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지갑 닫는 중국 국민...악성 재고에 뒷걸음질치는 중국 경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0 11:12:04
조회 1326 추천 15 댓글 12
														


중국 경제 불황 ⓒEPA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중국 경제 불황 지속으로 상품과 원자재의 재고가 넘쳐나는 반면 소비 수요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목표로 했던 5% 경제 성장률 달성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는 2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주요 원자재의 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경제 활동이 너무 약해 과잉 공급을 해소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며 "재고가 넘친다는 것은 경제 부진을 의미하며, 중국의 5% 성장 목표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보도했다.

중국 경제의 부진에 대해 차이신의 왕저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몇 달간 성장 안정화를 위해 극복해야 할 도전이 클 것"이라며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 역시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적인 재정 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들도 "정부 지출이 총수요 촉진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개월 연속 50 이하로 경기 수축 국면에 머물러 있다. 8월 제조업 PMI는 49.1로, 이는 로이터통신의 전망치인 49.5보다도 낮은 수치다.

PMI가 50 미만이면 경제가 수축하고 있음을 의미하는데, 중국의 제조업 PMI는 최근 4개월 연속 경기 부진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침체는 공장 활동 축소와 내수 부진, 부동산 시장 회복 실패 등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UBS는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4.9%에서 4.6%로 낮추며 부동산 침체를 그 이유로 들었다.

또한 블룸버그는 "중국의 실물 경제 대출이 거의 2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고, 고정 자산 투자와 수출도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당국이 내수 진작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지만,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지표 악화, 무역 보호주의 강화 등 외부 요인이 중국 경제에 타격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둔화로 수출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내수 침체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중국에서 백만 개 이상의 식당이 문을 닫았다"고 전하며, 소비 위축의 심각성을 전했다. 고급 식당과 호텔마저 가격을 대폭 인하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지갑을 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 경제는 과거 개혁개방 시절의 민간 경제 활성화를 통해서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되지만, 공산당의 권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는 시진핑 정권은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 중국 역대급 홍수에 '식량 위기론' 불거져...시진핑 목 조르나▶ 중국 베이징 국영기업까지 임금 삭감·해고 물결...석·박사까지 배달에 몰려



추천 비추천

15

고정닉 0

2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5475 [포토] 2024 대한민국방위산업전 6.25 사진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02 0
5474 [포토] 2024 대한민국방위산업전 6.25 사진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03 0
5473 [포토] 2024 대한민국방위산업전 6.25 사진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00 0
5472 [포토] 2024 대한민국방위산업전 6.25 사진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94 0
5471 [포토] 2024 대한민국방위산업전 6.25 사진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93 0
5470 'DX코리아 2024' 6.25 사진전서 대한민국 지원 67개국 명단 공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93 0
5469 강남구, 노인의 날 맞아 '강남 어울림 효 콘서트' 개최 [7]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363 0
5468 광진구, 2년 연속 '소통대상' 수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96 0
5467 제28회 부평풍물대축제...K-풍물, 세대를 이어 세계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150 0
5466 중랑구공단, 모바일 서울시민카드 앱 도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99 0
5465 마포구, '재산세' 고액납세자 전담 관리 총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91 0
5464 금천구, 민생 행복 위한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164 0
5463 성동구, 26일 왕십리광장에서 글로벌 춤 축제 연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113 0
5462 강동구, '일타강사' 이지영의 꿈을 심어주는 시간 [1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3251 8
5461 송파문화재단, '2024 지방출자·출연기관' 행안부 장관 표창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98 0
5460 국회 행안위 김종양 의원, 선거보전금 반환 의무 기준 강화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5789 4
5459 서초구, 청년봉사단 '제1기 서리풀 러너스' 출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10 0
5458 용산구, '장애인 전동보장구 안심보험'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17 0
5457 노원구, 가을철 문화축제로 구민에게 힐링 선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17 0
5456 마포구, 열정 가득한 '2024 레드로드 페스티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05 0
5455 본격적으로 불거지는 중국의 러시아 파병설...각종 열세에도 불구하고 모험 단행할까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209 0
5454 대학 졸업 후 3개월 동안 2천 개 이상 이력서 제출...살벌한 중국 내 취업전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25 0
5453 중국 정부, 주택연금 도입 방침에 국민 반발 직면..."서민 돈 빼앗으려는 속셈?" [1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2619 8
5452 중국, 올해에만 50개 중소은행 해체·합병돼...일부 지역은 인출 제한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99 0
5451 서초구, '클래식다방 관객평가단' 수료식 열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05 0
5450 충청남도, 안면도 자연휴양림 새단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99 0
5449 동작구, 찾아가는 '의료급여제도 바로 알기' 교육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936 1
5448 용산구, 공인중개사 손잡고 은둔형 외톨이 발굴 나서 [1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708 2
5447 금천문화재단, '2024년 N개의 금천' 사업 진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94 0
5446 올 가을 큰 거 온다? ... 'G-페스타 광주' 9월25일부터 10월26일까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126 0
5445 송파구, 석촌호수 미디어 포레스트 '더 스피어'로 출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125 0
5444 동대문구, '컬러풀 뭅뭅' 시민댄스단 모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269 0
5443 강동구, 추석 귀성객들 위한 준비 끝... 오늘선사체험마을 원형무대 벌룬쇼 진행 [9]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7514 0
5442 디플레 늪에 빠져드는 중국 경제...소비자는 '지갑 닫고' 기업은 '무한 가격 출혈경쟁'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629 2
5441 중국, 국영은행도 모조리 디폴트...초유의 금융위기 닥치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25 2
5440 중국서 외국 투자자금 대규모 이탈..."더는 중국 못 믿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296 2
5439 중국 청년실업, 통계방식 바꿔도 최고치...구직자 노린 사기도 기승 [4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6320 15
5438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저가 수출 공세, 도리어 경제 발목 잡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266 1
5437 서초구, 사법정의 허브 상징 '향나무' 공모전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258 0
5436 테무, 너마저...중국 저가상품 시장도 실적 부진에 경제 기반 붕괴 우려 [65]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7422 29
5435 중국, 경기 악화에 따라 전역서 시위 빗발쳐...'부동산 문제 가장 컸다' [26]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6330 13
5434 시진핑, 자신을 덩샤오핑 버금가는 개혁가로 칭송시키려다 당 원로들에 '망신' [2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2691 21
5433 중국 지방정부 재정위기 '시한폭탄 수준'...공무원이 월급 못받는 나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297 0
5432 중국 인민, 시진핑 향해 대규모 봉기할까...심화되는 공산당의 권력 불안정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416 0
5431 윤지사, 삼각지서 안보위기 집중진단·한미동맹 강화 외쳐 [16]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6332 10
5430 중국 반도체, 등돌린 네덜란드에 '당혹'...생산장비 유지보수 중단에 타격 클 듯 [5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7950 45
지갑 닫는 중국 국민...악성 재고에 뒷걸음질치는 중국 경제 [1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326 15
5428 영화 '우리가 끝이야' 테일러 스위프트부터 포스트 말론까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347 0
5427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 명대사 & 명장면 3 공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46 0
5426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 명대사 & 명장면 3 공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37 0
뉴스 데이식스, 12월 고척돔 콘서트 3만8천석 전석 매진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