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성폭행 가해자 지목 9명, "나는 사건과 무관"...경찰에 진정서 제출

SMNEWS

2024.06.24 11:11:37

조회 120 추천 0 댓글 0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20년 전에 발생됐던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 유튜버들에 의해 온라인상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들 중 일부가 '자신은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경남경찰청과 밀양경찰서는 23일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A씨 등 9명이 허위 사실 유포자를 명예훼손으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집단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진정서를 통해 "사건과 관련이 없는데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자신들의 사진과 신상 공개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진정서를 접수한 경찰은 진정인 조사를 진행하고, 각종 커뮤니티와 유튜브 게시글 및 영상을 확인하는 등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사건과 무관한 자신의 사진이 방송에 사용되고 있다며 삭제 요청 민원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외에도 온라인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관련된 고소와 진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23일까지 밀양 성폭행 사건과 관련한 고소 및 진정 건수는 약 110건에 이른다.

이들은 가해자의 여자친구라는 잘못된 내용이 공개됐거나, 유튜브 채널이 당사자 동의 없이 무단으로 개인 신상을 공개해 명예가 훼손되었다는 이유로 고소 및 진정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밀양시와 시의회는 오는 25일 해당 사건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시민을 대표해 피해자와 국민에게 사과하고, 성범죄 근절과 인권 친화적 도시 조성을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은 지난 2004년 12월, 밀양 지역 고교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1명을 밀양으로 유인해 1년간 계속해서 성폭행한 사건이다.

이달 초부터 온라인에서 가해자들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사건이 재조명됐고, '사적 제재' 등 논란도 일고 있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울산지검은 가해자 중 10명(구속 7명, 불구속 3명)을 기소하고, 20명은 소년원으로 보냈다.

나머지 가해자들은 피해자와 합의했거나 고소장에 포함되지 않아 '공소권 없음' 결정을 받았다.

