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부당특채' 조희연, 2심도 교육감직 상실형…"즉시 상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8 15:20:54
조회 52 추천 0 댓글 0

1심 이어 2심도 유죄…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파이낸셜뉴스] '해직교사 부당채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김진하·이인수 부장판사)는 1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교원 채용 절차는 투명하고 공정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 외견상으로도 공정하게 보여야 한다"며 "하지만 피고인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후보와 단일화 등을 거쳐 재선에 성공한 직후 전교조의 요구사항인 특별채용을 수용했으며, 이는 임용권자의 사적 특혜 또는 보상을 위한 것으로 보이기에 충분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임용권자로서 공정경쟁 방식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특별채용 절차를 진행해야 함에도 이를 위반해 직권을 남용했다"며 "국가공무원 임용에 관해 부당한 영향을 주고, 그 과정에서 인사 담당자의 의사가 침해됐다"고 지적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 교육감의 전직 비서실장 한모씨 역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유지됐다.

재판부는 "교육감의 정책 등이 적정하게 시행되도록 조력해야 함에도 특별채용 과정에 부당하게 관여해 교원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했다"며 "다만 범행 가담 정도와 그 역할이 조 교육감보다는 제한적인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10~12월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5명을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조 교육감은 인사담당자들에게 내정자가 유리한 채용공모 조건을 정하게 하고, 공개·경쟁시험인 것처럼 가장해 채용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심사위원에게는 특정 대상자에게 고득점을 부여하도록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선고가 확정되면 조 교육감은 교육감직에서 떠나야 한다. 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교육감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게 된다.

재판을 마친 조 교육감은 기자들과 만나 "무리한 수사와 기소가 재판에서 정정되기를 바랐으나, 안타까운 결과가 나와 유감스럽다"며 "즉시 상고를 해서 파기환송을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항상 나를 벗겼다" 20대 시절 모델의 상처 고백▶ 홍석천과 유부남 배우 입술 뽀뽀... 논란된 상황이▶ '친정엄마 장례식 불참' 시어머니와 대판 싸운 며느리▶ "카페 알바, 출근 이틀 만에 대놓고 음료 마셔" 논란▶ "네 여동생이랑 사귄다" 야구선수 친구 말에 '화들짝'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692 검찰, '통계조작 의혹' 김상조 전 정책실장 소환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60 0
8691 법무법인 세종 오종한 대표 연임 확정 [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57 0
8690 심우정 신임 법무부 차관 취임 "갈 길 멀고 주어진 일 많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61 0
8689 조민, 증인 불출석으로 과태료…"다음 기일에 출석할 것" [1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755 8
8688 [인사] 법무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54 0
8687 '마약 사범 치료·재활 돕는다' 전담교정시설 4개로 확대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62 0
8686 '김하성과 진실공방 ' 임혜동, 류현진에 수억 뜯은 혐의로 구속 기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68 0
8685 "법정 구속 후 대기실에 도망, 형법상 도주죄" 대법[서초카페]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387 0
8684 '판사 쇼핑' 악용되는 법관기피신청·국민참여재판 제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62 0
8683 檢, '통계조작 의혹' 장하성 전 정책실장 소환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9 0
8682 54층 강남 트레이드타워 옥상서 불…50명 대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77 0
8681 '베스트 애널리스트' 선행매매 혐의 1심 징역 2년6개월... 20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81 0
8680 코인 상장 청탁으로 '상장피' 받은 브로커... 항소심 징역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73 0
8679 서민위 "이재명 헬기 이송...원칙과 상식 흔들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62 0
8678 강서구 아파트서 담뱃불 원인 추정 화재…100명 대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70 0
8677 북부지검 "총선 선거사범 엄정 대응"…10월까지 비상근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7 0
8676 사무실 PC에 성관계 동영상 저장…상습 불법 촬영한 60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73 0
8675 남편, 아내에게 따로 따로 돈 뜯은 사기, 대법 "한가지 범행"[서초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710 1
8674 [프로필] 심우정 신임 법무부차관...검찰 내 '기획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9 1
8673 "너무 예쁜 우리 혜빈이, 무슨 죄...이 나쁜 XX" 서현역 칼부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82 1
8672 공직자들 줄줄이 총선 출마행...차규근 법무부 연구위원도 사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5 0
8671 배드파더스·이선균 협박녀까지…잇따르는 사적제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62 0
8670 "사람 살리려 환자 돌봤는데" 소송 휘말리는 의사들[필수의료가 무너진 [3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350 7
8669 빗썸 이정훈 전 의장 ‘1100억대 사기 혐의’ 2심도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63 0
'부당특채' 조희연, 2심도 교육감직 상실형…"즉시 상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2 0
8667 [속보] 검찰,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최원종에 사형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63 0
8666 '4000억 유사수신' 혐의, 아도인터내셔널 계열사 대표들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45 0
8665 이노공 법무부 차관 사의 표명…후임은 심우정 대검 차장검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3 0
8664 [속보]'해직교사 부당채용' 조희연, 2심도 징역형 집유…교육감직 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1 0
8663 경찰, 가볍고 편한 신형 방검복 4종 현장 보급 막바지 준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45 0
8662 ‘이재명 1㎝ 열상’은 사건 축소...민주당, 메시지 배포 공무원 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4 0
8661 검찰 조국·임종석 재기수사 명령...조국 "의도 짐작이 간다"[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46 0
8660 서울고검, '울산시장 선거개입' 조국·임종석 재기수사 명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3 0
8659 '필로폰 투약' 남태현·서민재 집행유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47 0
8658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건축왕'에 징역 15년 구형 [2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175 2
8657 [속보]서울고검, '울산시장 선거개입' 조국·임종석 재기수사 명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48 0
8656 "해외 근무, 고수익 보장"에 주검으로 돌아온 20대 청년[사건인사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68 0
8655 노소영, 최태원 동거인 상대 '30억 위자료 소송' 본격화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607 5
8654 3일간 영아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8 0
8653 경복궁 이어 이번엔 지하철 '낙서 테러’...경찰 용의자 3명 추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62 0
8652 교통위반 통고서, 13%가 스마트폰으로 발부받았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63 0
8651 대검, 법무부에 이성윤 중징계 청구...조국 출판기념회서 부적절 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91 0
8650 아이브 장원영, 유튜버 '탈덕수용소' 상대 1억 손배소 승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86 0
8649 '호화 해외이사회' 최정우 포스코 회장 추가고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60 0
8648 '말 학대 논란'... KBS '태종 이방원' 제작진에 벌금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82 0
8647 이원석 검찰총장 "소방·구급대원 폭행, 강경대응 약속 지킬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7 0
8646 '3억 보험사기 혐의' 주범 2명 구속영장 발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7 0
8645 검찰, '尹명예훼손 혐의' 당사자 김만배·신학림 피의자 동시 소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5 0
8644 '선거법 위반' 이정근, 1심 유죄…징역 1년·집행유예 2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9 0
8643 미제로 남을 뻔한 아동 강제추행 사건... DNA로 덜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63 0
뉴스 제니, 솔로로 코첼라 입성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