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앤캡은 1997년부터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신차에 대한 안전 테스트를 실시해 등급을 발표하는 기관이다. 충돌 테스트, 실제 사고 시뮬레이션 등 직접 설계한 일련의 시험을 통해 0~5개의 별을 등급으로 매기는 유로앤캡의 자료는 공신력이 높다.
그렇다면 현재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기아 EV6는 어떤 등급을 받았을까? 참고로, EV6는 2022 유럽 올해의 자동차와 2022 올해의 독일 자동차에 선정되며 유럽 자동차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은 모델이다.
글 김현일 수습 에디터
가장 높은 등급의 EV6
훌륭한 안전성의 패밀리카
지난달 실시한 유로앤캡 안전 평가에서 기아 EV6는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이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외부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기능의 총 네 가지 평가 부문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이다.
유로앤캡은, “EV6는 운전석 및 뒷좌석 승객의 모든 신체 중요 부위를 잘 보호하며 안전 보고지능도 주변 장애물을 잘 감지해 정차하거나 회피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품 안전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튼튼한 차체 기반
준수한 안전 장치
기아 EV6에 앞서, 현대 아이오닉5도 유로앤캡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등급을 받은 바 있다. 두 모델은 현대기아차에서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공유하고 있으며, 제네시스 GV60에도 동일한 플랫폼이 적용되었다.
EV6는 튼튼한 차체 외에도 사이드 에어백,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총 6개의 에어백과 3점식 안전벨트가 모든 좌석에 있는 탑승자를 강력한 충돌에서 보호한다. 더불어, 유로앤캡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EV6의 ABS(자동 긴급 제동장치)는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 자전거 등에 대해 기민한 반응을 보이며 충돌을 피했다.
극찬하는 해외 네티즌
의심하는 국내 네티즌
한편, 유로앤캡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EV6의 소식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정말 인상적인 자동차네, 잘했다 기아!”, “충돌 테스트 결과 말고도 여러 면에서 좋은 차다”, “신형 스포티지 안전 평가도 정말 기대된다”, “전기차니까 화재 안정성 평가도 진행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이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은, “전기차는 현기 사는 게 맞는 듯”, “확실히 안전성이 향상됐네, 결함이나 A/S 대처도 외국과 공평하게 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유럽 수출 차랑 내수 차랑 사양이 다른가?”, “국내용은 왜 이렇게 결함이 쏟아지는 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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