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중국 정부, 주택연금 도입 방침에 국민 반발 직면..."서민 돈 빼앗으려는 속셈?"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4 09:55:32
조회 2618 추천 8 댓글 11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헝다그룹의 아파트 ⓒEPA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미국의 중국전문 매체 칸중국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주택연금 제도의 도입을 시도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이한 중국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는 등 논란이 되고 있고 밝혔다.

당국은 주택연금에 대해 주택 점검, 수리 및 보험 등을 위한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국민들에게 징수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이를 일종의 변형된 주택세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중국 내 22개 주요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시행 중이라는 소식이 퍼지면서 사회 전반에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상하이시에서 공개된 주택연금의 구체적인 요금 기준에 따르면, 주택연금의 요금 기준은 주로 주택의 면적과 층수에 따라 결정되는데, 6층 이하 건물로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 제곱미터당 50위안(약 1만원), 엘리베이터가 있는 경우에는 제곱미터당 80위안(약 1만 5천원)을 납부해야 한다.

7~11층 건물은 제곱미터당 104위안(약 2만원), 7~9층 건물로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 제곱미터당 65위안(약 1만 2천원), 12~21층 건물은 제곱미터당 120위안(약 2만 3천원), 22층 이상의 건물은 제곱미터당 144위안(약 2만 7천원)을 납부해야 한다.

총체적으로 보면 층수에 따라 한 세대가 연간 납부해야 하는 주택연금은 대략 1만 위안(약 189만원) 내외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제도가 사실상 주택 소유자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수단이며, 지방 정부의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한 방책일 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미 집을 구매할 때 수리 기금을 납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금액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중국 정부가 계속 서민들의 돈을 빼앗으려는 속셈"이라고 지적하며, 많은 이들이 기존 주택 수리 기금이 어디에 사용되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당국은 민중의 격렬한 반발에 직면하면서, 일부는 오해라며 서둘러 해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지방 재정 위기를 해결하려는 정부의 계획이 드러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전반적으로 이번 주택연금 도입 시도는 중국 국민들 사이에서 정부의 재정 정책에 대한 불신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모양새다.



▶ 중국, 올해에만 50개 중소은행 해체·합병돼...일부 지역은 인출 제한도



추천 비추천

8

고정닉 0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5475 [포토] 2024 대한민국방위산업전 6.25 사진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02 0
5474 [포토] 2024 대한민국방위산업전 6.25 사진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03 0
5473 [포토] 2024 대한민국방위산업전 6.25 사진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00 0
5472 [포토] 2024 대한민국방위산업전 6.25 사진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93 0
5471 [포토] 2024 대한민국방위산업전 6.25 사진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93 0
5470 'DX코리아 2024' 6.25 사진전서 대한민국 지원 67개국 명단 공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93 0
5469 강남구, 노인의 날 맞아 '강남 어울림 효 콘서트' 개최 [7]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363 0
5468 광진구, 2년 연속 '소통대상' 수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96 0
5467 제28회 부평풍물대축제...K-풍물, 세대를 이어 세계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149 0
5466 중랑구공단, 모바일 서울시민카드 앱 도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98 0
5465 마포구, '재산세' 고액납세자 전담 관리 총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90 0
5464 금천구, 민생 행복 위한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164 0
5463 성동구, 26일 왕십리광장에서 글로벌 춤 축제 연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113 0
5462 강동구, '일타강사' 이지영의 꿈을 심어주는 시간 [1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3251 8
5461 송파문화재단, '2024 지방출자·출연기관' 행안부 장관 표창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98 0
5460 국회 행안위 김종양 의원, 선거보전금 반환 의무 기준 강화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5788 4
5459 서초구, 청년봉사단 '제1기 서리풀 러너스' 출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09 0
5458 용산구, '장애인 전동보장구 안심보험'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17 0
5457 노원구, 가을철 문화축제로 구민에게 힐링 선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17 0
5456 마포구, 열정 가득한 '2024 레드로드 페스티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05 0
5455 본격적으로 불거지는 중국의 러시아 파병설...각종 열세에도 불구하고 모험 단행할까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208 0
5454 대학 졸업 후 3개월 동안 2천 개 이상 이력서 제출...살벌한 중국 내 취업전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25 0
중국 정부, 주택연금 도입 방침에 국민 반발 직면..."서민 돈 빼앗으려는 속셈?" [1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2618 8
5452 중국, 올해에만 50개 중소은행 해체·합병돼...일부 지역은 인출 제한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98 0
5451 서초구, '클래식다방 관객평가단' 수료식 열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05 0
5450 충청남도, 안면도 자연휴양림 새단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99 0
5449 동작구, 찾아가는 '의료급여제도 바로 알기' 교육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936 1
5448 용산구, 공인중개사 손잡고 은둔형 외톨이 발굴 나서 [1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708 2
5447 금천문화재단, '2024년 N개의 금천' 사업 진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94 0
5446 올 가을 큰 거 온다? ... 'G-페스타 광주' 9월25일부터 10월26일까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126 0
5445 송파구, 석촌호수 미디어 포레스트 '더 스피어'로 출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125 0
5444 동대문구, '컬러풀 뭅뭅' 시민댄스단 모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269 0
5443 강동구, 추석 귀성객들 위한 준비 끝... 오늘선사체험마을 원형무대 벌룬쇼 진행 [9]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7514 0
5442 디플레 늪에 빠져드는 중국 경제...소비자는 '지갑 닫고' 기업은 '무한 가격 출혈경쟁'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629 2
5441 중국, 국영은행도 모조리 디폴트...초유의 금융위기 닥치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25 2
5440 중국서 외국 투자자금 대규모 이탈..."더는 중국 못 믿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295 2
5439 중국 청년실업, 통계방식 바꿔도 최고치...구직자 노린 사기도 기승 [4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6319 15
5438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저가 수출 공세, 도리어 경제 발목 잡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266 1
5437 서초구, 사법정의 허브 상징 '향나무' 공모전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258 0
5436 테무, 너마저...중국 저가상품 시장도 실적 부진에 경제 기반 붕괴 우려 [65]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7421 29
5435 중국, 경기 악화에 따라 전역서 시위 빗발쳐...'부동산 문제 가장 컸다' [26]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6330 13
5434 시진핑, 자신을 덩샤오핑 버금가는 개혁가로 칭송시키려다 당 원로들에 '망신' [2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2691 21
5433 중국 지방정부 재정위기 '시한폭탄 수준'...공무원이 월급 못받는 나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297 0
5432 중국 인민, 시진핑 향해 대규모 봉기할까...심화되는 공산당의 권력 불안정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416 0
5431 윤지사, 삼각지서 안보위기 집중진단·한미동맹 강화 외쳐 [16]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6331 10
5430 중국 반도체, 등돌린 네덜란드에 '당혹'...생산장비 유지보수 중단에 타격 클 듯 [5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7949 45
5429 지갑 닫는 중국 국민...악성 재고에 뒷걸음질치는 중국 경제 [1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326 15
5428 영화 '우리가 끝이야' 테일러 스위프트부터 포스트 말론까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346 0
5427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 명대사 & 명장면 3 공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46 0
5426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 명대사 & 명장면 3 공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36 0
뉴스 음공협, 암표 근절 캠페인 진행... 정동원→에이티즈 힘 보탠다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