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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전여친 측 "호텔방으로 끌고 가 강제로 성관계 하여 임신" '강간상해 혐의'로 고소장 접수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5 20:00:05
조회 6110 추천 19 댓글 58
														


허웅 SNS


농구선수 허웅의 전 연인 전 모 씨가 허웅을 강간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전 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의 노종언 변호사는 15일, "허웅의 전 연인 전 씨는 2024년 7월 9일 강남경찰서에서 강간상해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2024년 7월 12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사건의 경위와 고소 내용


고소 내용에 따르면, "2021년 5월 13일에서 2021년 5월 14일 무렵, 서울 소재 호텔 이자카야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난 이후 호텔 1층 흡연구역으로 이동해 말다툼을 하던 중 185cm 가량의 장신인 허웅은 격분해 160cm 가량의 전 연인 전 씨를 폭행해 치아(라미네이트)를 손상하게 만들고, 주위 시선이 집중되자 전 씨의 손을 잡아 끌어 호텔방으로 끌고 가 원치 않은 성관계를 강제로 해 임신에 이르게 하였다"고 설명했다.

전 씨는 "이 사건은 허웅 측의 공갈미수 고소사실과 밀접한 연관관계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결혼은 천천히 생각해보더라도 애는 낳아라" 등의 언행을 한 허웅에게 실망하고 분노한 전 씨가 홧김에 한 말인지, 아니면 3억 원을 받을 의사를 가지고 계획적인 공갈행위가 있었는지에 관한 판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법적 대응과 허위사실 유포 방지 요청


전 씨 측은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고 결백함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전 씨 측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한 제보자 황모 씨에 대한 고소장 역시 7월 9일 강남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은 변함이 없으며, 추가적인 고소 역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2차 가해로 인해 법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허웅 측의 반박과 추가 고소


한편, 허웅은 지난 2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성격 차이 및 양가 부모님의 반대 등의 이유로 2021년 12월 결별했다.

허웅 측은 고소 배경에 대해 "전 씨가 약 3억 원을 요구했다. 만약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 SNS, 유튜브, 소속 구단 등에 폭로하겠다고 공갈 및 협박했다. 전 씨가 이별 후 허웅을 여러 차례 스토킹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 씨는 "두 차례의 임신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뤄진 것이며 결혼 제안은 없었다"며 "임신 중일 때와 임신 중절 때에도 일방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이 사건은 복잡한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경찰은 허웅과 전 씨의 주장을 면밀히 조사해 사실관계를 밝힐 예정이다. 특히, 폭행과 강간상해 혐의, 공갈미수 혐의 등 다양한 법적 쟁점이 얽혀 있어 법원의 판단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사건인 만큼, 양측은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혀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웅과 전 씨 간의 법적 다툼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며, 사건의 최종 결말은 경찰과 법원의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허웅씨 전연인 전모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입니다.

허웅씨 전연인 전모씨는 2024.7.9. 강남경찰서에 강간상해로 고소장을 접수하였고 2024. 7. 12. 고소인조사를 마쳤습니다. 고소혐의는 "2021. 5. 13에서 2021. 5. 14. 무렵 서울 소재 호텔 이자까야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난 이후 동 호텔 1층 흡연구역으로 이동해 계속 말다툼을 하던 중, 185cm가량의 장신인 허웅은 격분하여 160cm가량의 전연인 전모씨를 폭행하여 치아(라미네이트)를 손상되게 만들고, 주위에 시선이 집중되자 전모씨를 손을 잡아 끌어 호텔방으로 끌고 가 원치 않은 성관계를 강제로 하여 임신에 이르게 하였다."입니다.

본 사안은 앞선 허웅씨 측의 공갈미수 고소사실(고소장 내 적시된 2021. 5. 29.부터 2021. 5. 31.까지 3억원을 요구하였다는 고소사실)과 밀접한 연관관계를 가지는 사안으로, 결혼은 천천히 생각해보더라도 애는 낳아라 등의 언행을 한 허웅씨에게 실망하고 분노한 전모씨가 홧김에 한 말이었는지 아니면 3억원을 받을 의사를 가지고 계획적인 공갈행위가 있었는지에 관한 판단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는 사안입니다.

아울러 전모씨 측은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고 결백함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모 유튜브 사이트를 통하여 전모씨 측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한 제보자 황모씨에 대한 고소장 역시 2024. 7. 9. 강남경찰서에 접수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엄정대응 방침은 변함이 없으며, 추가적인 고소 역시 준비중입니다. 이러한 상황 십분 고려하시어,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2차 가해로 인하여 법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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