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與 '5월 임시 국회 반대' 명분 없어...총선 민심과 정반대 행동"

SMNEWS

2024.04.29 10: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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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9일 국민의힘이 5월 임시국회 개회를 반대하는 것이 정치적 이유 때문이며 이에 대한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총선 민심을 반영하겠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그와 반대로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3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임시국회 개회를 요구하며 소집요구서를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이 기간 동안 두 차례 본회의(5월 2일, 28일)를 열어 채상병사건특검법, 이태원참사특별법, 전세사기특별법 및 다른 민생법안들을 처리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비난에 대해 "임시국회 소집은 국회법에 따른 의무"라고 강조하며, 국회법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본회의 개회 일시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로 정해져 있다"며 국회법을 지키라고 주장했다.

또한, 홍 원내대표는 불교방송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오늘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의사일정을 확정할 것"이라며 "21대 국회에서 시작된 일은 21대에서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 여야, 5월 국회 의사일정 합의 불발…논의 이어가기로 ▶ 민주 "새 원내대표 선거, 5월 3일 오전 10시 예정"...후보에 박범계·서영교·박주민 등 ▶ 홍익표 "법사위·운영위 꼭 민주당이 갖는게 맞아...기존 법사위 작동하지 않는 수준"▶ 21대 국회, 현역 절반 물갈이…김예지, 용혜인 비례 2번 받아 '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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