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지자체 '이민청' 유치전 뜨거운데...관련 법안 여전히 빛 못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9 16:30:04
조회 66 추천 0 댓글 0

사진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지방자치단체들의 가칭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유치 경쟁에 뛰어들고 있지만 이민청 설립안을 담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여전히 발의되지 않고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정책 추진력이 떨어지기 전에 국회를 통과해야 이민청 설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이민청 신설 관련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경기도 조사 결과 이민청 신설로 1500명분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1조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들은 각자의 특성을 내세우며 이민청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김포·고양·인천·안산시 등이 이민청 설치를 희망했고, 전남과 경북, 충북, 부산 등 유치를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유치에 적극적인 지자체들과는 달리 이민청 설치를 위한 입법은 속도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 시절 법무부는 의원 입법 방식으로 이민청 설립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국회에서 '이민청 설립안'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발의되지 않은 상태다.

국민의힘 측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이민청 설립안은 완성이 된 상태지만 총선 등 정치적인 상황으로 10명 이상의 동의를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한다.

개정안에는 차장급의 이민청장과 차장 아래 기획조정관·이민정책국·출입국안전국·사증체류국·국적통합국 등 1관·4국으로 구성하는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기존 법무부장관의 담당인 출국금지 업무를 이민청장에게 이관해 거주이전 자유 및 신체 자유를 제한하는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등 재량권을 넓히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민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많은 국내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 추진력이 떨어지기 전에 이민청을 설립해야 제대로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민 정책 관련 한 전문가는 "이민청을 추진했던 많은 정부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부서간 밥그릇 싸움도 있지만 여론의 지지를 얻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정책 동력이 살아있을 때 추진해야만 설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여소야대 상황에서 법무부장관 시절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핵심 정책이었던 이민청 설립안이 국회를 통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민정책 관련해 한 대학교수는 "총선을 앞두고 한 전 장관이 취임 때부터 추진한 이민청을 야당 측이 받아들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권과 여론의 합의 없이 이민청이 설립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대낮에 학교 도서관에서 방송한 여대생, 윗옷을 벗더니..소름▶ 김종국 관상 본 역술가의 예언 "송지효는 본인에게.." 반전▶ 30년간 축의금 10억 이상 쓴 탤런트 "내가 결혼해서.."▶ 산부인과 진단에 우울한 개그우먼 "몸 상태가.." 충격▶ '시급 180만원'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한국인女, 직업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9004 검찰, 전청조에 징역 15년 구형…"호화목적 범행, 참작 동기 없어"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846 3
9003 검찰, 전청조에 징역 15년 구형…“피해회복 가능성 희박·엄벌 필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63 0
9002 [속보]검찰, ‘30억 사기’ 전청조 징역 15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55 0
9001 롤스로이스男 징역 20년 1심 불복해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68 0
9000 무전취식 20대 남성, 알고 보니 지명수배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68 0
8999 경찰 조사 도중 "에잇"...차로로 뛰어든 남성, 중태 [2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2358 5
8998 경찰, 인터폴 기금 활용…초국경 마약·사기 범죄 대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48 0
8997 "'오유는 종북사이트' 국정원 발언, 명예훼손 아니다" 대법[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65 1
8996 서울경찰청 이륜·화물차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 [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611 7
8995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오늘 1심 결론…공수처 징역 5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63 0
8994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1심 선고…검찰 사형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60 0
8993 '돈봉투 의혹' 첫 재판 앞둔 송영길…윤관석 선고에 쏠리는 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52 0
8992 '뒷돈 혐의' KIA 김종국·장정석, 영장 기각…"방어권 보장 필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67 0
8991 [속보]'후원업체 뒷돈 혐의' KIA 김종국·장정석 구속영장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60 0
8990 '롤스로이스 사건' 2심 간다..가해자, 징역 20년 불복해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92 0
8989 조민, '8개월 교제' 동갑내기와 약혼 "올해 하반기 결혼"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20 1
8988 이재명, 법정서 유동규와 또 충돌…”피해 가는 방법 잘 아는 듯”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71 0
8987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 구속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73 0
8986 백신 입찰담합’ 6개사...항소심서 “공정경쟁 해할 ‘고의’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71 0
8985 '옵티머스 환매대금 돌려막기' 하나은행과 직원들 항소심 또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70 0
8984 '디스커버리 펀드 비리 의혹' 장하원, 첫 재판서 "혐의 부인"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74 0
8983 "프로구단 보내줄게"…수천만원 챙긴 대학 축구감독 실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63 0
8982 서로 '메스' 들이대는 공수처와 감사원, 힘겨루기 양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68 0
8981 배현진 의원 피습으로 촉법소년 논란 다시 불붙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67 0
8980 ''마약 XX' 쓰지 말라' 권고에 고민하는 상인들[김동규의 마약 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62 0
8979 "약사는 마약류 오남용 막는 최전선", 최미영 대한약사회 부회장 [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61 0
8978 민주당, "윤석열 공천 개입" 선거법 위반 혐의 경찰 고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56 0
8977 공수처, '채상병 사건' 국방부 검찰단·조사본부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56 0
8976 '박원순 피해자 실명공개' 김민웅 징역 1년·집유 2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64 0
8975 법무부 감찰위, '총선 출마' 김상민 검사 해임 권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51 0
8974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거부한다" 유가족 반발 [2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342 3
8973 '재판 노쇼' 권경애 상대 손배소한 유족 측 "사과 없어 분통 터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55 0
8972 전장연, 서울교통공사 지하철시위 저지에 "기본권 침해" 주장 [1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775 0
8971 檢, '위안부 매춘 발언' 류석춘 1심 일부무죄에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54 0
8970 급증한 보이스피싱 피해…"범죄 예방 힘써달라"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144 1
8969 범죄 연관성보다 인격적 가치 크면 휴대전화 몰수는 잘못 [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54 0
8968 검찰, 'PF 내부정보 이용' 메리츠증권 임원 등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51 0
8967 "가상자산 투자로 고통"... 김남국 소송, '유감 표명'으로 마무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54 0
8966 모텔주인에 가스라이팅 당해 건물주 살해한 30대 직원...'혐의 인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61 0
8965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구속영장…2월 1일 심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51 0
8964 '뒷돈 혐의' KIA 김종국·장정석, 구속심사 출석…묵묵부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54 0
8963 김용 '위증교사' 가담자 접촉 정황...보석 조건 위반 가능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70 0
8962 법무부, '윤석열 사단 하나회' 이성윤 징계위 회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45 0
8961 '디스커버리 펀드 비리' 장하원 오늘 첫 재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46 0
8960 '박원순 피해자 실명공개' 김민웅 전 교수 오늘 항소심 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54 0
8959 "종북 세력을 막기위해 범행" 망상 빠져 흉기 휘두른 이재명 피습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60 0
8958 공수처 지휘부 임기만료..수뇌부 공백 장기화하나?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884 0
8957 '양승태 무죄' 두고 변호사단체 "사법 독립 포기"vs"檢 항소 포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66 0
8956 검찰에 '딱 걸린' 세계 3위 반도체 세정장비 제조기술 中유출 일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68 0
지자체 '이민청' 유치전 뜨거운데...관련 법안 여전히 빛 못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66 0
뉴스 [포토] 혜리, 아이고 예뻐라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