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탈주' 박스오피스 3일 연속 정상, 100만 관객 돌파 눈앞

indinews

2024.07.11 15:00:06

조회 464 추천 1 댓글 3

영화

이제훈과 구교환이 주연을 맡은 영화 '탈주'가 연이은 흥행 성공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데이터에 따르면, '탈주'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6만66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속적인 흥행 성공의 배경

'탈주'는 지난 8일부터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는 한국영화 '하이재킹'과 '핸섬가이즈'가 흥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탈주'가 개봉 2주차 평일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높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탈주'는 북한병사 규남이 탈주를 시작하며 그를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 등 주요 배우들 외에 서현우, 이성욱 등 조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볼거리로 손꼽히며, 송강, 이솜, 이호정, 장영남 등 특별 출연 배우들의 신스틸급 연기 역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극장가의 경쟁 구도

'탈주'의 성공적인 흥행 이후 박스오피스 2위는 '인사이드 아웃2'가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710만1757명을 기록했다. 또한 '핸섬가이즈'와 '하이재킹'은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하며 꾸준히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이 주연을 맡은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개봉하며, 주말 극장가는 한국영화 네 편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말 극장가의 관객몰이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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