습니다.

남우현은 "팬분들도 암 투병은 모르고 계셨다. 대충 수술했구나 정도로만 알고 계셨다. 회복이 거의 다 돼서 나중에 말씀드린다고 했었다. 회복 잘 끝났고 콘서트도 잘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회복 후의 노력과 음악 활동


인피니트 맴버 남우현


그는 "계속 춤을 추고 노래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거의 못했다. 너무 아팠다 보니 숨쉬기도 힘들었다"며 "회복 후 공을 부는 연습 등 폐활량 늘리는 연습도 했고 노래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우현은 솔로 앨범 "WHITEREE"가 힘든 시기를 겪고 선보이는 첫 솔로 음반인 만큼 밝은 곡들로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고 전했는데 "희망을 많이 드리고 싶었다. 저처럼 몸이 안 좋아지더라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도 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피니트 맴버 남우현


남우현이 앓았다고 고백한 기스트암은 "위장간 기질 종양(Gastrointestinal Stroma Tumor, GIST)"으로 약어로 "기스트"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위장관 벽의 근육층에 근육 수축 이완을 조절하는 세포가 변이를 일으켜 발생하는 희귀 질환입니다. 기스트는 위장관 기질 종양을 유발하는 원인이나 위험 인자는 아직 정확하지 않으며, 가족력은 크게 연관성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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