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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코로나19 확진 턱스크 억울..감염경로 몰라"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0.08 13: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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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턱스크 억울해"‥'라스' 박태준이 전한, 코로나19 'Full' 스토리 (ft.쌍수아웃) [종합]



[OSEN=김수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박태준이 턱스트 논란에 대한 억울함을 전하면서, 코로나19 풀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이근 대위와 배우 한다감, 황석정, 작가 박태준이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천평 한옥집으로 화제를 일으킨 배우 한다감, 머슬 퀸 몸매로 화제가 된 배우 황석정, 얼짱 쇼핑몰 CEO에서 웹툰작가로 변신한 박태준, 엘리트 군인에서 유행어 제조기로 스타등극한 이근 대위가 출연했다. 


먼저 한다감은 1년 반만에 출연이라면서 "그 사이 결혼도 했다, 이름과 함께 인생도 변화가 왔다"며 소식을 전했다. 개명후 인생이 속전속결 흘렀다는 그녀는 "개명 후 결혼생각이 갑자기 나더라, 결혼도 속전속결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한옥집 천평 공개 후 재벌딸이라는 재벌설에 대해 한다감은 "삼촌이 한옥 건축가, 삼촌 덕에 공사비 절감했던 것, 실제로 돈이 많이 안 들었다"면서 "땅은 오르기 전에 매입한 것, 부자재들도 직접 고른 것, 발품팔아 만든 한옥집이다"고 해명했다.  


또한 신혼 8개월차라는 한다감은 남편과 한 번도 다툰 적 없다면서 "아직까지 충돌없다, 결혼한지 7-8개월이라 신혼"이라면서  다툼없는 비결에 대해선 "서로를 인정하는 부부, 하지만 애교밀당 중이다"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전해 부러움을 안겼다. 


MC들은 "예능 최초로 코로나19 완치자 출연"이라며 박태준을 소개했다. 완치 한 달 결과 후유증이 없다는 그는 "완치되고  싹 나았다"면서도 "후유증 없지만 후각과 미각이 아직 미복귀, 아직 안 돌아왔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박태준은 "처음에 확진 판정 받기 전 몸살이 온 줄 알았다, 맛있는 집에 시켜도 맛 없더라, 장조림 반찬도 맛이 안 나더라"면서  "후각과 미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보건소에 연락했다"고 전했다. 


또한 라스 출연섭외 망설였다는 그는 "걱정도 됐다, 코로나19가 심각한 사회문제기 때문, 혹시나 말 실수할까 우려가 됐다"고 했고, MC들은 "완치자들이 무사히 일상에 복귀한 것도 보여줘야한다"며 응원했다. 


MC들은 박태준에게 "그래도 확진자로 욕 많이 먹었다더라"고 언급하자 그는 "확진사실을 가족에게도 비밀로 했는데 3일 후 기사가 나더라"면서 "욕을 심하게 받고 있더라, 수많은 사진 중 하필 턱스크 사진을 사용해, 하지만 SNS 2년 전 사진이다, 원망스러웠다"며 비화를 전했다.  


계속해서 박태준은 "지금까지 감염경로 몰라, 유일하게 집근처 카페와 분식집만 이동했는데 정말 억울했다"면서 "보건소에서 카드내역을 보면 감염경로를 봐도 다 집 50M이내, 보건소 직원도 도대체 어디서 걸린 거냐고 물어봤다, 지금도 감염원인을 모른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모두가 궁금해한 코로나19 증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태준은 "처음에 목이 간질해, 대수롭지 않게 증상이 느껴졌다, 컨디션 문제라 생각했더니 몸살 때처럼 근육통이 약하게 왔다"면서 "하지만 그 다음날 열이 38도가 됐다, 평소 외출이 거의 없어 당연히 몸살일 줄 알았는데 발열 후 보건소에 신고했더니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경증환자지만 확진자로 앰뷸런스로 이동했다는 박태준은 "간호사들이 치료소에서 대기하더라, 우주복같은 방호복입고 한 여름에 그 안에 땀이 범벅이었다"면서 "환자이면서도 어려모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해,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모든 의료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영 뭉클함을 안겼다. 


무엇보다 더 놀랄 근황이 있다는 그는 "올해 혼인신고 해서 유부남이 됐다"면서 "아무에게도 안 알린 소식"이라며 최초공개했다. 


박태준은 "원래부터 결혼식을 왜 해야하는지 이해 못하는 성격, 친구가 없어 홀을 어떻게 채울지 걱정도 됐었다"면서 "아내도 다행히 결혼식 싫다고 해, 똑같은 생각을 해서 혼인선고만 했다, 나온김에 결혼소식을 전한다"며 최초로 결혼소식까지 전해 눈길을 끌었다. 


UDT 출신 이근 대위도 출연했다. '가짜사나이'로 대세등극 유행어 제조기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 그는 UDT 후에도 화려한 이력을 공개했다. 


결혼여부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비공개를 했다. 한 번도 이를 공개한 적 없다는 이근 대위는 "가족 노출은 자제해, UDT 모든 것이 비밀, 예전에 했던 작전 때문에 비밀로 해야한다"며 보안을 강조했다.  


계속해서 이근대위는 국내 5명 뿐인 '프로 윙슈터'라 전했다. 스카이다이빙 일종 윙슈트에 대해 그는 "낙하산 필요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마지막엔 필요하다"면서 "큰 부상없어, 지금까지 8백 이상 하강했지만 죽을 뻔 한 적 두 번 있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MC들은 이근 대위가 무서워하는 것에 대해 묻자 그는 "판단 착오로 부하들이 다칠까 가장 두렵다, 공익적인 것 말고 개인적인 건 없다"며 역시 진짜 사나이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액션배우 의향에 대해 묻자 그는 "영화 컨설팅 생각 있었다, '태양의 후예' 군사 드라마 보면 미흡한 부분 많다"면서 영화 컨설팅가지 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근 대위는 '가짜 사나이' 촬영 후 염증으로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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