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중국 떠나는 폭스콘...생계 위협 눈앞에 닥치자 충격받은 허난성 주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6 10:05:47
조회 69 추천 0 댓글 0
														


대만 폭스콘 ⓒ로이터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한때 직원 수만 명을 고용하며 허난성의 경제를 뒷받침하던 폭스콘이 불황으로 철수키로 해 지역 주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러한 배경은 중국 개혁 개방 초기에 폭스콘 등 많은 대만 사업가들이 중국에 진출해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 되도록 도왔지만,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좌경화 정책으로 인해 비즈니스 환경이 불안정해진 것이 주된 이유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만 기업을 포함한 많은 외국 자본이 중국에서 철수해 공급망을 인도, 베트남 등으로 이전하고 있는데 폭스콘도 그중 하나가 됐다.

폭스콘의 철수 소식은 허난성에 큰 충격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콘은 정저우의 전체 대외 무역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정저우 경제를 사실상 뒷받침해 왔다.

정저우 공장에만 약 30만 명의 직원이 고용됐고, 폭스콘과 관련된 산업까지 포함하면 약 100만 명 이상이 폭스콘에 의존하고 있었다.

특히 정저우의 노동 인구 700만 명 중 7명 중 1명꼴의 인구가 폭스콘에 의존해 생계를 꾸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폭스콘의 수출입액은 4천억 위안(약 76조 2천억 원)에 달해 허난성 전체 수출입의 절반을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허난의 수출입 무역은 전년 대비 30.9% 감소했는데, 이는 폭스콘 철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폭스콘 창업자 구어 타이밍이 대만 총통 출마를 선언한 후 폭스콘은 중국에서 세무조사를 받았다. 이는 중국 정부의 정치적 탄압으로 여겨졌다.

중국 정부는 대만 사업가들을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많은 외국 기업의 중국 철수를 가속화시켰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중국을 떠나 베트남과 인도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콘 철수로 인해 허난성 정저우의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고, 정저우의 상업 거리는 몰락했다.

한 중국 남성은 폭스콘에서 일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폭스콘이 다른 공장보다 근무 조건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폭스콘이 노동착취 공장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 [이 시각 세계] 美 국무부 부장관, "북한·러시아 관계 강화에 中이 불안 느껴" 外▶ 중국 공산당 막무가내 학살 예고..."대만 독립 지지하면 사형"▶ 키시다 일본 총리, 내달 워싱턴에서 한미일 정상회담 추진 예정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4870 '미니언즈' 시그니처 패션 아이템 눈길...악당 전담 처리반 AVL 요원 '에이전트 미니언즈'까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32 0
4869 가스공사, 폭염 대비 '쪽방촌 긴급 지원' 나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09 0
4868 김동연, "확실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 세우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74 0
4867 '보험금 노리고 고의로 쾅', 사고부터원천 차단... 보험사기 사전 예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79 0
4866 BNK부산은행, 모바일로 한번에... 비대면 보증서담보대출 신청서비스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60 0
4865 김포·김해·제주공항에서 더 여유로워진 온라인 면세쇼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96 0
4864 與, 정청래 윤리위 제소 검토… 정청래, "與 의원 전원 제소" 맞불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75 0
4863 정부, K반도체 산업 육성 프로그램 본격 가동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69 0
4862 홍준표, 원희룡에 "당 대표 선거 나와줘서 고맙다. 진짜 고맙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71 0
4861 김진태 강원지사, 6.25 당시 소련이 지원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위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69 0
4860 여야 27일 본회의서 원 구성 완료 예정…7월 5일 국회 개원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69 0
4859 與 국회부의장 주호영-박덕흠, 외통위원장 안철수-김석기 경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70 0
4858 與 7·23 전당대회 후보등록 마감…최고위원 10명·청년최고위원 11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69 0
4857 리사 쿡 연준 이사, 금리 인하 시점 불투명 시사 [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79 0
4856 與 과방위 복귀했지만 총성 없는 전쟁…본격적 대야 투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68 0
중국 떠나는 폭스콘...생계 위협 눈앞에 닥치자 충격받은 허난성 주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69 0
4854 키시다 일본 총리, 내달 워싱턴에서 한미일 정상회담 추진 예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65 0
4853 "대검찰청에 폭탄 설치하겠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협박글 게시한 대학생 검거 [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224 3
4852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됐다...시의회, 조희연 재의요구한 폐지조례안 가결 [7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7017 41
4851 계속되는 북괴 오물 살포...軍 "현재는 확성기 방송 계획 없어...준비는 항상 돼 있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125 0
4850 경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본격 수사...아리셀 대표 등 출국금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110 0
4849 1호선 열차서 40대 승객 폭행한 10대...경찰 조사 중 [9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8464 33
4848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대표 대국민 사과문 발표..."깊은 애도와 사죄 말씀 드린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133 0
4847 서울대병원 이어 성모병원도 "휴진 철회"...의료계 기조 변화하나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176 0
4846 경기도,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78 0
4845 TS, 철도자격시험장'사통팔달'대전으로 이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85 0
4844 DB손해보험, 환경정화활동 빗물받이 줍깅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81 0
4843 NH농협카드, 해외여행 소비 데이터 분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86 0
4842 국토안전관리원, '상반기 국토안전 동반성장 포럼'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8 0
4841 배우 김윤수로 촬영 현장 공개, 숨멋 부르는 매력남 인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111 0
4840 우체국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힘모은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76 0
4839 원희룡 "당정은 한팀…애정과 대안 갖는 당 대표 되겠다" 다짐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95 0
4838 與 나경원 "핵무장해야", 원희룡 "대북 핵억제력 강화할 때" 갑론을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88 0
4837 [이 시각 세계] 美 국무부 부장관, "북한·러시아 관계 강화에 中이 불안 느껴" 外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8 0
4836 법사위, 野 의석수 밀어붙이기…방송3법·방통위법 통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89 0
4835 증권사 플랫폼에서 83만여 고객 개인정보 빼돌린 IT업체 대표 실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90 0
4834 野 오세희, 소상공인 에너지요금 지원 법안 발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8 0
4833 與 정점식 "화학물질 화재 진압 연구에 예산지원 추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7 0
4832 與, 상임위 복귀…"상임위 들어가 싸우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9 0
4831 북러 군사협력 강화에...볼턴 "전술핵 한반도 배치 좋은 방안"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71 0
4830 1400원 턱밑까지 오른 환율, '킹달러'와 시장의 우려 [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479 3
4829 조두순 재출소에...안산시·경찰, 주거지 일대 특별합동점검 실시 [2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818 2
4828 중랑구, 6,550㎡ 규모 서울중랑워터파크 개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92 0
4827 뉴욕증시, 엔비디아 급락에 휘청...나스닥 1.09%↓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74 0
4826 뉴욕 원유 시장, 중동 지정학적 위험과 여름 수요 증가로 강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3 0
4825 이재명, 대표 사퇴…사실상 연임 도전 결심 굳혔다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166 0
4824 70대 운전자 몰던 택시, 돌연 강릉아산병원 정문으로 돌진...경찰 조사 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121 0
4823 중국 공산당 막무가내 학살 예고..."대만 독립 지지하면 사형"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176 1
4822 '한동훈 러닝메이트' 장동혁, 박정훈 연달아 최고위원 출마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86 0
4821 달라이 라마, 무릎 치료 위해 방미...바이든 만날지 주목 [20]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5732 11
뉴스 제니, 솔로로 코첼라 입성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