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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안전 취약계층 대상 '동작안심세트' 지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05 14: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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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최근 잇따른 이상 동기 범죄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 취약계층의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동작구청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최근 잇따른 이상 동기 범죄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 취약계층의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먼저, 동작구는 스토킹 피해 주민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작안심세트'를 지원한다.

'동작안심세트'는 △위급 상황에서 경보음이 울리며 현 위치를 전송할 수 있는 휴대용 비상벨 △최루액 분사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호신용 스프레이 △주소 노출 방지를 위한 송장 지우개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스토킹 범죄 피해자 및 그 가족 △여성 1인 가구·1인 점포 △법정 한부모가구 등으로, 선정 시 범죄 피해 경험, 주거 형태 등을 고려해 안전상 물품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구민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한다.

오는 11월까지 상시 신청 가능하며, 총 270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아동여성과 또는 동작종합사회복지관(02-814-81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관내 1인 가구 및 스토킹 피해자에게 안심 장비를 지원하고자 지난달 대상자 선정을 위한 현장 실사를 완료했다.

이달 중 심의를 통해 총 75가구를 선정하고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등 물품을 배부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낮추고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안전 취약계층은 물론 모든 구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안심 동작' 구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동작구는 오는 11월 범죄취약지역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건물 외벽에 '침입감지장치' 설치를 추진하는 등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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