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가안보보좌관 설리번, 이란 새로운 제재 발표

SMNEWS

2024.04.17 09: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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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의 국가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번은 최근 이란이 시행한 공습에 대응하여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가 몇 일 내에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미국 백악관의 국가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번은 최근 이란이 시행한 공습에 대응하여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가 몇 일 내에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16일(현지 시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이란 혁명수비대(IRGC) 및 국방부, 그리고 미사일과 드론 프로그램이 주요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동맹국들과 파트너들이 곧 자체적인 제재를 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조치가 국제적으로 지지를 받을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은 중동 전역에 대한 공중 및 미사일 방어 및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강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미 국방부 및 중앙사령부와 계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설리번은 "우리는 계속해서 압력을 가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전 세계의 동맹국들과 파트너들, 그리고 의회와 협력하여 이란 정부의 해악적이고 불안정화 작용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G7 및 양당 지도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종합적인 대응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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