▶ 동물 11마리 죽이고 구속됐는데 집행유예?...네티즌 '분노'▶ 화장실에서 출산하고는 아기 변기에 버려 살해...20대 친모 구속기소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61476_9831_3729.pn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4820	청주 고교 70대 경비원, 교문 열다가 쓰러진 문에 깔려 사망 [91]	SMNEWS	06.24	10466	42
4819	경기도, 도민 숙의공론조사 실시... '경기국제공항 미래상' 그린다	SMNEWS	06.24	80	0
4818	무협, 올해 수출 9.1% 성장 전망⋯사상 최대 실적 기대	SMNEWS	06.24	85	0
4817	한동훈 '채상병특검' 추진 공약에 당권경쟁자·친윤 강공	SMNEWS	06.24	86	0
4816	고교 동창 케이블타이로 손 묶어 감금하고 폭행한 20대 집유	SMNEWS	06.24	113	0
4815	홍준표, 한동훈 겨냥 "벌써부터 현정권 흔들어…특검 받을 준비나 해라"	SMNEWS	06.24	118	1
4814	與 "野채상병청문회 증인 모욕…왕따 만드는 학교 폭력 보는 듯"	SMNEWS	06.24	78	0
4813	13세 여중생과 성관계한 20대...1심, 실형 선고 [1]	SMNEWS	06.24	316	6
4812	與, 7개 상임위원장 수용…회의 '보이콧'도 해제	SMNEWS	06.24	74	0
4811	野 문체위, 내달 현안질의에 유인촌 등 출석요구	SMNEWS	06.24	67	0
4810	부산서 "학교 주변서 괴롭힘 당했다" 유서 남기고 사망한 중학생	SMNEWS	06.24	149	0
4809	27일 무기한 휴진한다더니..."29일 회의로 결정" 말 바꾼 의협	SMNEWS	06.24	73	0
4808	조용익 부천시장, 언론인과'서(書)로 대화'…남다른 소통 시도	SMNEWS	06.24	64	0
4807	프랑스서 새벽 조깅하러 사파리 들어간 30대 여성...늑대 물려 중태	SMNEWS	06.24	159	0
	밀양 성폭행 가해자 지목 9명, "나는 사건과 무관"...경찰에 진정서 제출	SMNEWS	06.24	120	0
4805	트럼프가 한국의 독자적인 핵무장을 부추기는 이유? [18]	SMNEWS	06.24	1110	9
4804	원희룡, 한동훈 겨냥 "법무부 뭘 했나" 하나하나 꼬집어	SMNEWS	06.24	87	0
4803	전세보증금 떼먹은 나쁜 임대인 127명 명단 공개	SMNEWS	06.24	111	0
4802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伊대사관 앞에서 '스틴티노 소녀상 철거 요구' 기자회견 개최 예정	SMNEWS	06.24	87	1
4801	[이 시각 세계] 윤석열 정부, 신임 駐日 대사에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임명 外	SMNEWS	06.24	81	0
4800	원희룡 "난 대통령과 신뢰 있어", '통화만 한 한동훈' 尹-韓 불화설 재점화 [2]	SMNEWS	06.24	99	0
4799	동물 11마리 죽이고 구속됐는데 집행유예?...네티즌 '분노'	SMNEWS	06.24	88	0
4798	마포구, 냄새나는 음식물쓰레기 수거통 새것으로 바꿔가세요	SMNEWS	06.24	112	0
4797	별난 놀이터 '7월의 카니발' 7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	SMNEWS	06.24	76	0
4796	공정위, 대기업 불공정 지원 및 사익 편취 과징금 제도 강화	SMNEWS	06.24	65	0
4795	美 10일 만에 구조된 실종 등산객 '생존기 화제'	SMNEWS	06.24	83	0
4794	네타냐후 "헤즈볼라와의 전면전 준비됐다" [1]	SMNEWS	06.24	69	0
4793	美 20대, 내 집 마련 '먼 꿈'...한국청년과 '동병상련' [7]	SMNEWS	06.24	582	4
4792	엔비디아, 시가총액 1위 달성 VS 브랜드 인지도는 저조	SMNEWS	06.24	130	0
4791	한동훈, 與대표 출마 선언…"보수정치, 혁신적으로 재건하겠다" [3]	SMNEWS	06.23	149	0
4790	원희룡 與대표 출마 선언… "野와 협치는 하되, 무릎 꿇지 않겠다"	SMNEWS	06.23	96	0
4789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7월 개봉확정 [27]	SMNEWS	06.23	7106	13
4788	웹드라마 '타이코메트리' 김윤수로 ... 남자다운 캐릭터로 시선 집중	SMNEWS	06.23	110	0
4787	사르디니아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 ... 일본 반발 속 현지인 "꼭 지킨다" 약속	SMNEWS	06.23	112	0
4786	나경원, 與대표 출마 선언..."보수 재집권 위해 헌신하겠다"	SMNEWS	06.23	85	0
4785	윤지사, 용산서 "민노총 해체"...민노총과 우중 맞불집회	SMNEWS	06.22	131	0
4784	[이 시각 세계] 北·러시아 '동반자 조약'에 초비상… 韓·美·日 유엔 안보리 회합 요청 外	SMNEWS	06.22	143	0
4783	나경원, 與 당권 도전 선언…"당원과 국민 존중이 첫걸음"	SMNEWS	06.22	130	1
4782	박강수 마포구청장, 부산 남구에 마포 매력 전해	SMNEWS	06.22	122	0
4781	최태원 회장, 美 출장…'빅 테크' 주요 인사들과 회동 나설 것 [6]	SMNEWS	06.22	6546	0
4779	美-中 관계, 남중국해 갈등 속 대화 강화 [13]	SMNEWS	06.22	7017	1
4778	정시출발 법사위 열차, 채상병특검법 발의 22일만에 野 단독 통과 [9]	SMNEWS	06.22	6068	6
4777	정청래, 채상병 청문회서 증인들에 罰…10분 강제퇴장 조치	SMNEWS	06.21	164	0
4776	여야 원내대표 또 빈손 협상…주말까지 마지막 교섭 노력	SMNEWS	06.21	123	1
4775	종로구, 침수 피해 막는다… 광화문광장 등 '클린데이 대청소'	SMNEWS	06.21	248	0
4774	한국표준협회, 서울 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과 '2024년 품질향상 세미나'개최	SMNEWS	06.21	105	0
4773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 확장 이전	SMNEWS	06.21	138	1
4772	한국공항공사, 대한민국 공항 감사협의회 개최	SMNEWS	06.21	102	0
4771	당정, 쌀값 방어 위해 쌀 민간물량 5만t 매입…野 양곡법·농안법 비판	SMNEWS	06.21	108	0
4770	美 의회 대표단, 달라이 라마 만나 회동..."티베트, 중국 땅 아냐"	SMNEWS	06.21	113	0
뉴스	디즈니, ‘무빙2’ 제작 공식화…APAC 콘텐츠 총괄 “강풀 작가와 추진 시작”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4820

