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LOL] ‘아… G2’ 롤드컵 ‘승부의 신’, 현재 1.8% 생존
[OSEN=임재형 기자] 매년 라이엇 게임즈가 여는 ‘승부의 신’은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결과를 팬들이 예측해보는 콘텐츠다. 이번 2020 롤드컵의 ‘승부의 신’은 유럽의 부진, 북미의 몰락 등이 영향을 미치며 많은 탈락자를 만들었다. 특히 G2의 A조 2위 성적은 많은 팬들의 믿음을 저버렸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롤드컵은 B조 끝장 승부가 종료되면서 8강 진출팀의 절반이 가려졌다. A조에서는 쑤닝, G2가, B조에서는 담원, 징동이 각각 1, 2위로 8강 티켓을 확보했다.
‘승부의 신’은 G2의 2위, 로그의 4위와 믿었던 팀 리퀴드의 부진으로 인해 다수의 탈락자가 발생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공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A조, B조의 순위를 모두 맞춘 ‘내셔 남작 티어’ 플레이어는 총 5만 9307명으로, 전체 참가자의 1.8%다. 반면 지금까지 모든 순위가 틀린 ‘포로 티어’ 플레이어는 1만 6386명으로 0.51%의 비중을 차지했다.
2020 롤드컵의 ‘승부의 신’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몇 명의 만점자를 배출할까. 변수는 C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 3팀(프나틱 젠지 LGD)이 2승 1패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북미 1시드 TSM은 이번에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3패로 탈락 위기에 빠져 있다. 지난 2019년은 2682명(0.092%)이 그룹 스테이지 결과를 모두 예측했다.
한편 2020 롤드컵의 ‘승부의 신’은 그룹 스테이지가 종료된 뒤 토너먼트 스테이지의 결과를 예측하는 페이지를 연다. 지난 2019년 펀플러스의 우승을 지목해 ‘승부의 신’ 만점(124점)을 기록한 플레이어는 단 1명이다. 변수가 많았던 지난 2018년은 1명의 만점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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