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굶는 중국 학생들, 시진핑은 1,139조원 해외원조 '지도자 맞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9 15:23:42
조회 2565 추천 25 댓글 53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중국 산골 지역 학생들의 부실 급식이 계속해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관료들의 자녀가 호화 식사를 즐기는 것과 극단적으로 비교되고 있다. 모든 인민이 평등하게 잘 살게 한다고 주장하는 사회주의 이념과 전면 모순되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지난 6월 30일 중국 차이신망 보도에 따르면, 중공 제14회 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중공 감사원 원장 허우카이가 2023년 발표한 감사보고서에서 2021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중국 13개 성 159개 현의 농촌 학생 영양 개선 계획에 특별보조금 231억 3,700만 위안(약 4조 3,940억 원)이 집행되었지만, 이 중 66개 현에서 19억 5,100만 위안(약 3,705억 원)을 정부 부채 상환에 유용한 사실이 발견됐다.

66개 현의 농촌 학생 영양급식 보조금 19억 5,100만 위안이 지방정부 부채 상환에 쓰려고 빼돌려진 것이다.

41개 현과 1,533개 학교는 학생들의 급식 기준을 낮추고 가짜 구매 거래서를 작성해 농촌 학생 영양 개선 계획 특별보조금 2억 7,000만 위안(약 512억 7,000만 원)을 빼돌렸다.

인터넷에 올라온 한 시골 학교의 영상에서는 배식된 국자 속 고기 양이 매우 적고 채소도 부족하다. 한국이 고기와 수박을 비싸서 먹지 못한다며 비난하던 중국 관영매체들이 부끄러워해야할 모습이다.

중공 당국이 농촌 학생들에게 제공한 영양식사 보조금은 학생 식당에 거의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매우 단순하고 부실한 음식만 먹고 있었다.

중국 감사원은 또 5개 현의 교육부와 낙찰받은 단체 급식 공급업체가 공모해 4,216만 2,200위안(약 80억 6,640만 원)을 복리후생 등에 사용한 사실도 밝혀냈다. 147개의 단체급식 공급업체와 일부 학교 식당은 규정을 위반해 부실한 재료로 음식을 제공했다.

중공 지방정부가 학생 영양 급식 보조금을 부채 상환에 빼돌린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부에 대한 불만을 댓글로 표현했다. 네티즌들은 농촌 학생들의 영양 상태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는 아이들의 급식비로 빚을 갚는다는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며, 초등학생들의 음식은 선생님들도 먹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선생님들은 별도의 식사를 하고 학생들은 열악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이다.

또한, 많은 네티즌은 농촌 학생들에게 영양급식 보조금이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했다. 이들은 자녀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식사 비용을 자비로 부담했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한 남자 학부모가 초등학교 식당을 찾아가 아이들의 점심을 살펴보는 모습이 나옵니다. 아이들의 점심은 국수 한 그릇뿐이며 채소조차 없었다. 식당 벽에 걸린 메뉴판에는 채소와 고기, 죽이 포함되어 있다고 쓰여 있지만, 현실은 달랐다.

네티즌들은 중국인의 빈곤 상태를 꼬집으며, 부패한 공산당원이 고급차 한 대를 덜 사면 전국의 빈곤 아이들이 몇 년 동안 밥을 먹을 수 있다고 비판했다.

중공 정부가 외국의 빈곤 아동들에게는 관대하지만 자국의 빈곤 아동들에게는 관심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실제로 중공은 7개국 초등학생들에게 무료 아침식사나 영양 패키지를 제공하는데, 현재 미얀마, 네팔, 캄보디아, 몽골, 나미비아,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 7개국이 무료 아침 식사를 제공받고 있다.

