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S 680 SUV' 국내 첫 공개
메르세데스 벤츠의 마이바흐 첫 번째 순수 전기차 'EQS 680 SUV'가 국내에 모습을 드러내며 내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를 마쳤다.
벤츠 코리아는 오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의 간단한 소개말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가진 후 'EQS 680 SUV'를 국내에서 첫 공개했다. 올해 4월 상하이 모터쇼에 이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셈이다.
'EQS 680 SUV'는 기존 마이바흐의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담아냈으며 벤츠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한 럭셔리 모델로 최고 출력 484kW, 제로백 4.4초, 최대토크 950Nm의 성능으로 1회 충전 시 600km 이상으로 주행이 가능하며 전기차라고는 믿기 어려운 성능을 가졌다.
현재 가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며 기존에 출시된 EQU SUV이 1억 5,000만 ~ 1억 9,000만 원 사이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마이바흐의 GLS 600 4MATIC이 2억 6,000만 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음을 생각하면 'EQS 680 SUV'의 국내 가격은 2억 후반대의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 올라 칼레니우스는 "벤츠 그룹의 모든 라인업을 순수 전기차로 2030년까지 전환하겠다"고 말하며 벤츠의 방향성을 밝혔다. 현재 국내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첫 번째 출시는 올해 하반기 북미로 예정되어 있다.
'EQS 680 SUV'의 외간은 마이바흐의 럭셔리한 디자인과 EQ 패밀리룩이 결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EQS의 전면부는 크롬 처리된 트림 스트립이 수직으로 배열된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며 마이바흐만의 깊이감이 강조됐다. 또 마이바흐만의 시그니처인 벤츠 엠블럼과 함께 레터링이 새겨서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겨지고 있다.
실내는 현대적인 세련미와 더불어 벤츠 디자이너의 장인 정신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으며 앞좌석의 3개의 디스플레이는 하나로 합쳐진 MBUX 하이퍼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시트는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감각적이고 품격 있는 디자인을 그대로 담아냈다.
뒷좌석은 최상의 안락함을 선사하기 위한 성능들이 대거 탑재됐다. 앞좌석과 동일하게 마사지, 신체 온열 기능, 마사지 등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장착됐으며 종아리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쇼퍼 패키지 또한 추가로 선택이 가능하다.
뒷좌석 탑승자가 리클라이닝을 선택하면 앞좌석 시트가 자동으로 앞으로 당겨지며 전용기에 탄 것과 같은 최상의 안락함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EQS 680 SUV'는 뒷좌석에 두 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7인치의 태블릿 또한 기본으로 적용된다.
벤츠의 모든 차량에는 한국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이번 마이바흐의 'EQS 680 SUV'의 기자회견에서 벤츠 그룹 의사회 의장 칼레니우스는 "벤츠의 모든 차량에 한국 부품이 사용되고 있다"며 "한국의 주요 파트너사(SK, LG)와 만날 것"이라며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업 의사를 밝혔다. 현재 LG는 벤츠 S클레스를 시작으로 모든 프리미엄 라인업에 P-OLED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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