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실종된 지적장애 여성’ 5년간 30대 부부의 노예였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05 20:01:55
조회 50 추천 0 댓글 0
														

장기 실종된 지적장애 여성의 노동력을 5년간 착취한 부부


a15614aa273769e87eb1d19528d52703fd8b40d57bad4f


장기간 실종된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여성 A씨를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노동력을 착취한 3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4일 전북경찰청은 장애인복지법과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B씨(30대 남)를 구속했으며 또 그의 아내인 C씨(30대 여)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실종신고 된 사실을 알고도 노동력을 착취한 30대 부부


a15614aa27376ae87eb1d19528d5270393b9c6da373a40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A씨가 이미 실종신고 된 사실을 알고도 지난 2018년 5월 대구로 데려가 5년간 6000여만원 상당의 보수를 지급하지 않고 A씨의 노동력을 착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부와 A씨는 고향인 전북 완주군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실종된 지적장애 여성을 노예처럼 5년간 어떠한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노동력을 착취한 이 사건은 A씨의 남편이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되자 자백했다.


a15614aa27376be87eb1d19528d52703f408e4b5e8b9de62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 부부에게 A씨의 행방을 물었으나 처음에는 “A씨는 전주에서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대답하며 A씨의 연락처를 알려달라는 경찰의 요구에 완강히 거부했으나,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되자 심리적인 압박을 느낀 B씨는 5년간의 범행을 일체 자백했다. 이로 인해 실종된 A씨의 행방은 5년 만에 확인됐다.


한편 실종됐던 지적장애 여성 A씨는 정부에서 지급하는 장애인 연금 수당도 받지 못한 채 이 부부의 아이 3명을 돌보며 가사일과 육아 등의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었다.


심지어 A씨는 코로나 당시 백신 조차 맞지도 못하고 휴대전화도 없이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했던 것으로 파악돼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포기하지 않은 경찰의 수사


a15614aa27376ce87eb1d19528d5270328da8d3e69092f6d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피해자 A씨가 피해 당한 사실을 표현하기 힘들어해 수사 진행에 어려운 점이 많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 부부를 수사해 혐의를 입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도 도내 장기실종사건 수사에 관심을 꾸준히 갖고 실종자의 소재를 발견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재미 삼아 장난으로 올렸다”… 살인 예고 글 작성자 줄줄이 잡혔다.

