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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아들 학대하고 음주운전한 40대 남성 실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6 16: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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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사진=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9살 아들을 학대하고 음주운전을 한 40대 남성이 법정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는 40대 남성 A씨에게 아동학대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듬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3일 전 아내 B(46)씨의 집에서 접이식 식탁을 엎어 밥그릇을 깨트리고, 아들 C(9)군이 있는 상황에서 B씨에게 욕설을 하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한 지난해 8월에 인천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추가 기소됐는데, 이때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29%였다. A씨는 이 상태로 100m 정도를 음주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곽 판사는 "피고인은 6차례나 가정폭력을 저질러 가정보호사건으로 송치된 전력이 있다"며 "음주운전으로도 4차례나 처벌받았는데 재차 범행했고,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도 낮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피고인과 합의한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았고, 피고인도 잘못을 인정했다"며 "음주운전 거리가 비교적 짧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 미국-중국, 펜타닐 유입 차단 위한 공동 노력 강화▶ 10km 음주운전 하다가 출동 경찰관 넘어뜨린 20대 현행범 체포▶ 음주운전으로 두 아이 아빠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징역 10년 선고받아▶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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