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팔레스타인 반전 시위가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 공격에 반대하며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확산되고 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친팔레스타인 반전 시위가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 공격에 반대하며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확산되고 있다.
뉴욕대학교에서는 가자 지구의 휴전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고, 컬럼비아 대학교와 예일 대학교에서는 각각 100명과 50명의 학생들이 연이어 체포되었다. 이 시위들은 미국 대학 전체로 확산되고 있으며, 공화당은 시위 중의 반유대주의 구호를 문제 삼아 대학들에 시위 통제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독립 의원 버니 샌더스는 NPR에, 시위가 반유대주의적 언더톤을 가지고 있지만, 여론조사 결과 대다수의 시위 참가자들이 이스라엘 정부의 극우 정책 자금 지원에 지쳐있다고 말했다. 샌더스는 또한 CNN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가 가자 지구 인구의 80%를 이주시킨 것은 '인종 청소'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 존 페터먼은 친이스라엘 입장을 지지하면서 당내 친팔레스타인 목소리에 선을 그었다. 그는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반유대주의적이며 용납할 수 없고 위험하다고 비판하며 컬럼비아 대학교 총장 네마트 샤피크에게 제대로 일하라고 촉구했다.
국가안보위원회(NSC)의 국가안보 커뮤니케이션 고문 존 커비는 ABC 인터뷰에서 평화로운 시위에 대한 존중을 강조하면서도 최근의 반유대주의 언어 사용을 강력히 규탄했다. 하원 의장 마이크 존슨도 컬럼비아 대학교를 방문해 총장 네마트 샤피크의 사임을 요구하고 시위가 빠르게 진압되지 않으면 주방위군을 배치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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