청주 고교 70대 경비원, 교문 열다가 쓰러진 문에 깔려 사망 [91]

SMNEWS

06.24

10466

4819

경기도, 도민 숙의공론조사 실시... '경기국제공항 미래상' 그린다

SMNEWS

06.24

4818

무협, 올해 수출 9.1% 성장 전망⋯사상 최대 실적 기대

SMNEWS

06.24

4817

한동훈 '채상병특검' 추진 공약에 당권경쟁자·친윤 강공

SMNEWS

06.24

4816

고교 동창 케이블타이로 손 묶어 감금하고 폭행한 20대 집유

SMNEWS

06.24

113

4815

홍준표, 한동훈 겨냥 "벌써부터 현정권 흔들어…특검 받을 준비나 해라"

SMNEWS

06.24

118

4814

與 "野채상병청문회 증인 모욕…왕따 만드는 학교 폭력 보는 듯"

SMNEWS

06.24

4813

13세 여중생과 성관계한 20대...1심, 실형 선고 [1]

SMNEWS

06.24

316

4812

與, 7개 상임위원장 수용…회의 '보이콧'도 해제

SMNEWS

06.24

4811

野 문체위, 내달 현안질의에 유인촌 등 출석요구

SMNEWS

06.24

4810

부산서 "학교 주변서 괴롭힘 당했다" 유서 남기고 사망한 중학생

SMNEWS

06.24

149

4809

27일 무기한 휴진한다더니..."29일 회의로 결정" 말 바꾼 의협

SMNEWS

06.24

4808

조용익 부천시장, 언론인과'서(書)로 대화'…남다른 소통 시도

SMNEWS

06.24

4807

프랑스서 새벽 조깅하러 사파리 들어간 30대 여성...늑대 물려 중태

SMNEWS

06.24

159

밀양 성폭행 가해자 지목 9명, "나는 사건과 무관"...경찰에 진정서 제출

SMNEWS

06.24

120

4805

트럼프가 한국의 독자적인 핵무장을 부추기는 이유? [18]

SMNEWS

06.24

1110

4804

원희룡, 한동훈 겨냥 "법무부 뭘 했나" 하나하나 꼬집어

SMNEWS

06.24

4803

전세보증금 떼먹은 나쁜 임대인 127명 명단 공개

SMNEWS

06.24

111

4802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伊대사관 앞에서 '스틴티노 소녀상 철거 요구' 기자회견 개최 예정

SMNEWS

06.24

4801

[이 시각 세계] 윤석열 정부, 신임 駐日 대사에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임명 外

SMNEWS

06.24

4800

원희룡 "난 대통령과 신뢰 있어", '통화만 한 한동훈' 尹-韓 불화설 재점화 [2]

SMNEWS

06.24

4799

동물 11마리 죽이고 구속됐는데 집행유예?...네티즌 '분노'

SMNEWS

06.24

4798

마포구, 냄새나는 음식물쓰레기 수거통 새것으로 바꿔가세요

SMNEWS

06.24

112

4797

별난 놀이터 '7월의 카니발' 7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

SMNEWS

06.24

4796

공정위, 대기업 불공정 지원 및 사익 편취 과징금 제도 강화

SMNEWS

06.24

4795

美 10일 만에 구조된 실종 등산객 '생존기 화제'

