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계약에 따라 아이폰일 경우 셀카 요청을 거부한 손흥민 /사진=(좌) 손흥민 인스타그램, (우) 데일리메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11일 "토트넘의 슈퍼스타 손흥민, 스폰서 계약에 따라서 일부 팬들의 사진 촬영 요구에 휴대전화를 만지는 것조차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틱톡에 올라온 영상에 손흥민은 대표팀의 유니폼이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들고 찾아와 요구하는 사진 촬영에 흔쾌히 응했다. 이때 몇몇 팬들이 두 손으로 유니폼을 들고 찍으려 손흥민에게 휴대전화를 건네 셀카 요청을 했지만 일부 팬들에게는 이를 거절했다.
손흥민이 삼성 갤럭시 홍보모델이기 때문에 셀카 요청을 한 팬의 휴대전화가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일 경우에 이를 정중하게 거절했다. 그는 삼성전자 갤럭시 휴대전화로 셀카 요청을 부탁하는 팬들에게는 휴대전화를 직접 들고 사진을 찍어 줬다.
삼성갤럭시 손흥민 /사진=데일리메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삼성 휴대폰이 없는 팬들은 토트넘 슈퍼스타 손흥민을 만나도 본인이 직접 휴대폰을 들고 셀카를 찍어야 한다는 의미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갤럭시 브랜드 앰배서더가 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기적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중이다. 그는 '스마트싱스 라이프'라는 캠페인에도 참여하여 최근 TV나 청소기도 삼성전자 제품으로 바꿨다며 삼성전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8월 공개된 '손흥민 선수와 함께 스마트싱스 라이프' 캠페인 영상에도 출연해 집 안 TV, 냉장고,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조명, 스피커 등의 다양한 기기들을 스마트싱스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갤럭시 Z 플립이 나왔을 때 정말 갖고 싶었다. 그때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 워치 모두 갤럭시로 바꿨다. 기기 간의 연동이 자유로워서 편리하다. 특히 운동하면서 칼로리 소모량, 운동 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서 유용하게 쓰는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축구선수 손흥민 /사진=토트넘 트위터
한편 손흥민은 영국 토트넘의 계약 만료가 2년도 안 남아 재계약에 서명을 할것인가에 관심이 뜨겁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면서 토트넘 담당 기자 알레스디어 골드는 유튜브를 통해서 "그에게 새로운 계약이 제안되지 않으면 깜짝 놀랄 것이다. 이제 곧이라 말하고 싶다. 손흥민은 몇 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토트넘의 주장이다. 훌륭한 움직임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손흥민은 30대이지만 1~2년 더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그는 토트넘의 훌륭한 광고이다. 그가 어떤 선수인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를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익적인 면에서 생각한다면 손흥민은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엄청난 명성을 얻고 있다. 손흥민이 벌어들인 돈이라면 재계약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가 재계약을 원하는지는 또 다른 문제이다. 손흥민은 지금 토트넘에서 매우 행복하다고 생각되며 재계약을 원하면 바로 지금일 것"이라고 알렸다.
손흥민은 2015년 이적료 3,000만 유로(한화 약 430억 원)에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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