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공직자들 줄줄이 총선 출마행...차규근 법무부 연구위원도 사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8 16:07:41
조회 55 추천 0 댓글 0

차규근 위원도 사직..막을 방법 없어
공직자 '사직 러시'에 대검 "중징계"



[파이낸셜뉴스] 총선을 90여일 앞두고 사직서를 내는 법조계 인사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사직서가 반드시 ‘총선행’과 연결되지 않더라도, 가능성까지 완전히 닫혀 있지 않은 만큼 법조계에선 향후 행보를 주목하는 상황이다. 사직 전에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검사까지 나타나자검찰은 중징계 청구로 맞대응하며 분위기를 다잡고 있다.

사직 전 출마 시사에 검찰이 중징계 나서기도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새롭게 알려진 인사는 차규근(57·사법연수원 24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이다. 그는 4·10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 사퇴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 사직서를 냈다. 공직자가 총선에 나가려면 선거 90일 전 퇴직해야 한다. 그는 총선 출마와 관련해 "기회가 주어진다면, 쓰임새가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차 전 본부장에 대한 재판 및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직서는 수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 전 본부장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불법하게 출국금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현재는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들의 '사직 러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이성윤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김상민 대전고등검찰청 검사, 박대범 광주고등검찰청 검사,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도 사표를 제출했다.

김 검사의 경우 현직 검사 신분으로 지난해 9월 추석 때 총선 출마를 시사하는 문자를 지역민들에게 보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어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대검찰청은 김상민 검사와 박대범 검사, 이성윤 검사장에 대해 중징계를 청구하는 등 현직 검사들의 총선행 사직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대검은 "두 검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행위를 확인한 즉시 신속하게 감찰을 실시해 중징계를 청구했다"면서 "향후에도 검찰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훼손하거나 의심받게 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립성 훼손 지적..."막을 방법 없어"
공직자들이 사의 표명 직후 총선에 참여하는 행위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를 법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공직선거법 53조 4항은 사직이 접수된 때에 그 직을 그만둔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 또 2021년 4월 대법원도 '황운하 판례'를 통해 사직서 수리를 하지 않더라도 공무원이 후보 등록과 정당 가입을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놨다.

