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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UFC 챔피언' 나마유나스, 코르테즈에 판정승…두 체급 정복 향해 순항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5 23:00:05
조회 284 추천 0 댓글 0
														


UFC


전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가 플라이급에서의 활약을 통해 두 체급 정복을 향한 발걸음을 더욱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나마유나스는 지난 14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 이벤트에서 트레이시 코르테즈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플라이급에서 연이은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두 체급의 꿈을 향해

나마유나스는 스트로급에서 이미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으며, 플라이급으로의 전향 후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00퍼센트 타이틀샷에 가까이 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승리는 나마유나스가 플라이급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진 것으로 평가받으며, 그녀의 다음 목표는 두 번째 벨트를 획득하는 것입니다.

경기에서 나마유나스는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그녀는 특히 코르테즈가 전진할 때마다 카운터 펀치로 정확한 타격을 가하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1라운드 중반에는 왼손 훅이 적중해 코르테즈를 쓰러뜨리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라운드에서는 코르테즈의 공격을 카운터 테이크다운으로 제압하며 그래플링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나마유나스는 "코르테즈가 정말 터프하단 걸 알고 있었다"며 상대의 저항력을 칭찬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코르테즈의 레슬링이 정말 뛰어났기에 레슬링을 쓰기가 망설였다. 하지만 계속 성공하자 밀어붙였다"고 승리를 가져온 그래플링 전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향후 도전과 기대

현재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는 전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와의 2차 방어전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나마유나스는 이에 대비해 다음 경기에서 두 번째 벨트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BMF타이틀전 참가도 고려 중입니다. 이 타이틀은 UFC에서 가장 터프한 파이터에게 주어지는 상징적 챔피언 타이틀로, 여성부에서는 아직 치러진 적이 없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나마유나스와 제시카 안드라지 간의 3차전 성사 가능성도 거론되었습니다. 두 선수는 과거에 1승 1패를 주고받았으며, 안드라지는 최초의 여성 BMF가 되길 원하고 있습니다. 나마유나스는 이에 대해 "진짜 벨트를 원한다"면서도 "흥미로운 얘기"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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