SMNEWS

06.24

4794

네타냐후 "헤즈볼라와의 전면전 준비됐다" [1]

SMNEWS

06.24

4793

美 20대, 내 집 마련 '먼 꿈'...한국청년과 '동병상련' [7]

SMNEWS

06.24

582

4792

엔비디아, 시가총액 1위 달성 VS 브랜드 인지도는 저조

SMNEWS

06.24

130

4791

한동훈, 與대표 출마 선언…"보수정치, 혁신적으로 재건하겠다" [3]

SMNEWS

06.23

149

4790

원희룡 與대표 출마 선언… "野와 협치는 하되, 무릎 꿇지 않겠다"

SMNEWS

06.23

4789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7월 개봉확정 [27]

SMNEWS

06.23

7106

4788

웹드라마 '타이코메트리' 김윤수로 ... 남자다운 캐릭터로 시선 집중

SMNEWS

06.23

110

4787

사르디니아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 ... 일본 반발 속 현지인 "꼭 지킨다" 약속

SMNEWS

06.23

112

4786

나경원, 與대표 출마 선언..."보수 재집권 위해 헌신하겠다"

SMNEWS

06.23

4785

윤지사, 용산서 "민노총 해체"...민노총과 우중 맞불집회

SMNEWS

06.22

131

4784

[이 시각 세계] 北·러시아 '동반자 조약'에 초비상… 韓·美·日 유엔 안보리 회합 요청 外

SMNEWS

06.22

143

4783

나경원, 與 당권 도전 선언…"당원과 국민 존중이 첫걸음"

SMNEWS

06.22

130

4782

박강수 마포구청장, 부산 남구에 마포 매력 전해

SMNEWS

06.22

122

4781

최태원 회장, 美 출장…'빅 테크' 주요 인사들과 회동 나설 것 [6]

SMNEWS

06.22

6546

4779

美-中 관계, 남중국해 갈등 속 대화 강화 [13]

SMNEWS

06.22

7017

4778

정시출발 법사위 열차, 채상병특검법 발의 22일만에 野 단독 통과 [9]

SMNEWS

06.22

6068

4777

정청래, 채상병 청문회서 증인들에 罰…10분 강제퇴장 조치

SMNEWS

06.21

164

4776

여야 원내대표 또 빈손 협상…주말까지 마지막 교섭 노력

SMNEWS

06.21

123

4775

종로구, 침수 피해 막는다… 광화문광장 등 '클린데이 대청소'

SMNEWS

06.21

248

4774

한국표준협회, 서울 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과 '2024년 품질향상 세미나'개최

SMNEWS

06.21

105

4773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 확장 이전

SMNEWS

06.21

138

4772

한국공항공사, 대한민국 공항 감사협의회 개최

SMNEWS

06.21

102

4771

당정, 쌀값 방어 위해 쌀 민간물량 5만t 매입…野 양곡법·농안법 비판

SMNEWS

06.21

108

4770

美 의회 대표단, 달라이 라마 만나 회동..."티베트, 중국 땅 아냐"

SMNEWS

06.21

113

뉴스

디즈니, ‘무빙2’ 제작 공식화…APAC 콘텐츠 총괄 “강풀 작가와 추진 시작”

디시트렌드

11.21

최근 방문

즐겨찾기

즐겨찾기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개념글 리스트

차단하기

[서울미디어뉴스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 동물 11마리 죽이고 구속됐는데 집행유예?...네티즌 '분노'▶ 화장실에서 출산하고는 아기 변기에 버려 살해...20대 친모 구속기소

추천 비추천

댓글 영역

① NFT 발행

② NFT 구매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페이지 이동

오른쪽 컨텐츠 영역

알림 설정

알림

디시콘 리스트

디시콘

디시콘 검색결과(0)

인기 디시콘

지갑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