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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에 의대를' 서명 70만명 달성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6 14:15:53
조회 1171 추천 4 댓글 20
														


창원시청 (사진=창원시)


[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6일 창원시 내 의과대학 신설 촉구 서명운동에 현재까지 70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원시가 숙원사업인 의대 설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뜻을 가지고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으로, 지난해 8월부터는 창원뿐만 아니라 경남 전 지역이 참여하여 100만명 서명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창원과 경남 지역은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의사 확보가 어려운 환경으로, 도내 의대는 1곳(정원 76명)뿐이며, 인구 10만명당 의대 정원은 2.3명에 불과하다.

전공의 정원도 수도권에 61.6%가 집중되어 있고, 경남은 3.2%에 그치고 있다. 지역 내 종합병원은 4년 동안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자가 없는 상황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84% 이상의 도민이 창원 의대 신설에 찬성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창원시는 목표 달성 시 100만 서명운동 서명지를 청원서와 함께 정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며, 의대 신설을 위한 캠페인 및 중앙부처·국회 방문 건의, 의대 설립 촉구 및 홍보 기자회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현섭 자치행정국장은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고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역사회 숙원사업인 의대 신설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 윤재옥 "野 지역의사제·공공의대법, '총선 겨냥 입법쇼'…총파업 유발하려는 악의"▶ 與 의대 지역 인재 전형을 과감하게 확대 검토…지역 필수 의료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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