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 '5월국회 강행'에 "여야 협치 파괴, 22대 국회 독주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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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 '5월국회 강행'에 "여야 협치 파괴, 22대 국회 독주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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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5: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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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5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고 본회의 일정을 다음 달 2일로 잡은 것을 두고 "본회의 개의를 기정사실화하여 언론 플레이 하는 것은 국회 여야 협치를 파괴하고, 선거승리에 도취되어 22대 국회도 독주하겠다는 예고편"이라고 비판했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여야 원내수석 간 한 번도 본회의 의사일정 협의조차 없었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역시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 정리나 별도의 의사표시가 전혀 없는 상태"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법 제76조에 따라 '특히 긴급하다고 인정할 때'에만 의장은 본회의 개의를 통지할 수 있을 뿐, 본회의 개의 일정은 여야 교섭단체 대표와 사전에 충실히 협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참고로 여야는 29일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간 회동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5월 국회 개의 필요성과 구체적 의사일정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며 여야 협의를 통해 소집 여부와 일정을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여야, 5월 국회 의사일정 합의 불발…논의 이어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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