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우기, "3일동안 5kg 뺐다" 연습생 시절 다이어트 압박 폭로

indinews

2024.07.14 09:00:06

조회 21637 추천 23 댓글 124

우기 SNS

(여자)아이들의 우기가 연습생 시절 겪었던 다이어트 압박에 대해 털어놓았다. 우기는 지난 12일 빅뱅의 대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출연해 당시의 경험을 공유했다.

주말마다 체중 체크

우기는 "주말마다 체중 체크를 했고 회사에서는 멤버들 각자의 몸무게를 종이에 적어서 사무실 문 앞에 붙여 놓았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와 같은 체중 관리 시스템은 멤버들에게 큰 압박으로 작용했다. 이어 우기는 "3일 만에 5kg을 뺀 적도 있었다"며, 목표치만큼 체중을 감량해야만 해당 종이를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체중 감량 방식은 연습생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었다.

체중 감량의 고통스러운 기억

대성은 "그렇게까지 했냐"며 우기를 걱정하면서도 "그 덕에 살 빼는 데 도가 텄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우기도 이에 동의하며 자신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추석 때 음식을 먹고 오니까 살이 엄청 쪘을 거 아니냐. 몸무게를 전부 프린트해서 사무실 앞에 붙였다"라며, "그때 당시에 선배님들도 계셨고 비투비, 팬타곤, 현아 선배님들도 지나다니면서 보실 수 있으니까 3일 동안 5kg를 뺐다. 목표 몸무게까지 빼야 그걸 떼줬다"라고 답했다.

우기의 이야기는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아이돌 연습생들이 겪는 다이어트 압박과 그로 인한 고통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이와 같은 경험은 아이돌 산업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며, 더 나은 환경과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기의 용기 있는 고백이 앞으로의 변화를 촉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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