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서울도 독일처럼 '월 6만 5천 원' 내고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11 21:07:19
조회 388 추천 4 댓글 1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11일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대중교통 정기권)를 예정대로 도입하면 승용차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획기적으로 전환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의 편리한 도구가 되어주는 따릉이와 내년 7월 도입 계획인 수상버스도 정기권 이용 범위에 포함해 50%가 겨우 넘는 대중교통 이용률을 대폭 상승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약 50만 명이 연 34만 원 이상 혜택 받아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률은 매우 낮아진 상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는 시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 분담률이 2018년 65.1%에서 2021년 52.8%로 12.3% 포인트가 줄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승용차의 수단 분담률은 23.5%에서 38.1%로 14.5% 포인트나 상승했다. 3년 새 승용차 이용자가 크게 확대됐다는 얘기다. 온실가스 배출 감소 노력과 상반된 흐름이다.

승용차는 버스에 비해서 5배, 지하철과 비교해 137배나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도입되면 승용차 이용 수가 1만 3000대 줄며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 3만 2000t 감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중교통 실험'이 기후동행카드 전격 도입에 영향을 크게 미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독일은 작년 6월에 예산 25억 유로(3600억 원)를 투입해 석 달간 버스, 트램, 근거리 도시 전철, 지하철 등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월 9유로(1만 3000원) 티켓'을 판매했다.

무제한 티켓은 인기리에 총 5700만장이나  팔린 상태고 180t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성공사례가 되었다. 독일 정부는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지난 5월에 월정기권 '49유로(7만 원) 티켓'을 정식으로 도입했다. 가격이 높게 책정됐음에도 8월 말까지 1100만 장이 팔렸고 100만 명의 신규 대중교통 이용자가 생겨날 만큼 획기적인 결과를 보였다.


