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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김태호 PD, 청담동 다세대주택 300억 원에 매입해 재산 공개되자 모두 충격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30 13: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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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연출하며 이름을 알린 김태호 PD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다세대주택을 300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김태호 PD는 '주식회사 테오'라는 법인 명의로 이 건물을 매입했으며, 매입가는 대지면적 3.3㎡당 1억2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담동의 핫플, 노후 건물의 재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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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가 매입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된 다세대주택으로, 대지면적은 808.9㎡(약 244평), 연면적은 1759.03㎡(약 532평)에 달한다. 이 건물은 1992년 10월 사용 승인이 난 이후 6가구가 거주해왔던 노후 건물로, 이번 매입으로 인해 재건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 건물은 청담동의 이면도로에 위치해 있지만 압구정 로데오역과 인접한 역세권에 속해 있어 상당한 가치를 지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유라 원빌딩 이사는 "지하 1층이 경사로 인해 사실상 지상 1층과 같은 구조로, 재건축을 통해 지상층 면적이 더 커지게 될 경우 건물 가치는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명도비, 매입가의 일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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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는 매입 계약을 체결한 지 약 석 달 만에 잔금을 치렀으며, 매입가는 300억 원으로 책정됐다. 가구당 50억 원씩 총 6가구의 매입이 이루어졌으며, 명도비는 제외된 금액으로 거래가 성사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명도비와 관련해 "명도비는 일반적으로 매도인이 부담하는 경우가 많으며, 매수인은 이사비나 부동산 중개료 정도를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김태호 PD는 이 건물에 대해 288억 원의 채권최고액을 설정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대출액의 120% 수준에서 설정되는 것으로, 매입가의 약 80%에 해당하는 240억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재건축 기대감… 향후 가치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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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의 청담동 건물 매입은 단순한 부동산 투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전문가들은 현재 이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에 있으며, 특히 재건축을 통해 건물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PD의 건물은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가 소유한 건물과 맞닿아 있어 이 지역의 프리미엄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원빈, 이나영 부부는 지난 2018년 2월, 같은 청담동 지역의 건물을 145억 원에 매입했으며, 이들 역시 당시 100억 원의 대출을 받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사례들은 청담동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얼마나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다.

청담동은 강남의 대표적인 고급 주거지로, 지속적으로 고급 주택들이 들어서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이번 김태호 PD의 건물 매입 사례는 이 지역의 부동산 가치 상승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라 원빌딩 이사는 "청담동은 압구정 로데오역과 같은 주요 교통 거점과의 접근성이 좋아서 투자가치가 높다"며 "김태호 PD의 매입 건물 역시 재건축 후 큰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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