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이제 전자기기까지 배달해준다.
삼성전자가 자사의 일부 제품들을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삼성스토어(전 삼성디지털플라자)가 배달의민족에 입점하면서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노트북 등 IT 기기와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등 소형가전을 배달의민족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현재는 수도권에서만 제공되고 있는 즉시 배달 서비스를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22일 자로 삼성스토어가 배민 스토어에 입점하게 됐다."라며 "배달 기사들이 배달 가능한 IT 기기나 소형가전제품, IT 기기와 관련된 제품 위주로 판매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흔한 치킨처럼 IT 기기나 가전을 집에서 구매 후 1시간 이내에 집으로 배달되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구현시킨다는 것이다. 오후 4시 기준으로 마포구에서 갤럭시S23 모델 구매 시 용산점 삼성스토어에서 50분 내 배송이 가능하다.
디지털 스토어에 입점한 삼성스토어 매장은 70여 곳이다. 모두 수도권에 위치한다. 배민 앱을 통해 고객이 주문을 하면 배달 위치 기준 3km 이내에 있는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제품을 배민 기사에게 전달해 1시간 이내로 고객에게 배송된다.
배달 팁은 배달 음식과 비슷한 3000원~4000원대로 책정됐다. 무료 배송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판매 품목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태블릿, 노트북 등의 IT 기기와 프린트 소모품, 액세서리 등 117개의 모델과 27개 품목이 있다.
MZ세대를 조준한 마케팅
삼성전자는 주요 소비자인 MZ 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마케팅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처럼 배민 스토어 입점은 스마트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 세대를 위해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에 입점하고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그들은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동시에 개인의 취향, 저렴한 가격, 빠른 배송이 제품을 구매하는 핵심 요소가 된다. 2030에게 익숙한 이 플랫폼을 이용해서 퀵커머스 제공과 함께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드는 전략으로 보인다.
한편 '배민 스토어'는 지난 4월 배달의민족이 신규로 선보인 서비스로, 배민 B 마트에서 판매되었던 식품, 생활용품, 패션, 도서 등 배달의민족 스토어에 입점한 업체의 제품을 배송하는 서비스이다.
배달의민족 스토어 내에 디지털 스토어에는 소니, 샤오미, 보스, 레이저 등 7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상태이다.
지난 달 국내 가전으로는 최초로 전자랜드도 입점해 소형 가전제품 판매에 나섰다. 배달의민족 스토어는 소형가전의 수요가 늘어날 경우 대형 가전까지 영역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경험과 체험을 중시하는 MZ 세대의 특성에 맞게 29일 체험형 플레이스토어인 '삼성 강남'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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