인터넷에 올라온 한 영상에서는 어린 남자 아이들이 솥을 놓고 불을 피워 라면을 끓이며 즐겁게 먹는 모습이 담겼다. 이 아이들은 부모 품에 안겨 간식을 조르며 애교를 부려야 하지만, 부모는 생계를 위해 대도시로 나가 일을 하고 아이들만 남아 생활하고 있다. 전형적인 농민공 가정의 비극이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한 친절한 여성이 중국의 가난한 산골 마을을 방문하여 어린 소년과 그의 할머니를 만나는 장면이 나왔다. 이 소년은 4살이지만 한 번도 우유를 마셔본 적이 없고 장난감을 가지고 논 적도 없으며 말을 할 줄도 모른다.

2023년 6월 해외 중국 민주당 주석 셰완쥔은 최근 4년간 중공이 외국에 제공한 원조 금액이 6조 위안(약 1,139조 5,0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14억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1인당 4,286위안(약 81만 원)을 외국에 원조한 셈이다.

인터넷에 올라온 다른 한 영상에서는 누나는 7~8살로 보이며 남동생은 4살 정도로 보이는 한 남매가 집 앞에서 밥을 먹는 일상을 보여준다. 두 아이가 입은 옷과 신발은 다소 낡아 보이고, 밥그릇에는 흰 쌀밥만 있을 뿐 반찬이 없다. 동생이 한 입을 먹고 누나에게 한 숟가락을 준다. 누나는 급하게 먹고는 다시 동생에게 한 숟가락을 준다.

네티즌들은 이 영상을 보고는 아프리카 형제들이 중국의 하층민보다 낫다고 슬퍼했다.

반면, 중국 관료들의 자녀들은 호화로운 점심을 먹고 있다. 저장성 타이저우의 관공서 유치원 점심식사를 보여주는 영상에서는 관공서 유치원의 아이들은 요리사가 정성껏 준비된 음식을 먹으며, 음식의 모양도 아름답고 맛도 좋다.

모두가 잘 먹고 잘 산다고 주장하는 사회주의 국가 중국은 모든 아이들이 맛있고 영양가 있는 점심을 먹지 못한다는 모순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일부 빈곤 지역의 아이들은 밥조차 먹지 못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는 꿈도 꾸지 못한다.

그럼에도 중국 공산당은 대외적으로 보여주기에만 바빠 해외 아동 지원에 열을 올리는 한편 자국의 아동들은 전혀 책임지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관영매체들을 통해 "한국 사람들은 고기와 수박을 먹지 못한다"고 비난하며 인민들을 향한 선전선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중국, 학교·유치원에도 '썩은 급식'...아이들에게 독성물질 먹이는 나쁜 시진핑▶ 중국 붕괴...'벌금'으로 정부 운영...'합법적 약탈경제 시동'