기후동행카드가 도입되면 약 50만 명에 달하는 시민이 연 34만 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처럼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도입되면 약 50만 명에 달하는 시민이 연 34만 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월 6만 5000원 이상의 대중교통 요금을 내는 시민은 약 90만 명으로 추산된다. 정부가 도입 예정인 K 패스 이용자를 빼더라도 50만 명에 달하는 인원이 직접적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했고 월 40회 이용에서부터 6만 5000원의 손익분기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기후동행카드를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시는 '서울시 안에서 출발하는 대중교통'에 한정되는 점이 한계로 보인다. 현시점에서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이 출퇴근 시 이용하는 수도권 광역버스는 기후동행카드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이용료 20%를 돌려주는 캐시백 K 패스를 내년 7월 목표로 도입 추진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천시와 경기도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에 관해 각각 '서울시의 일방적 발표에 유감이다.', '3개 시도 간 실무협의체부터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으며 서울시도 시범사업에 앞서 인천시, 경기도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최대한 대화를 해보겠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당정과 협업해 교통 이용료 20%를 돌려주는 대중교통 캐시백 'K 패스'를 내년 7월을 목표로 도입 추진하고 있어 서울시의 독자적으로 계획한 정기권 도입에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책적 접근 자체가 다르기에 두 제도는 양립할 수 있다. 교통수단 이용 패턴에 따라서 이익이 달라질 텐데 수도권에서는 기후동행카드가 더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 국내 유통업체가 발 벗고 뛰어든 나라, 바로 '이곳'이다.▶ 여성 직장인 11%, \'직장 상사의 일방적 구애\' 경험 有, 남성 직장인의 3배▶ "호날두가 나섰다"... 모로코 지진 피난민 위해 본인 소유 호텔 피난처로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736 적자 노선 없애는 철도 공사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546 1
735 '식당 노쇼' 이승기-美 현지 기획사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나 [6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10568 47
734 '유퀴즈' 강동원, 공유 사돈지간으로 밝혀졌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489 0
733 김민재, 리그 3경기 뛰고 '서열 3번째'... 뮌헨 막내 유망주도 따른다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273 0
732 전국 약사들 품절 약 대란으로 약 구하기 전쟁 [1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6033 11
731 '나는 솔로' 옥순, 광수, 영철 삼자대면과 관계 정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509 0
730 청와대 관람객 월 50만 명→10만 명대로 급감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635 0
729 '월클 센터백' 김민재, 더 리흐트-바란 제치고 전 세계 센터백 TOP10 선정 [1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3924 25
728 '삼목에스폼' 소액주주들 자진 상장폐지 요구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350 0
727 아리아나 그란데, "수년간 보톡스와 1톤의 입술 필러 맞았다" [8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15339 12
726 등산로 성폭행 살인, 최윤종 휴대전화 속 메모 "용기 있는 자가 미녀를 차지" [1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766 4
725 "두 아들에게 연락 차단 돼" 김보성 가정불화 고백 [7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11056 19
724 UDT 출신 덱스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무뚝뚝해"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1179 5
723 샤이니 키 훈훈한 미담 "아들 혈액암 지원 감사…우리 아들 잘 지내고 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397 4
722 이재명 '대북 송금 의혹' 관련 3일 만에 재출석 "증거 제시하는지 보겠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317 0
721 독신남 늘어난 中 "지난 40년간 심각한 성비 불균형" [8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6674 31
720 "손이 뺨에 맞아?…지켜야 할 선이 있다" 허지웅, 대전 가해 학부모에 일침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604 3
719 한고은, "남편 결혼식 날 술 먹고 사라져" 폭로 [2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3228 4
718 "아이폰은 죄송합니다"... 손흥민, 팬 셀카 요청에 정중하게 거절 이유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718 5
717 배우 이영애, 이승만 기념관 건립에 기부금 의사 밝혀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534 10
716 백종원, 예산 상인들에 배신감 "이게 오래갈 것 같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524 1
715 세계에서 부는 K푸드 '떡볶이', 이제는 글로벌 음식 [3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1787 8
714 '아버지와 약속', 올해 31세인 손흥민이 지키고 있다는 '결혼 규칙'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389 1
713 인천의 한 초등학교 주차장 보수 공사 중 크레인 무너졌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320 0
712 서울대, 삼성, 성모, 선도적인 세계 100대 암 연구 의료기관에서 빠졌다. '빅 5의 굴욕' [2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2275 7
711 "사진 맛집이 따로 없네"... 올가을 꼭 가봐야 할 팜파스 명소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432 0
710 추석 연휴에 제주도로 여행 가요!... 가을 제주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명소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717 0
709 세계에서 부는 K푸드 '떡볶이', 이제는 글로벌 음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279 0
708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촬영팀 갑질, 민폐 논란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878 4
서울도 독일처럼 '월 6만 5천 원' 내고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388 4
706 국내 유통업체가 발 벗고 뛰어든 나라, 바로 '이곳'이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457 0
705 100일도 안 된 아기가 비행 7시간 동안 울어, 민폐다 vs 이해해야 한다. [14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6875 3
704 배우 권상우 "아내 손태영 예뻐…얼굴 중요해 안질려"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772 1
703 '1400억' 증발하나... 그린우드 보낸 맨유, 안토니까지 '잠정 퇴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204 0
702 벤츠, 운전 중 전방 주시 필요 없는 레벨 3 자율자동차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273 0
701 "다툼만 있어도 일진·학폭?"... 김히어라 측, 악의적 보도에 '법적 대응' [1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2070 8
700 '너시속' 김진원 감독 "안효섭의 누추한 비주얼.. 시청자한테 지탄받을 수도 있겠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573 0
699 '뉴스룸' 윤계상 "아이돌 가수 이미지 벗고 싶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365 1
698 3년 만에 투자금 3배 껑충 '연금 개미들 제2의 월급'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311 0
697 '최장 12일' 올해 황금 추석 연휴, "3명 중 2명이 국내외 여행 간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273 0
696 "초동 20만 장 돌파"...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놀라운 정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1352 0
695 여성 직장인 11%, '직장 상사의 일방적 구애' 경험 有, 남성 직장인의 3배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308 0
694 "호날두가 나섰다"... 모로코 지진 피난민 위해 본인 소유 호텔 피난처로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302 0
693 "사진 맛집이 따로 없네"... 올가을 꼭 가봐야 할 팜파스 명소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535 0
692 "별게 다 나오네"... 인기 폭발 탕후루, 계속되는 신메뉴 등장 [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427 0
691 '아쉬운 연기력' 안재현, 쓸쓸한 퇴장...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706 0
690 직접 녹취록 공개한 김히어라…추가 폭로자 H '진실공방' [3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7528 5
689 경찰 조사 받은 화사, 이번엔 교복 입고 '19금 논란' 휩싸여... [16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16244 33
688 '오일 머니' 사우디 초대형 제안 뿌리친 11명의 슈퍼스타... 손흥민 포함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281 1
687 '민심 나락' 제이든 산초, 텐 하흐도 외면... 도르트문트로 돌아가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195 0
뉴스 이영자‧김숙, ♥조영수 포기 선언 “조영수는 에로스적 사랑” (‘진심누나’)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