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비안카르디의 출산 소식을 전하면서 기뻐했다. 사진 속 네이마르는 비안카르디와 함께 딸을 안으며 미소를 보이고 있다.
네이마르는 SNS를 통해 "환영해 딸, 우리를 선택해 줘서 고마워. 당신은 이미 우리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우리의 삶을 완성하기 위해 도착했다."고 게재했다.
네이마르가 아내 비안카르디와 딸을 안고있다. /사진=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영국 '더선' 등 언론도 축하했다. "네이마르가 비안카르디와 딸 출산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과 더선 등에 따르면 딸의 이름은 마비에다.
한편 네이마르는 지난 8월 알힐랄 구단의 공식 발표를 통해 이적을 확정 지었다.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던 그는 당시 이적료만 2억 2200만 유로(약 3195억 원)였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6년간 활약한 네이마르는 31살인 젊은 나이에도 사우디 알힐랄을 택한 것은 큰 충격이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 /사진=네이마르 인스타그램
네이마르는 기본 연봉만 1억 5000만 유로(약 213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옵션으로 슈퍼카 8대와 방 25개, 사우나 3개가 있는 저택을 계약 조건으로 걸었다. 또 전용기 지원, 호텔 레스토랑 등 이용할 때마다 전액 지원받는 옵션을 추가했다.
네이마르는 2017년 PSG 입단 후 6시즌 동안 173경기 118골 77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 트로피만 여섯 차례나 들어 올렸다. 하지만 PSG에서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는 들지 못했다. 2020년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네이마르가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알힐랄 홈페이지
지난 4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D조 2차전을 치른 알힐랄이 나사지 마잔다란에 3-0으로 승리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알힐랄에서 첫 골을 넣었다. 네이마르의 득점포는 좀처럼 가동되지 않았다. 유럽에서 총 359경기 223골이라는 기록을 감안하면 충분히 아쉬운 상황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페널티킥(PK) 실축까지 했다. 전반 37분 세르게이 밀란코비치사비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시도했으나 김승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네이마르의 득점은 ACL경기에서 나왔다. /사진=알힐랄 홈페이지
기다리던 득점은 이번 ACL 경기에서 터졌다.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13분, 상대 선수의 패스를 가로채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 외에 경기력도 인상적이었다. 네이마르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을 진두지휘했다. 후반 17분 쿨리발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슈팅했으나 골대 맞고 튀어나와 아쉽게 득점에 성공시키진 못했다. 알힐랄도 네이마르 활약에 힘입어 ACL 첫 승을 기록했다.
전반 18분 알렉산드로 미트로비치가 모함메드 알 브레이크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알다우사리가 슈팅으로 연결한 볼을 살레 알셰흐리가 발을 갖다대 쐐기 골까지 터뜨렸다. 네이마르 득점까지 포함해 알힐랄은 나사지 마잔다란에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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