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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전국 2위' 설악산에 특수산악구조팀 신설된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6 13:42:08
조회 858 추천 0 댓글 6
														


설악산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팀 (사진=환경부)


[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안전사고율이 북한산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설악산에 특수산악구조팀이 활약한다.

환경부는 16일 설악산국립공원에 특수산악구조팀이 신설됐다며, 인명구조 자격증과 암벽등반 기술을 갖춘 8명으로 꾸려졌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에 전문구조대가 신설된 것은 이번 설악산이 북한산에 이어 두 번째로, 설악산은 지형이 험준해 북한산에 이어 안전사고가 두 번째로 많은 국립공원이다.

설악산은 2018년부터 2022년의 5년 간 안전사고가 131건 발생해 안전사고가 세 번째로 많은 지리산(48건)보다 세 배 가까이 많았다. 지난달에는 설악산 신선봉 인근에서 등산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에 신설된 특수산악구조팀은 설악산에서 탐방객 구조·위험지역 점검·산행 안내 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그간 설악산에 산악전문구조인력이 없어 신속한 구조현장 접근과 인명구조 대응이 어려웠다"며 "앞으로 설악산을 찾는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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