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의대 증원과 자율전공 확대에 대학입시 '안갯속'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30 15:02:13
조회 63 추천 0 댓글 0
														


2025년 입학정원 확대 앞둔 의과대학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의대 증원과 자율전공 확대 규모가 30일 확정되면서,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3개월여 앞둔 지금 교육계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합격선이 내려가고, 상위권 이공계 학생들 중 'N수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전공 모집 인원도 2만8천여 명 급증하면서 합격선 예측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대학별, 학과별 변경 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입시업계에서는 의대 정원이 27년 만에 늘어나는 만큼, 입시 판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권 의대의 경우 입학 정원이 늘지 않아 큰 점수 변화는 없겠지만, 대부분의 지방권 의대는 합격선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은 1,497명 증원된 의대 규모를 반영해 2025학년도 의대 합격 점수가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기준 94.33점으로 0.97점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종로학원은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상위권 대학 이공계열 학생들이 다른 대학 의대에 동시 합격할 가능성도 전년 대비 22.3%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상위권 대학부터 하위권 대학까지 연쇄적으로 추가 합격자가 발생할 수 있다.

의대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면서 상위권 대학 재학생 중 '반수'를 시도하는 N수생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의대 증원에 반대해 휴학 중인 의대생들도 상위권 의대 진학을 노리고 입시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

한편 자율전공 선발도 대폭 늘어나 입시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전공(무전공) 선발은 2025학년도에 전년보다 2만8천10명 늘어난 3만7천935명에 달한다.

교육계는 이처럼 모집 인원이 변경된 것에 대해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합격선 예측이 어려워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창욱 세화고 진로진학부장 교사는 "자율전공으로 인해 인원이 줄어든 학과는 합격선이 올라갈 수 있어 전체적으로 변화가 커졌다"며 "학생들 입장에서는 예측할 수 있는 예전 자료가 없어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전했다.

대학별로 자율전공 유형별 확대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대학과 학과별 변경 사항을 잘 파악하고 수험 전략을 짜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험생들은 유형1, 유형2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난 대학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별 모집인원이 얼마나 축소됐는지 주시하고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며 "상위권 대학에서는 무전공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지만, 유형2의 경우 계열내 무전공 학과보다 특정학과 합격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자율전공 학과는 일부 대학에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학교로 확대되기는 처음"이라며 "자율전공 학과뿐 아니라 다른 학과의 전년도 입시 결과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고, 합격선 예측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내년 의대 신입생, 전년 대비 1497명 증가한 4610명 선발▶ 아주의대, 20일 학사일정 재개...개강은 했지만 온라인 강의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4207 부산 초교 급식실서 불...점심 급식 제공 차질로 전교생 하교조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11 0
4206 툭 하면 '탄핵카드' 꺼내는 민주..."방통위원장 탄핵 할수도"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39 0
4205 출소 9개월만에 또...친구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항소심서도 징역 8년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94 0
의대 증원과 자율전공 확대에 대학입시 '안갯속'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3 0
4203 나경원, 野 지도부 탄핵언급에 "같은 잣대면 文은 온전했겠나…어리석은 모습"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99 0
4202 [속보] '보복기소' 안동완 검사 탄핵 기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79 0
4201 與원외위원장들 "지구당 부활해야"…한동훈 "정치개혁 반드시 실천해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5 0
4200 내년 의대 신입생, 전년 대비 1497명 증가한 4610명 선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87 0
4199 법원, 송영길 보석 허가...163일만 석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74 0
4198 與, 22대 국회 맞이 1박2일 의원 워크숍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6 0
4197 한총리 "산림 탄소흡수원 기능 강화해 글로벌 온실가스 문제 완화 기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2 0
4196 [속보] 법원, '돈봉투 의혹' 송영길 보석 허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57 0
4195 군기 훈련 중 숨진 훈련병, 전남 나주에서 영결식 엄수 [28]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343 16
4194 22대 국회 오늘 개원…거야 폭거-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 '핑퐁' 이어갈 듯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58 0
4193 [홍후조 칼럼] 지능혁명시대, 우리는 무엇을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83 0
4192 [박상윤 칼럼] '공부할 맛이 나는' 시험, 잘한 사람에게 박수를 보내는 멋진 '평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4 0
4191 검찰, '탈세 의혹' 이용우 당선인 수사 착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57 0
4190 尹대통령, 취임 후 14건 재의요구…與 "정치적 정당방위" [7]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434 0
4189 영화 '일초 앞, 일초 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한국 개봉 축하 영상' 전격 공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78 0
4188 제주에너지공사, APEC 제주 유치 기원 챌린지 진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8 0
4187 뉴욕증시, 금리 상승과 불안한 시장 심리... 주요 지수 일제히 하락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25 0
4186 박강수 마포구청장, 詩로 물든 일성여중고 시 낭송 대회 찾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8 0
4185 DB손해보험, 소방청과 안전문화 캠페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8 0
4184 경기도, 철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 농가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8 0
4183 동국제강, 사내 수급사 중처법 준수 인증 수여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7 0
4182 국토안전관리원...안전용품 새활용 위한 업무협약 체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90 0
4181 대출갈아타기 1년 성과, 1인당 연간 162만원 이자 절감 [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594 0
4180 尹대통령, UAE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300억 달러 투자 약속 재확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95 0
4179 [속보] 추경호 "세월호지원법 제외한 4법, 재의요구권 행사 건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98 0
4178 [속보] 총리 주재 임시국무회의 오후 3시 개최…세월호피해지원법 의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96 0
4177 정부, 임시국무회의서 통과된 5개 쟁점법안 재의요구 의결할듯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94 0
4176 부산지방우정청-부산경찰청,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96 0
4175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개봉 첫 주말 인터내셔널 오프닝 흥행 수익 1위 기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00 0
4174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95 0
4173 제3회 부천시 청소년의 날 어땠나?...시민들 열띤 호응으로 참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95 0
4172 무협, '韓-아프리카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 보고서 발간... 양국 협력 새로운 지평 열리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87 0
4171 중랑구, 건강동아리 활성화를 위한역량 강화교육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91 0
4170 뉴욕증시, 기술주와 미국 국채 '상반된 흐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85 0
4169 푸틴,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강력 경고..."심각한 결과 있을 것" [19]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712 2
4168 민주당, 바이든 대선 후보 조기 확정 추진...오하이오 법안 대응책 마련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86 0
4167 경기도, '서·동부 SOC 대개발 14개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 어땠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06 0
4166 우체국이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다...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꿈보험' 대상자 보험료 전액 지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06 0
4165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03 0
4164 [속보] 野, '전세사기특별법' 본회의 단독 처리…與 표결 불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95 0
4163 '尹대통령 재의요구권' 채상병특검법 국회 재표결서 최종 부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97 0
4162 온라인으로 불법 도박판 벌인 10대 청소년 대거 적발...14세 중학생도 있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96 0
4161 [속보] 채상병특검법, 국회 재투표서 부결…최종 폐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90 0
4160 집유 기간에 못 참고 또 '나쁜 손'...상가서 의류 훔친 40대 검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90 0
4159 '성폭행 무고' 20대 여성, 녹음 파일 증거에 실형 선고받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93 1
4158 北,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로켓 1단 추진체 비행 중 공중 폭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94 0
뉴스 JYP엔터테인먼트, 7인조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 내년 첫선 디시트렌드 11.2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