▶ 롤스로이스 문신남, "차 밑에 사람 있어요"... 주변 행인 외침에도 엑셀 밟아

▶ 경찰청장 “흉기 난동 범죄에 총기·테이저건 적극 사용할 것”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383 푸틴 때문에 유럽 기업 144조 손실... 빨리 탈출하라 경고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43 0
382 영화 밀수 300만 돌파에 OST까지 인기몰이 中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259 0
381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돈 줄 테니까 신상 내려라”… 유튜버 협박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277 0
380 후쿠시마 오염수 8월 말 방류 전망에 인천시 특별 단속에 나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37 0
379 ‘계속 가고 싶은’ 서울 근교 예쁜 카페 추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34 0
378 예금금리 4% 진입. 대출금리 동반 상승 우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35 0
377 "이런 곳이 실제로?"... 세계에서 가장 비현실적인 여행지 5곳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52 0
376 “해외보다 더 해외 같다는”... 국내 럭셔리한 풀빌라&리조트 TOP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505 0
375 ‘입수 금지’ 어기고 바다에 들어간 피서객 2명 순식간에 휘말렸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148 0
373 ‘더 이상 못 참겠다’ 잼버리에서 성범죄 일어나… 한국 대원들도 퇴영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87 0
372 충주 남한강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 떠올랐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75 0
‘실종된 지적장애 여성’ 5년간 30대 부부의 노예였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50 0
370 “재미 삼아 장난으로 올렸다”… 살인 예고 글 작성자 줄줄이 잡혔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209 0
369 “지드래곤과 PSG의 콜라보”... ‘피스 마이너스 원’ 유니폼 협업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464 0
368 롤스로이스 문신남, "차 밑에 사람 있어요"... 주변 행인 외침에도 엑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448 0
367 기아, 단종됐던 레이 EV 5년 만에 재출시 210KM 주행 가능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35 0
366 노빠꾸 탁재훈 "솔비씨 벌크업 하셨어요?..." 무시하는 솔비에 누리꾼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132 0
365 한국자동차기자협회 8월의 차 벤츠 ‘EQE SUV’ 선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133 0
364 경찰청장 “흉기 난동 범죄에 총기·테이저건 적극 사용할 것”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119 0
363 워라벨 찾아 건설 현장 찾는 20·30대 여성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56 0
362 대전 고등학교서 칼부림 사건 발생… 교사 의식 없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148 0
361 ‘외국인들이 환장한다.’ 우리나라에 여행 오면 무조건 간다는 장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208 0
360 흉기 난동 살인 예고 글 잇따라.. 이번엔 오리역 시민들 불안감 커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167 0
359 "3대장으로 불리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32 0
358 “좋은 친구가 되고싶네요”혼자 사는 20대女 집 앞에 쪽지 남긴 50대男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82 0
357 서현역 인근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 발생… 10여명 부상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327 0
356 “너 좀 한다?”... 반 다이크, 김민재와 '투샷' SNS에 자랑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94 0
355 "순진한 10대 여학생 다 데려와"... 성매매 강요 디스코 팡팡 업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147 0
354 '세월호' 도피 중이던 유병언 차남 유혁기, 내일 국내 송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53 0
353 '생존 게임'... 되어버린 새만금 잼버리, '나라 망신' 행사 비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135 1
352 블랙핑크 지수·안보현 열애 인정, "용산 집 데이트 까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572 0
351 성시경, “인사 제대로 안 해 김종국한테 맞을 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158 0
350 미국에서 단돈 5만 원에 삼성 Z플립5 구매하는데... 국내소비자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700 1
349 포르쉐 타는 젊은 사장, 알고 보니 마약 조직 총책?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2 36 0
348 “이거 피로회복제야”라고 속이고 의식 잃자, 동료 여직원 성폭행한 식당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2 34 0
347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주호민, 장문의 2차 입장문 게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2 89 0
346 전기차 추월하나 하이브리드차 인기 '급상승'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2 388 0
345 BJ 양팡, 생방송 중 의문의 남성들에 ‘살해 협박’당해...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2 168 0
344 문신 드러내며 “돈 내놔” 협박, 수천만 원 갈취한 조폭 일당 검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2 105 0
343 PSG 이강인, 전북전 출전 여부 팬들 기대 '최고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2 109 0
342 현 K리그 프로 축구 선수 '불법 도박' 적발... 구단에선 방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2 191 0
341 오스템임플란트 상장폐지 확정, 3일부터 11일까지 정리매매 진행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2 43 0
340 "보기만 해도 설레는"... 인천의 '단풍놀이 명소' 4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2 418 0
339 오스템임플란트 상장폐지 확정, 3일부터 11일까지 정리매매 진행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2 25 0
338 "삼척에 맨시티 축구학교를?"... 서울 광화문서 파트너쉽 논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1 88 0
337 "추억의 인터넷편지"... 이달 폐지, 이젠 훈련병도 '카톡'으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1 99 0
336 신용점수 900점인데 '대출 불가' 치솟는 연체율...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1 22 0
335 '육류는 NO' 비건 인플루언서 39세에 숨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1 115 0
334 "곰팡이 핀 썩은 고기 먹였다"... 인권침해 고발한 일본 스모선수, 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1 29 0
333 주호민 사건 특수교사 복직, '경기도 교육청' 직접 나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1 94 0
뉴스 김장훈, 12월 AI 콘서트 '토닥토닥' 개최....신비한 영상체험 '커밍순'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