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오늘 개원…거야 폭거-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 '핑퐁' 이어갈 듯

SMNEWS

2024.05.30 1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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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4.10 총선에서 당선된 당선인들이 30일 국회의원 신분으로 국회에 처음 등원하면서 앞으로 4년간 입법을 책임질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 됐다.

192석의 거대 범야권과 개헌저지선을 겨우 지켜낸 국민의힘(108석)의 구도로 윤석열 대통령은 5년 임기 내내 여소야대 정국을 맞게 됐다. 지난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거야 입법 폭주와 이에 맞대응하는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가 '핑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6월 5일 열릴 첫 본회의에서는 의장단 선출을 위한 표결이 진행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우원식 의원,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이학영 의원을 뽑았다. 국민의힘 몫 부의장 후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로, 각 당이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

아직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두고 여야 간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국회 원구성이 끝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상임위원장을 모두 확정한 뒤 열리는 개원식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 尹대통령, 취임 후 14건 재의요구…與 "정치적 정당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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