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주먹질·박치기에도 '빠직'.. 러군, '유리 헬멧' 쓰고 전투 중?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9.19 09:26:42
조회 2465 추천 10 댓글 24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중인 러시아군의 부실한 보급물자가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주먹질과 박치기로 속절 없이 부서져 ‘유리 헬멧’ 같은 러시아군 방탄헬멧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개인 SNS(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한 병사가 러시아군 방탄헬멧에 서너차례 주먹질을 하자 주먹질을 할 때마다 헬멧이 찌그러지면서 부서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박치기를 하자 주먹질을 했을 때처럼 헬멧이 움푹 파이며 찌그러들었다. 영상에 등장한 러시아군 방탄헬멧은 6B47형으로 인터넷에서도 판매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군 병사가 러시아군 헬멧에 박치기를 하자 움푹 파이며 찌그러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SNS 영상 캡쳐

우크라이군 병사가 러시아군 헬멧에 박치기를 하자 움푹 파이며 찌그러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SNS 영상 캡쳐


앞서 지난 5월에도 러시아군의 부실한 헬멧과 구급상자 등 조악한 보급 장비들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됐다.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한 캐나다인은 러시아군의 헬멧을 발로 밟자 쉽게 부서지는 영상을 공유했다. 또다른 영상에서는 우크라이나 병사 2명이 주운 러시아군 헬멧의 덮개를 벗기자 총탄 또는 포탄의 파편 등에 찢긴 자국이 나타나기도 했다.

구급상자의 경우도 우크라이나군에 비해 크게 조악한 형태의 것이 영상에 등장했다. 우크라이나군 병사의 구급상자에는 가위와 기도 삽관 튜브 등이 각각 포장된 채 들어있었다. 반면 러시아 병사의 구급상자에는 지혈대와 사용설명서 정도만 들어 있었다. 러시아군 병사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해당 사진과 함께 “푸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쇼이구(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가 우리에게 가져온 것이 바로 이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우크라이나 병사의 주먹질에 러시아군 방탄헬멧이 찌그러지며 부서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SNS 영상 캡처

우크라이나 병사의 주먹질에 러시아군 방탄헬멧이 찌그러지며 부서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SNS 영상 캡처


영국 더선지는 이에 대해 “러시아는 지난해 524억 파운드(약 82조 8800억원)로 세계 5위의 국방 예산에도 불구하고 자국 군인들의 복지를 우선시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제프리 에드먼즈 전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러시아 국장은 데일리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은 군대에 많은 돈을 투자하지만 구급상자에는 큰돈을 들이지 않았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러시아가 자국 군인을 대하는 태도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부실한 방탄헬멧 영상 등을 공개한 것은 최근 동북부 지역을 예상보다 빠르게 탈환하는 등 전세가 호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군 등을 대상으로 한 심리전을 강화하는 성격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12일(현지 시각) “이번 달 시작한 탈환 작전으로 6000㎢의 영토를 되찾았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군(왼쪽)과 우크라이나군의 구급상자 비교. 러시아군 구급상자가 우크라이나군에 비해 크게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뉴시스

러시아군(왼쪽)과 우크라이나군의 구급상자 비교. 러시아군 구급상자가 우크라이나군에 비해 크게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뉴시스



이는 전날 우크라이나군이 추정치로 밝힌 3000㎢의 두 배로, 러시아 침공 후 잃은 영토의 약 10%에 해당한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달 들어 동북부 하르키우주 주요 도시를 빠른 속도로 탈환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유용원의 군사세계 [원본 보기]