추천 비추천

25

고정닉 0

4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5275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미래, 대학생과 함께 열어가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218 0
5274 필사의 추격, 필사적이었던 현장 속으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260 1
5273 [조우석 칼럼] 지금 국정원-정보사에서 무슨 일이?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527 3
5272 돈 떨어진 중국, 공산당 직원도 급여삭감 '폭동 52% 증가' [5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4436 26
5271 북경시도 부도위기...중국공산당, 3중전회서 '공동부유' 표현 삭제 [5]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584 7
5270 중국의 실리콘밸리 첨단산업도시 '선전시'도 '부도위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376 6
5269 중국, 일해도 굶고 안하면 굶어 죽고... '중국공산당만 배불려' [7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8543 59
5268 중국의 막장 식품 유통...하수도 똥물에서 기름 퍼담아 조리하기도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448 2
5267 바이든의 '대선후보 사퇴'... 요동치는 미 대선 정국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225 0
5266 중국 관영매체, '개혁가 시진핑' 찬양기사 돌연 삭제...공산당이 스스로 보기에도 부끄러웠나 [1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836 7
굶는 중국 학생들, 시진핑은 1,139조원 해외원조 '지도자 맞나? [5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2565 25
5264 중국, 학교·유치원에도 '썩은 급식'...아이들에게 독성물질 먹이는 나쁜 시진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377 3
5263 TS 수호천사 탠주-EBS 펭수 역대급 만남…본방 사수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2976 6
5262 국토안전관리원, '건축물 내진성능평가 예제집' 배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235 0
5261 경기도 26개 시군에 호우경보, 김동연 지사 최고수위인 비상3단계로 대응 지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396 0
5260 중랑구 환경교육센터,'교육기부 진로 체험 기관'선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236 0
5259 중국 3중전회, 시진핑 몰락?...9개월 지연 '해결책은 없어' [26]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2035 20
5258 BNK부산은행, 전통시장 '장금이 溫 (온) & 溫 (온)' 업무협약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225 0
5257 트럼프에 떨고 있는 시진핑..."1년내 중국 파산 위기"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707 4
5256 중국, 8월까지 폭우철...충칭 홍수로 '싼샤댐'도 위험 [1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1566 14
5255 중국 붕괴...'벌금'으로 정부 운영...'합법적 약탈경제 시동' [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436 2
5254 與, '방송4법 필리버스터' 신청 받는다…25일 강행처리 저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7 220 0
5253 與, 민주당의 위헌·위법 탄핵선동 규탄대회…"헌정 파괴"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7 323 0
5252 IMF 올 한국 경제성장률 2.3%→2.5%로 상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7 235 0
5251 선진국, 한국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에서도 저출산 쓰나미..."인구감소 공포 몰려온다"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7 469 1
5250 독일, 오는 29년까지 화웨이, ZTE 등 모든 중국 부품 퇴출키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7 257 1
5249 중국의 엄청난 부채... 스스로 만든 핵폭탄에 '초토화'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7 422 2
5248 TS 통합 고객콜센터 운영 '국민 편의' 높였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7 169 0
5247 경기북부의 미래를 그리다 …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 간담회' 포천서 첫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7 172 0
5246 중랑구, 무더위 탈출 돕는 중랑옹달샘 운영 시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7 312 0
5245 중국 장강에 계속되는 홍수...산샤댐 최고 수위 도달 [47]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6610 32
5244 여야, 대법관 청문회 실시…노경필 22일·박영재 24일·이숙연 25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173 0
5243 추경호 "野 위헌·위법·탄핵…개원식 의미있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176 0
5242 추경호, '연금개혁 여야정협의체·세제개편' 논의 野에 제안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143 0
5241 與 성일종 "트럼프와 이재명 피습 달라…엮어서 꼼수 정치하려 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158 0
5240 중국, '방첩법' 새 규정으로 개인 스마트폰 검열 강화 [8]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791 1
5239 +마포구 '누구나 가게' 인증…무(無)장애 상권 넓힌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151 0
5238 가스公, 전사적인 청렴문화 확산 위해 '청렴 나무·우체통' 설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126 0
5237 무역협회,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 수출의 탑․유공자 포상, 17일부터 신청 접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130 0
5236 박강수 마포구청장,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행사 참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155 0
5235 與지도부, 해병대원 순직 1주기 앞두고 묘소 참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165 1
5234 전세계에 피해 주는 중국 관광객....'더러운 중국인에 현지인들 '분노' [15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10841 87
5233 트럼프, 피 흘리며 연단을 걸어 내려가면서도 두 주먹 불끈, "누구랑 달라도 너무 달라"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292 0
5232 시진핑, 중국을 '문화대혁명' 시대로 돌려놓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210 0
5230 與 정점식, 野 상설특검 활용 계획에 "이러려고 운영위 사수했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128 1
5229 나토, 중국의 러시아 군사지원 강력 경고...'세계를 적으로 돌리는 중국'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144 0
5228 與, 전세사기법 개정안 당론…경매차익 피해자에 지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107 0
5227 112 출동 경찰관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긴급 체포...마약 '양성' 반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135 0
5226 [이 시각 세계] "日軍에 의한 강제연행 없었다"...'위안부' 문제 국제 심포지움, 도쿄에서 성황리에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164 1
5225 중국내 상장 기업의 절반이 적자...부도 위기의 중국 경제 [30]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2465 17
뉴스 윤세아, ‘홈캠’ 설치하다가 마주친 기이한 일…현실 공포 예고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