공직자들이 사직 후 일정 기간 출마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검사 출신 한 변호사는 "동료들을 위해 미리 자리를 정리하고 준비하기도 하지만, 판검사와 같이 권한이 큰 공직자의 경우 수사의 중립성을 위해 더욱 철저하게 총선 제한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판검사 퇴직 후 1년간 공직후보자 출마를 제한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검찰청법 개정안도 발의됐으나 3년 넘도록 국회 계류 중이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항상 나를 벗겼다" 20대 시절 모델의 상처 고백▶ 홍석천과 유부남 배우 입술 뽀뽀... 논란된 상황이▶ '친정엄마 장례식 불참' 시어머니와 대판 싸운 며느리▶ "카페 알바, 출근 이틀 만에 대놓고 음료 마셔" 논란▶ "내가 네 여동생이랑..." 야구선수 친구 말에 '화들짝'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692 검찰, '통계조작 의혹' 김상조 전 정책실장 소환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61 0
8691 법무법인 세종 오종한 대표 연임 확정 [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57 0
8690 심우정 신임 법무부 차관 취임 "갈 길 멀고 주어진 일 많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62 0
8689 조민, 증인 불출석으로 과태료…"다음 기일에 출석할 것" [1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755 8
8688 [인사] 법무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54 0
8687 '마약 사범 치료·재활 돕는다' 전담교정시설 4개로 확대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62 0
8686 '김하성과 진실공방 ' 임혜동, 류현진에 수억 뜯은 혐의로 구속 기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69 0
8685 "법정 구속 후 대기실에 도망, 형법상 도주죄" 대법[서초카페]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388 0
8684 '판사 쇼핑' 악용되는 법관기피신청·국민참여재판 제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62 0
8683 檢, '통계조작 의혹' 장하성 전 정책실장 소환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9 0
8682 54층 강남 트레이드타워 옥상서 불…50명 대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77 0
8681 '베스트 애널리스트' 선행매매 혐의 1심 징역 2년6개월... 20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82 0
8680 코인 상장 청탁으로 '상장피' 받은 브로커... 항소심 징역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73 0
8679 서민위 "이재명 헬기 이송...원칙과 상식 흔들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62 0
8678 강서구 아파트서 담뱃불 원인 추정 화재…100명 대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70 0
8677 북부지검 "총선 선거사범 엄정 대응"…10월까지 비상근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8 0
8676 사무실 PC에 성관계 동영상 저장…상습 불법 촬영한 60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73 0
8675 남편, 아내에게 따로 따로 돈 뜯은 사기, 대법 "한가지 범행"[서초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710 1
8674 [프로필] 심우정 신임 법무부차관...검찰 내 '기획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9 1
8673 "너무 예쁜 우리 혜빈이, 무슨 죄...이 나쁜 XX" 서현역 칼부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82 1
공직자들 줄줄이 총선 출마행...차규근 법무부 연구위원도 사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5 0
8671 배드파더스·이선균 협박녀까지…잇따르는 사적제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62 0
8670 "사람 살리려 환자 돌봤는데" 소송 휘말리는 의사들[필수의료가 무너진 [3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350 7
8669 빗썸 이정훈 전 의장 ‘1100억대 사기 혐의’ 2심도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64 0
8668 '부당특채' 조희연, 2심도 교육감직 상실형…"즉시 상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3 0
8667 [속보] 검찰,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최원종에 사형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63 0
8666 '4000억 유사수신' 혐의, 아도인터내셔널 계열사 대표들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45 0
8665 이노공 법무부 차관 사의 표명…후임은 심우정 대검 차장검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3 0
8664 [속보]'해직교사 부당채용' 조희연, 2심도 징역형 집유…교육감직 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1 0
8663 경찰, 가볍고 편한 신형 방검복 4종 현장 보급 막바지 준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46 0
8662 ‘이재명 1㎝ 열상’은 사건 축소...민주당, 메시지 배포 공무원 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4 0
8661 검찰 조국·임종석 재기수사 명령...조국 "의도 짐작이 간다"[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46 0
8660 서울고검, '울산시장 선거개입' 조국·임종석 재기수사 명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3 0
8659 '필로폰 투약' 남태현·서민재 집행유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47 0
8658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건축왕'에 징역 15년 구형 [2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175 2
8657 [속보]서울고검, '울산시장 선거개입' 조국·임종석 재기수사 명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48 0
8656 "해외 근무, 고수익 보장"에 주검으로 돌아온 20대 청년[사건인사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68 0
8655 노소영, 최태원 동거인 상대 '30억 위자료 소송' 본격화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608 5
8654 3일간 영아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8 0
8653 경복궁 이어 이번엔 지하철 '낙서 테러’...경찰 용의자 3명 추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63 0
8652 교통위반 통고서, 13%가 스마트폰으로 발부받았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63 0
8651 대검, 법무부에 이성윤 중징계 청구...조국 출판기념회서 부적절 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91 0
8650 아이브 장원영, 유튜버 '탈덕수용소' 상대 1억 손배소 승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86 0
8649 '호화 해외이사회' 최정우 포스코 회장 추가고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61 0
8648 '말 학대 논란'... KBS '태종 이방원' 제작진에 벌금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82 0
8647 이원석 검찰총장 "소방·구급대원 폭행, 강경대응 약속 지킬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7 0
8646 '3억 보험사기 혐의' 주범 2명 구속영장 발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7 0
8645 검찰, '尹명예훼손 혐의' 당사자 김만배·신학림 피의자 동시 소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6 0
8644 '선거법 위반' 이정근, 1심 유죄…징역 1년·집행유예 2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60 0
8643 미제로 남을 뻔한 아동 강제추행 사건... DNA로 덜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63 0
뉴스 지연-황재균 이혼 조정 성립…부부 관계 마침표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