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돌주먹' 알렉스 페레이라(36, 브라질)가 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03: 페레이라 vs 프로하스카 2' 메인 이벤트에서 전 챔피언 유리 프로하스카(31, 체코)와 리매치를 벌입니다. 이 대결은 코너 맥그리거의 부상 이탈로 급히 재조정되어 타이틀 방어전이 성사됐습니다.
페레이라의 도전적 삶과 챔피언십 방어 결심
페레이라는 킥복싱과 MMA에서 각각 두 체급을 석권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곧 37살이 되며 얼마나 오래 싸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며 이번 단기 오퍼를 받아들인 결정을 밝혔습니다. 과거 벽돌공과 타이어 공장 노동자로 일하며 알코올 중독을 이겨낸 그는 킥복싱으로 자신의 삶을 바꿔 나갔고, 결국 UFC 무대까지 오르며 정상을 찍었습니다.
1차전에서 페레이라에게 TKO패를 당한 프로하스카는 심판의 섣부른 중단을 비판하며 복수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여러 번 경기를 다시 봤지만 아무것도 바꾸지 않을 것이며, 똑같이 하되 더 정교하게 접근하고 카프킥에 주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페레이라 역시 이러한 프로하스카의 변화에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며, 그의 독특한 스타일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경기 전 의식을 치르는 페레이라에 대한 프로하스카의 비판도 화제입니다. 프로하스카는 페레이라의 영적인 힘을 비판하며 "깨끗하게 싸웠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나, 페레이라는 "사람은 단지 뼈와 살로 이뤄진 게 아니라 모두 영혼을 갖고 있다"며 자신의 신념을 강하게 피력했습니다.
추가 대진 정보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페더급 3위 브라이언 오르테가(33, 미국)와 14위 디에고 로페스(29, 브라질)가 격돌합니다. 이 대결도 계획 변경으로 인해 급하게 성사됐습니다. 오르테가는 강력한 맷집과 서브미션 결정력으로 알려진 반면, 로페스는 강력한 파워와 주짓수 실력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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