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맞이하는 수요일(1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낮 동안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지면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쌀쌀, 낮에는 따뜻...기온 변화 주의
이번 총선일의 아침 최저 기온은 2~10도로 예상되며, 낮 최고 기온은 14~21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평년 수준을 웃도는 기온으로, 낮 동안 외출 시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찬 공기의 유입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쌀쌀해지겠다. 강원 산지는 영하의 기온까지 내려가 추위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유의
강풍 및 높은 파도 예보
해상에서는 동해 중부 먼바다와 경북 남부 앞바다, 부산과 울산, 거제 동부 앞바다 및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사전에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
미세 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날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총선일, 전국의 유권자들은 맑은 날씨 속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대기 건조와 기온 변화에 유의하며 건강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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