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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신곡 뮤비 비공개 전환 ‘제목 논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30 15: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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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신곡, 뮤비 비공개로 전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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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예나, 제목 논란 속 뮤비 비공개로 전환 /사진=최예나, 올리비아 로드리고 인스타그램


가수 최예나(YENA)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 제목 논란 속 뮤직비디오 비공개 전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올리비아 로드리고 측의 요청으로 인해 최예나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 뮤직비디오가 비공개로 전환됐다. 신곡 발매 전부터 제목을 두고 논란이 커졌던 상황, 관계자에 따르면 최예나의 신곡 제목 논란을 의식해 로드리고 측이 뮤직비디오 비공개 전환을 요청했다는 전언이다.


미국의 팝스타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른 '올리비아 로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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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 /사진=올리비아 로드리고 인스타그램


‘헤이트 로드리고’의 주제가 된 인물은 미국의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다. 그는 지난 2021년 데뷔한 신예이지만, 데뷔곡 ‘drviers license’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그는 지난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팝 보컬 앨범’,‘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최고의 신인상’ 등을 수상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로드리고를 언급한 것에 대한 '부정적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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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전환 이유, 올리비아 로드리고측 요청은 아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최예나 인스타그램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곡에 대해 “선망의 대상에 대한 귀여운 질투”라고 설명했다. 최예나도 “로드리고를 향한 애정과 동경을 반어적으로 표현해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도와 다르게 로드리고를 언급한 것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쏟아졌다. ‘Hate’는 단순한 미움이 아니라 혐오 혹은 증오에 가까운 강한 표현이라 공개적인 디스와 다름없다는 것이다.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뮤직비디오의 비공개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요청에 의한 것이 아닌 자체적으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 침해의 소지가 있어 수정 작업을 위한 것임을 밝혔다.


제목을 대세 팝스타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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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비판까지 있었다. /사진=최예나 인스타


그동안 티저나 홍보용 스틸이 공개되었을 때에도 네티즌들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기존 작품과 너무나 유사한 분위기의 분위기, 각도, 소품, 헤어 메이크없을 하고 있는 최예나에 대해 ‘동경에 의한 오마주’인지 ‘표절’인지에 대해 말이 많았다.


심지어 현재 대세 팝스타의 이름을 제목으로 쓰고 그 앞에 ‘Hate’라는 단어까지 붙이는 건 지나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비판까지 일었다. 이에 소속사는 입장문을 밝혔다.


입장문을 밝힌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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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끝에 소속사는 입장문을 밝혔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최예나 인스타그램


안녕하세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최예나의 두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Hate Rodrigo’의 뮤직비디오와 관련하여 당사 입장을 전합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당사가 일부 장면에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을 침해한 소지가 있음을 발견하고 지난 29일 비공개 조치하였고, 현재 다시 영상을 수정 작업 중에 있습니다. 해당 부분을 뒤늦게 인지하여 사전 공지 없이 혼선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뮤직비디오는 편집이 완성되는 대로 빠르게 업로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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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을 밝힌 소속사, "올리비아 로드리고 측 요청은 아니다." /사진=최예나 인스타그램


더불어 올리비아 로드리고 측의 요청에 의해 뮤직비디오가 비공개 전환됐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며, 이 부분을 바로잡습니다. 당사는 관련 요청을 받은 바 없으며, 더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로 각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오해가 불거지지 않길 바라며, 향후 추측성 유포 또한 자제를 당부드립니다.


최예나의 이번 앨범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양한 이야기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욱 음악에 정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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