유용원의 밀리터리 시크릿 구독




4억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최대의 군사안보 커뮤니티

< 유용원의 군사세계 >

추천 비추천

10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624 주한미군 UH-60 승무원 M-240 기관총 지상 및 주야간 실사격 훈련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3 1621 8
623 역대 최대 대규모 기동화력시범 풀사진! K2, K9 등 114대 투입 [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2 1731 18
622 국내 최대 지상군 방위산업 전시회 오늘부터 5일간 일산 킨텍스서 개최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1 1393 7
621 장갑차·보트로 27명 구조… 해병대 대대장 “당연한 일 한것” [3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0 2650 27
주먹질·박치기에도 '빠직'.. 러군, '유리 헬멧' 쓰고 전투 중? [2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9 2465 10
619 선제 핵타격 위협하며 ‘김정은 참수작전’ 꿈도 꾸지 말라는 북한 [3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6 2589 5
618 미국 항모 레이건함, 5년만에 부산 온다.. 훈련 사진도 공개 [1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5 1421 11
617 1번 쏘는데 1,000원? 순항미사일 요격하는 미국 최신 레이저 무기 [2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3597 12
616 붕어빵 찍어내듯 함정 15척을 동시에... 중국 초고속 건조 비결 [3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3 4491 8
615 공중급유기, 대형상륙함, 블랙이글스..세계로 뻗어가는 한국군 [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8 1951 9
614 해병대 포항 침수지역 주민 27명 구조 등 인명구조작전! [2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7 2013 11
613 대만서 이륙하던 블랙이글스 '흔들'..새와 충돌해 위기일발 [1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6 2220 6
612 성주 사드기지에 군 장비 속속 들어가… 정상화 본궤도 [1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5 1626 24
611 새와 충돌한 공군의 블랙이글스! 정말 위험했던 상황이라고...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2 467 2
610 KF-16, F-35, 라팔, 수호이 전투기 등 피치블랙 본훈련 시작!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1 2817 10
609 미 해군 무인수상정 훔치다가 딱! 걸린 이란 혁명수비대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1 1653 5
608 밀어내기 충돌도 서슴치 않는다... ‘탱크 바이애슬론’ 실전 뺨치네 [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2036 6
607 [단독] 박민식 보훈처장 “김원웅 국회 카페 특혜에 국회 고위층 개입” [1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2221 20
606 병역자원 급감 비상! 지원 여성병사 제도 도입한다면? [6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2380 24
605 한국군 대장이 한미 연합 UFS 첫 지휘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5 1523 6
604 독일 라인메탈 '링스' 보병전투장갑차 스파이크 대전차미사일 발사 영상공개 [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4 1610 5
603 중국제 짝퉁? 대전차로켓 단 러시아 닌자 로봇 군견 [2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3 3006 7
602 한·미, 오늘부터 동시다발 야외 훈련.. 9일간 '을지 자유의 방패' [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2 1325 12
601 북한이 가장 두려워했던 김관진, 문재인정부의 '적폐청산 기획수사'였나 [4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3093 52
600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미국의 ‘강철비’ 하이마스 다연장 러시아군 정밀 타격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1950 10
599 중국이 봉쇄 훈련한 바시 해협은 우리 자원 수입로.. 강 건너 불 아니다 [1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1912 17
598 공군, 40년된 노후 '팬텀' 운용..이유가 이 미사일 때문? [2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6 3649 12
597 문재인 정부의 과도했던 유엔사 강화 견제도 바로잡아야 [2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2 2886 41
596 세계 5위권 진입 확실시되는 K-방산 수출, 하지만..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2036 18
595 미국, 중국 무력시위 앞두고 세계 최대 다국적 해군훈련 영상 집중 공개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1720 13
594 폴란드 방산수출 총규모, 25조원이 아니라 40조원이 넘는다고? [2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9 2573 23
593 중국, 대만 포위 때… 주한미군 정찰기 대만해협 출동했다 [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1724 15
592 피라미드 위에 태극기 그리자 "코리아" 환호 쏟아졌다 [3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5 2436 42
591 세계 최초 잠수함에서 수중 발사가 가능한 정찰 드론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1989 5
590 “원전에 폭발물·반도체공장 피습”... 한미 훈련, 실전처럼 한다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3 1891 7
589 정조대왕함 장착 SM-6.. 극초음속 미사일 킬러로 변신한다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2 1631 10
588 한미 연합훈련, ‘국가 총력전’ 개념으로 확대 [1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1 2499 20
587 정조대왕함, 1800km 밖 표적 1800개를 탐지할 수 있다고? [1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9 2421 20
586 해군의 첫 8,200톤급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진수!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8 632 6
585 러시아가 정신 나간 무기를 만들었... [3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7 3949 12
584 전투기로 변신한 블랙이글스 그 훈련기… FA-50, 유럽에 떴다 [1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6 2111 12
583 <단독 인터뷰> KF-21 첫비행 성공으로 이끈 류광수 부사장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1015 3
582 한국군 미사일, 전쟁 사흘이면 동나… 우크라이나처럼 싸울 의지는 있나 [11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4817 18
581 KF-21의 경쟁자가 되기에는 갈 길 먼 튀르키예 5세대 전투기 TF [1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2991 5
580 초음속 전투기 띄웠다 KF-21, 부분 스텔스 성능 갖춘 '베이비 랩터' [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0 2656 22
579 [현장취재] 영국 리아트 국제 에어쇼 6세대 전투기, 블랙이글스 비행 등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9 1371 4
578 미국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잇따라 성공.. 중국·러시아에 반격 시작됐다 [1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1887 19
577 누리호, KF-21 잇딴 '빅 이벤트',하지만 항공우주청 설립은 아직도. [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1713 8
576 능동방어장치, 정찰무인기 등을 탑재한 이스라엘 중형 전투로봇 '로버스트'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2110 7
575 '궁극의 공병무기' 국산 장애물 개척 전차 '코뿔소' 등 신규 무기 7종 [2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2845 18
뉴스 나우어데이즈, 오늘(21일) ‘렛츠기릿’ 발매→홍대 버스킹 개최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